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에게 전화하고 미치는 줄" 곽진언, '자랑' 비화 최초 공개

"전 여친에게 전화하고 미치는 줄" 곽진언, '자랑' 비화 최초 공개

김유진 기자
2026.10.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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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곽진언이 자작곡 '자랑'에 얽힌 전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캡처
가수 곽진언이 자작곡 '자랑'에 얽힌 전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캡처

곽진언이 '슈퍼스타K6' 마지막 라운드에서 불렀던 자작곡 '자랑'의 탄생 비화를 최초로 공개했다. 곽진언은 합숙 중 외우고 있던 전 여자친구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통화 후 숙소로 돌아와 앉은 자리에서 곡을 썼다고 밝혀 성시경의 집요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9일 방영된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26회에서는 곽진언이 출연해 '슈퍼스타K 시즌6' 마지막 라운드에서 불렀던 자작곡 '자랑'을 불렀다.

이날 곽진언은 자신의 대표곡 '자랑'을 부르며 노래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곽진언은 "자작곡이었다"며 곡이 만들어진 당시를 떠올렸다.

곽진언은 "슈스케에서 합숙할 때 휴대전화를 압수한다"며 "당시 매니지먼트 관계자가 휴대전화를 빌려줬다"고 설명했다.

곽진언은 그 휴대전화로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곽진언은 "어머니에게 전화하기는 그렇고 전 여자친구 번호를 외우고 있어서 전화를 걸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자작곡 '자랑'을 열창하는 곽진언. /사진=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캡처
자작곡 '자랑'을 열창하는 곽진언. /사진=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캡처

그 감정은 곧바로 곡으로 이어졌다.

곽진언은 "숙소에 다시 들어와서 앉은 자리에서 쓴 곡"이라며 자작곡 '자랑'에 대한 설명을 마쳤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크게 흥분했다.

성시경은 "전 여자친구에게 어떤 마음으로 전화를 했냐"며 "곡을 어떻게 마무리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알려줘야 한다"고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성시경은 당시 통화의 감정을 궁금해했다.

성시경은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인지, 아니면 안 좋게 헤어졌는데 '나 여기까지 왔어'의 마음인지 그 전화가 어떻게 끊어졌는지 얘기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이렇게 궁금하게 해놓고 이게 뭐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진언은 당시 감정에 대해 명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

곽진언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난다. 어떤 마음이었는지"라며 "저는 그냥 친구로서 외우는 번호가 그것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성시경은 곡을 쓰는 사람의 감정에 대해 설명했다.

성시경은 "오해하시면 안 된다. 우리한테 찾아온 감정을 치사하지만 사용해야 할 때가 있다"며 "옛날 여자친구가 이 노래를 듣고 다시 합쳐지길 바란다는 느낌보다 그 기분을 쓴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진짜는 아니지만 진심이다. 그런 걸 이해 못하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곽진언은 "역시 이해해주시네요"라고 반응했다.

성시경은 "전 여자친구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좋은 곡을 하나 얻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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