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李대통령, '창단 80주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靑초청 간담회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10.07. bluesoda@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0712593866733_1.jpg)
이재명 대통령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 및 재일동포들과 만나 "한일 양국 역사의 산증인이신 재일동포 여러분들이 삶의 터전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李대통령,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간담회 주재…"잊지 않을 것"
이 대통령은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민단 창단 80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어 "지난 80년 동안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사랑과 헌신을 이제는 대한민국이 더 크게 돌려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민단은 1946년 창단 후 재일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6·25전쟁 때 재일학도의용군으로 참전했고 산업화 시기에는 구로공단 조성에 힘을 보탰다. 서울올림픽 당시 100억엔(약 845억원)의 성금을 모았고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는 약 15억달러(약 2조원)를 모국으로 송금했다. 일본 내 대한민국 공관 10곳 중 9곳의 부지와 건 역시 동포들이 기증으로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에는 조국의 앞날을 걱정하며 일본에서 힘을 보태주신 재일동포들과 여러분 선대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다"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재일동포들이 직접 기증한 9개의 재외공관이 그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민단은) 오랜 세월 여러 어려움과 차별에 맞서 동포들의 권익을 지켜왔고 한국과 일본 사이에 어려움이 있을 때면 양국 국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훌륭하게 잘 해주셨다"며 "대한민국은 그 역사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김이중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6.10.07. bluesoda@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0712593866733_2.jpg)
李대통령 "재일동포사회 발전 위해 다음 세대 키워야"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양자 방문지로 일본을 찾았다. 한국과 일본은 정상 간 셔틀외교를 통해 신뢰를 쌓으며 한일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며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양국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두 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재일동포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상당수의 청년들이 참석한 점에 주목하며 "재일동포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음 세대를 든든히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 세대의 경험과 지혜가 다음 세대로 꾸준히 이어지고 차세대가 자신의 뿌리에 자긍심을 가지면서 동포사회의 주역이자 한일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이중 민단 단장은 "80년 민단의 오랜 숙원 사업이며 과제가 있다. 어떤 동포 사회나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재일동포와 민단의 역사를 국내외 국민들과 동포들이 기억하도록 역사 교과서 한 페이지에 등재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조국과 재일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하시다 돌아가신 1세대 선조들을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보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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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10.07. bluesoda@newsis.com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0712593866733_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