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비례 3선 용혜인' 만들지 않으려면 선거법 고쳐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헌 추진을 두고 "개헌이라는 개꿈에서 깨어나 민생에 집중하라"며 "정치 제도가 문제라면 비례연합 위성정당부터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21일 SNS(소셜미디어)에 김 대표가 개헌추진단을 출범시키며 "진지한 개헌 논의로 전환할 때"라고 밝힌 데 대해 "국민들은 개헌보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에 정부가 신경 써주길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김 대표는 불과 열흘 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며 극찬했었다"며 "그런 현실 감각을 가지고 있으니 지금 개헌 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고 있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민석 대표 취임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나락대표' 소리가 듣기 싫다면 개헌이라는 개꿈에서 깨어나 민생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했다.
안 의원은 정치제도 개편과 관련해선 "최우선으로 용혜인을 탄생시킨 '비례연합 위성정당'부터 금지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비례정당 간판으로 국민들로부터 표를 받고 동참한 기본소득당 같은 '떳다방' 정당에 개평처럼 의석을 나눠주는 국민 기만 행위를 또 할 것인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례 3선 국회의원 용혜인'을 민주당 손으로 만들어 줄 것이 아니라면 비례연합 위성정당 같은 편법이 통하지 않게 선거법부터 제대로 고쳐야 한다"며 "민주당과 김 대표가 그 길에 나선다면 저도 응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