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장동혁 "사랑받지 못하는 청소년 있다면 사회가 가정 울타리 역할 대신 해야"
정점식, 쪽방촌 찾아 "하루 위로로 끝내지 않겠다…실질 도움 되도록"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각각 가정 밖 청소년 쉼터와 쪽방촌을 찾아 민생 행보에 나섰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의정부시 청소년비전센터 '십대지기'를 찾아 청년 당원 봉사단 '청년레드윙'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십대지기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머무는 쉼터다.
장 대표는 봉사활동에 앞서 "우리 사회 전체가 여러분들에게도 사랑과 행복이 부족하지 않도록 그 사랑과 행복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고 국가가 해야 할 일이고 정치하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소년이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좋은 방향으로 자립하기 위해서 지원금 같은 것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장 대표는 "지원 더 해 달라는 그 이야기 제가 정말 마음에 새기고 가서 조금이라도 여기서 더 생활하는 것이 편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장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나눠줄 '행복나눔키트'를 직접 포장하고 송편을 빚었다. 인근 식당에서는 직접 계란프라이를 만들며 나눠 준 뒤 청년 당원 20여 명과 김치찌개로 점심을 함께했다.
장 대표는 "모든 사람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다. 그 첫 번째 울타리가 가정, 두 번째 울타리가 사회"라며 "가정의 울타리에서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있다면 사회가 두 겹 세 겹으로 그 가정의 울타리 역할을 대신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지법 판사 시절 가정지원에서 근무한 장 대표는 "이번만큼은 꼭 이곳에 오고 싶다고 선택했다"며 "정치를 하면서 그때 다짐했던 것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서 오늘 이곳에 온 것을 기점으로 해서 그때 가졌던 다짐들, 그때 제가 해보겠다 했던 그 결심을 다시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것이 그런 여정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제가 끝까지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김민전·유용원 의원 등과 함께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찾았다. 영등포 쪽방 상담소가 운영하는 '온기창고'에 국민의힘이 후원한 식료품을 전달해 진열대에 직접 채웠고, 컨테이너 임시 주거시설과 쪽방 가구도 둘러봤다.
정 원내대표는 쪽방촌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저 인사만 건네고 기념사진 한 장 찍고 가는 일회성 방문이 아니라 쪽방 주민 한 분 한 분의 진솔한 얘기를 직접 듣고 그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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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늘 만남이 단 하루의 위로로 끝나지 않도록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제도의 변화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꼼꼼히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금 전 지나왔던 컨테이너 하우스를 보고 놀랐고 방금 전 쪽방촌 방에 들어가서 놀랐다"며 "앞으로 서울시 그리고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더 많은 분이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조금이라도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저희 국민의힘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