우리銀, 주채무계열 1곳 재무개선 약정할 듯

우리銀, 주채무계열 1곳 재무개선 약정할 듯

반준환 기자
2009.04.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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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 우리은행장은 24일 "우리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17개 대기업그룹(주채무계열) 재무평가를 마무리한 결과, 1곳과 재무개선약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대기업 그룹들은 대부분 자산건전성이 뛰어나고, 유동성도 충분한 곳들이 많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평가한 대기업그룹은 삼성, LG,두산(1,342,000원 ▼57,000 -4.07%),한화(110,100원 ▼7,900 -6.69%),LS(267,500원 ▼12,500 -4.46%),포스코(306,500원 ▼1,000 -0.33%),효성(148,100원 ▼3,900 -2.57%),CJ(130,400원 ▼1,500 -1.14%), 대림,코오롱(22,650원 ▼350 -1.52%),한국타이어(26,700원 ▲1,150 +4.5%), 에스피피,대우인터내셔널(57,100원 ▼100 -0.17%), 성동조선, 아주산업, 한솔,하이트맥주등이다. 대부분 부채비율이 낮고 수익성이 높은 곳들이라서 재무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무평가에서 기준점에 미달, 불합격 판정을 받으면 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어야 하고 부채비율 개선, 자구계획 수행, 신용도 개선 등 3가지를 이행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자금지원 중단 및 채권출자전환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한편 이 행장은 올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연체율 등 전반적인 경영지표는 다소 개선됐으나 대손충당금 적립규모가 문제"라며 "순익의 경우 여신규모 500억원 이상 기업에 대한 상시평가 결과가 나와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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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준환 선임기자(부장)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기자로 2002년부터 2만여건의 기사를 작성해왔습니다. 투자 나침반이 되겠습니다. 복잡한 시장을 간결하고 명확한 투자의 언어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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