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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2. bjko@newsis.cocm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2210343747119_1.jpg)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장외가 아닌 국회에서 민생법안 논의에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22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5일 2차 여야 민생정책 연석회의에서 선정한 32건의 공동협력 이행 법안들이 각 상임위에서 통과되며 민생 입법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의힘은 또다시 장외정치를 거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감사 또한 정쟁 국감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고장난명'이라는 말처럼 성과 있는 민생입법을 위해 여야가 함께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이 아시오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아시오 광산은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조선인 2416명이 강제 동원된 우리 민족의 아픔이 서린 곳"이라며 "일본 정부는 강제 동원의 역사를 단 한 줄도 설명하지 않은 채 등재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본의 역사 외면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환영 행사에서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등장시키며 자신들이 내세운 하나의 아시아 정신을 퇴색시켰다"고 질타했다.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유예 연장에 대해서는 "당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토허구역 내 실거주 유예를 내년까지 연장하고 임대차 갱신 계약까지 실거주 유예를 인정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민주당과 정부는 국민 불편과 우려를 꼼꼼히 살피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날 발표한 주거안정 플랜을 두고는 "국민의 든든한 주거 사다리가 되고 전월세 물량 공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계획이 국민들이 체감하는 주거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국민들의 목소리 또한 과감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