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이른바 '정치검사 1호'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꼽았다.
김 후보자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나와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정치 검찰 때문에 검찰이 개혁됐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그러면 정치검사 1호를 뽑는다면 누구를 뽑겠냐"고 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아무래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제일 첫번째일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2순위를 묻자 김 후보자는 "윤 전 대통령과 그쪽(관계된 사람들)"이라고 했다. 박 의원이 '한동훈도 들어가느냐'고 재차 묻자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범여권 검찰개혁 강경파가 지적하는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검찰조직의 폐해가 있고 개혁의 대상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폐해가 드러나서 그런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