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포럼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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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같은 우주 발사체를 같은 발사장에서 5년 내 여러 차례 발사할 경우, 중복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우주항공청은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11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시행은 내년 2월12일부터다. 개정안의 핵심은 우주발사체 '반복 발사'다. 발사체 사업자가 동일한 발사장에서 동일한 제원의 우주발사체를 두 차례 이상 발사하는 경우, 5년 이내의 범위에서 우주항공청장에게 일괄적으로 발사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로우주센터에서 같은 발사체를 5년 내 10회 쏘는 경우, 한 차례의 발사 허가만으로 충분하다. 기존 법률은 동일 발사체를 반복 발사하는 경우에도 발사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했다. 사업자는 발사 예정일 최소 180일 전 우주청장에게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승인받아야 발사를 확정할 수 있었다. 이런 절차가 민간 우주 생태계에 과도한 행정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7월 열린 제5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인허가 기간 때문에 민간 기업의 발사에 2년씩 걸리는 건 너무 길다"며 "이미 성공한 발사체와 동일한 방식이면 크게 줄일 수 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AI(인공지능)반도체·태양전지·위성기업 등 국내 기업 17곳이 모여 '한국형 우주데이터센터'(우주DC)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주항공청은 10일 경기 성남 리벨리온 본사에서 우주데이터 기술 관련 산업계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제9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주데이터센터는 우주의 저온 환경에서 태양 빛을 받아 가동하는 데이터센터다. 우주 환경을 활용해 폭증하는 지상의 전력수요를 감당하자는 논의에서 시작됐다.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탑재한 '두뇌' 역할의 노드(Node) 위성을 중심으로 여러 관측·통신위성을 연결한 군집위성 모델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도 'K-문샷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국형 우주데이터센터를 설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주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AI반도체·태양전지·냉각기술·위성 등을 중심으로 △AP위성 △아이닉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IG D&A △SK하이닉스 △두원중공업 △딥엑스 △램퍼스 △리벨리온 △모빌린트 △쎄트렉아이 △퓨리오사AI △플렉셀스페이스 △한화솔루션(큐셀) △한화시스템 등 17개 사가 모였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우주 스타트업이 지상의 대형 수신설비 없이 위성용 소형 광학계만으로 진행하는 양방향 레이저 광통신 실증에 성공했다. 미국·독일 등 일부 국가가 선도하는 위성 탑재형 광통신 단말분야에서 국내 기업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우주 광통신 스타트업 레오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LCT(레이저 광통신 단말기)만을 이용해 약 30㎞의 지상구간에서 1Gbps(초당 기가비트)급 양방향 광통신 실증에 성공했다. 별도의 대형 고정식 수신설비 없이 위성탑재를 전제로 설계된 63㎜ 구경의 소형 광학계만으로 통신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까지 레이저 광통신은 조준 정확도와 신호강도를 보완하기 위해 위성단말을 작게 만드는 대신 지상에는 대형 수신설비를 놓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레오스페이스는 이번 실증에서 좁은 레이저빔을 정확히 조준하고 외부 환경이나 움직임에도 이를 유지하는 PAT(지향·획득·추적)기술을 사용, LCT 2개만으로 양방향 통신을 했다.
나로우주센터의 뒤를 이을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응모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6월 22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에 지방자치단체 2곳이 응모했다고 9일 밝혔다. 제2우주센터는 위성 발사 수요 증가와 재사용발사체 운용 확대에 대응해 발사체 발사 시설 및 재사용 착륙시설이 구축될 곳이다. 사업 기간은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이다. 현재 우주청이 운영 중인 우주 발사장은 전남 고흥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가 유일하다. 나로우주센터는 2009년 준공됐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이곳에서 발사됐다. 우주청은 건립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응모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립지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발사운용성 △발사 인프라 구축 환경 △입지 및 사회적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태석 청장은 "제2우주센터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해 국가 핵심 우주 수송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최적의 건립지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용 메커니즘 기술 기반 초소형위성 체계기업 스텝랩이 지난 5일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IBK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우주 경력 20년 교수의 실험실 창업━오현웅 항공대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만든 스텝랩은 '위성을 붙잡고, 놓아주고, 펼치고, 움직이는' 우주용 메커니즘 기술을 기반으로 탑재체와 초소형위성 체계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2024년 스텝랩에 처음으로 기관투자를 단행했다.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투자부문 대표는 "오현웅 대표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높이 사 2024년 1차 투자했다"며 "이후 2년간 스텝랩이 계획했던 바를 차근차근 실행하는 모습을 보며 성장에 대한 확신이 생겨 이번에 2차 투자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달 궤도선 다누리(KPLO)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상단부의 달 표면 충돌 전후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다누리가 지난 5일 오후 3시1분부터 6일 오전까지 달 상공에서 촬영한 팰컨9 로켓 상단부의 충돌흔적을 6일 공개했다. 앞서 5일 오후 3시34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상단부가 달 서쪽 '아인슈타인 크레이터(분화구)' 인근에 시속 약 8700㎞의 속도로 날아가 충돌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운용하는 다누리는 충돌 약 30분 전인 5일 오후 3시1분 달 표면의 초기 촬영에 성공했다. 이후 후속 7회 촬영까지 총 8회에 걸쳐 충돌부분을 촬영했다. 다누리의 비행궤도와 달의 자전속도를 고려해 2시간에 1회씩, 1회당 약 2~3분간 촬영했다. 다누리는 달 표면 충돌 후 6일 오전까지 궤도제어를 통해 충돌지점의 상공을 통과하며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로 충돌 전후의 표면을 촬영했다. 다누리와 충돌지점의 거리는 340~350㎞였다. 이는 서울 상공 150㎞에서 초속 1.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전북 완주군 KIST 전북분원에서 '2026 KIST 컴포지트 컨퍼런스 인터내셔널(KCCI)'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우주용 복합소재로 여는 K-스페이스의 새로운 미래'다. 정부와 연구기관, 대학, 산업계 소재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정책·연구 성과 발표 11건과 탄소복합소재의 우주 산업 생태계 활용 전략을 모색하는 토의가 진행됐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처럼 성질이 다른 재료를 결합해 만든 소재다. 금속보다 가벼우면서 강도가 높아 발사체와 위성 구조물에 쓰인다. 우주용은 방사선과 진공, 극심한 온도 변화, 미세 입자 충돌까지 견뎌야 해 요구 물성이 가장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행사는 강경인 우주항공청(KASA)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의 '국가 우주과학탐사 로드맵과 탐사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이시다 유이치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박사의 'TriA-X 폴리이미드·탄소섬유 복합재 개발' 소개 등이 이뤄졌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 모빌리티 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페리지)가 필리핀 우주청(PhilSA)과 '사운딩 로켓 협력 프로그램 2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필리핀 영토에서 이뤄지는 첫 시험용 사운딩 로켓 발사를 목표로 한다. 2018년 설립된 페리지는 액체 메탄 엔진을 기반으로 발사체와 추진 시스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200㎏의 탑재체를 고도 500㎞ 태양동기궤도(SSO)에 올릴 수 있는 소형 발사체 '블루웨일 1'을 개발하고 있다. 사운딩 로켓은 궤도에 진입하지 않고 상층 대기까지 올라갔다 돌아오는 준궤도 로켓으로, 과학 실험과 기술 검증에 쓰인다. 궤도 발사체보다 개발 기간과 비용 부담이 적어 초기 단계 우주 개발국의 진입로 역할을 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3주간 진행된 1단계 프로그램의 후속이다. 1단계에서 필리핀 엔지니어들은 페리지의 사운딩 로켓 '블루웨일 0.
컨텍과 AP위성의 이성희 대표가 체자르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만나 컨텍스페이스그룹과 루마니아 우주기업 간 협력 확대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컨텍이 2024년부터 협력해온 루마니아 파트너사 A사(초광대역 무선통신 및 정밀 위치측정 전문기업)와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루마니아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텍은 A사와 함께 루마니아의 국가 우주 프로그램인 'RomSAT'을 공동 참여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A사는 컨텍과 AP위성으로부터 지상국 시스템과 위성시스템 전반에 대해 교육 및 기술이전으로 루마니아의 우주개발 역량을 높인다는 목표다. 컨텍도 RomSAT에 컨텍의 위성 지상국 설계·구축·운영 기술과 지구관측 위성군 구축 등을 반영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지난 6월 A사의 우주센터 예정지를 방문해 개발 방향을 제안했다. 아르메아누 대사는 컨텍의 우주 지상국, 위성영상 처리, 인공지능(AI), 레이저 통신, 양자암호 등 차세대 우주기술과 AP위성의 위성 개발 및 위성통신 단말기 기술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지원 의사를 전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지만 우주용 반도체는 이제 막 출발선에 섰습니다. " 정성근 엠아이디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현재 국내 우주산업은 1970~1980년대 한국 전자산업과 닮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970~1980년대 국내 기업들은 TV와 라디오 등 완제품은 자체 생산했지만 메모리와 CPU 등 핵심 전자부품은 대부분 일본산에 의존했다. 이후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며 결국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으로 성장했던 것처럼 국내 우주산업 역시 해외 부품으로 위성을 조립하는 단계를 넘어, 그 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까지 직접 만드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정 대표는 "한국이 메모리와 전자부품을 자체 개발하며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했듯 우주산업도 EEE(전기·전자·전기기계) 부품과 우주용 반도체를 국산화해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주 지상국 서비스 기업 컨텍의 안테나 제조 자회사 TX스페이스가 5일 노르웨이의 지상국 서비스 기업 KSAT에서 안테나 6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KSAT는 지상국 서비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1967년부터 지상국 서비스를 시작해 전 세계 28개 거점에서 300기 이상의 지상국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이성희 컨텍 대표가 지난달 초 노르웨이를 직접 방문해 마르테 인드레고르드 KSAT CEO(최고경영자)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을 논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일본에서 KSAT 아시아지사장과의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지며 6기의 수주로 이어졌다. TX스페이스는 미국의 위성 기업 플래닛랩스에 이어 KSAT에까지 안테나 수주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회사는 풀캐파 상태로, TX스페이스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른 위성사업자와 미국 정부기관 등의 지상국 증설 및 안테나 교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컨텍 관계자는 "KSAT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동시에 안테나 수주라는 사업 성과를 내 의미가 크다"며 "자회사 TX스페이스의 안테나를 컨텍의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에 적용하고, 이를 다시 외부 고객에게 공급하는 수직계열화 사업 구조가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용 메커니즘 기술 기반 초소형위성 체계기업 스텝랩이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IBK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스텝랩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는 투자 논의 과정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투자사가 늘면서 조달 규모가 확대됐다. 2021년 6월 설립된 스텝랩은 '위성을 붙잡고, 놓아주고, 펼치고, 움직이는' 우주용 메커니즘 기술을 기반으로 탑재체와 초소형위성 체계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오현웅 대표는 한국항공대 교수로 위성 진동저감 분야를 연구해 왔다. 주력 제품은 위성과 발사체를 연결·분리하는 발사진동저감형 분리장치(Separation Ring)다. 여기에 독자 개발한 진동저감기술(VIS)을 융합한 발사진동저감형 큐브위성 사출관 'STEP POD'도 자체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