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새롭게 출범한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5,670원 ▲70 +1.25%)(한화M&S)가 첫 임원 인사에서 1990년생 임원을 배출했다. 한화그룹에서 30대 인재들의 임원 발탁이 이어지면서 젊은 리더십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이 지난 1일 실시한 임원 승진 인사에서 한화M&S의 박대주 부장이 임원으로 선임됐다. 그는 1990년생으로 올해 36세다.
한화그룹은 박 상무의 신사업 발굴 역량을 높이 평가해 임원으로 발탁했다.
한화M&S는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독립경영을 시작하면서 지난 8월 한화에서 인적분할돼 출범한 신설 지주사다. 한화비전(50,800원 ▼1,500 -2.87%)·한화세미텍·한화모멘텀·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부문과 한화갤러리아(2,570원 ▼60 -2.28%)·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부문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한화그룹 전반에서 젊은 인재를 중용하는 인사 기조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지난해에서는 한화갤러리아 M&A 담당 실장이었던 1990년생 류형우 상무를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승진시킨 바 있다. 올해 초에는 한화갤러리아가 1990년생 권대욱 상무를 영입하기도 했다.
한화솔루션 역시 지난 1일 발표한 인사에서 신임 임원 10명 가운데 6명(한화솔루션 김강일·박봉휘·박정민·서창하·최대린, 한화첨단소재 오세호)을 1980년대생으로 배치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젊은 리더를 과감하게 발탁해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