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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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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이닉스 모르는 사람 없다"…홍콩 뒤흔든 K주식 열풍
━"한국 주식 사고 싶어요" 문 두드리는 홍콩…'K주식'까지 열풍 ━ "갑자기 사무실로 대뜸 찾아와 '한국 주식을 사고 싶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 홍콩에 진출한 국내 증권사 현지법인 관계자들은 올해 들어 K주식 열풍을 체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홍콩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지금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이에 국내 증권사 홍콩법인들의 비즈니스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사업모델은 현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채권 중개나 IB(기업금융), 자기자본 투자 등 기관 영업 중심이었다. 이제는 여기에 더해 한국 주식과 금융상품을 홍콩과 해외 투자자에게 직접 연결하는 Distribution(유통·판매) 기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지난 6월 공개한 글로벌 투자플랫폼 'MAPS'(맵스)다. 미래에셋 포트폴리오 서비스(Mirae Asset Portfolio Service)의 약자로 주식 등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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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터 코인까지 하나로…"맵스, 완전히 새로운 도전" 호평 이유는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현지에서 출시한 글로벌 투자플랫폼 'MAPS'(맵스)를 두고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라는 호평이 나온다. 기관 영업에 주력해온 국내 증권사 해외법인이 현지 개인투자자·고액자산가를 겨냥해 리테일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홍콩 현지 관계자는 "해외 현지에서 리테일 시장에 직접 나서겠다는 아주 새로운 시도"라며 "국내 증권사 해외법인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현지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맵스는 단순한 앱 출시가 아니라 외국계 증권사가 현지 개인투자자·고액자산가를 확보하려는 승부수로 평가된다. 국내 증권사가 해외 리테일 시장에 진출하려면 현지 인지도가 낮아 고객 확보가 어려운 데다 수십년간 영업해온 현지 금융사와 경쟁해야 해 난도가 매우 높다. 그동안 리테일 시장에 진출한 국내 증권사가 없었던 이유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시장에서 현지 증권사와 동등하게 경쟁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앤서니 챈(Anthony Chan)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WM(자산관리) 투자자문총괄 이사(Director)는 "홍콩 개인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직접 투자에 관심을 돌리고 있고 현지에서 크립토 시장 규제까지 변화하면서 주식부터 크립토까지 한곳에서 거래할 수 있는 맵스를 만들게 됐다"며 "미국·홍콩·한국 주식과 크립토까지 여러 시장을 한 앱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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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사고 싶어요" 문 두드리는 홍콩…'K주식'까지 열풍
"갑자기 사무실로 대뜸 찾아와 '한국 주식을 사고 싶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 홍콩에 진출한 국내 증권사 현지법인 관계자들은 올해 들어 K주식 열풍을 체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홍콩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지금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이에 국내 증권사 홍콩법인들의 비즈니스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사업모델은 현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채권 중개나 IB(기업금융), 자기자본 투자 등 기관 영업 중심이었다. 이제는 여기에 더해 한국 주식과 금융상품을 홍콩과 해외 투자자에게 직접 연결하는 Distribution(유통·판매) 기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지난 6월 공개한 글로벌 투자플랫폼 'MAPS'(맵스)다. 미래에셋 포트폴리오 서비스(Mirae Asset Portfolio Service)의 약자로 주식 등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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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모운용사 위법행위 지속…'시장 퇴출' 등 엄정 대응"
금융감독원이 사모운용사의 위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 퇴출 등으로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신설 사모운용사 CEO(최고경영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사모운용사는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돼 업무 미숙으로 법규 위반이 발생하거나 투자자 보호에 미흡할 우려가 있다. 지난해 기준 사모운용사 평균 임직원 수는 14. 4명이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사모운용사 CEO에게 투자자 이익을 우선하는 건전한 영업 관행을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부원장보는 "그간 제재사례 등 지속적인 안내에도 유사한 위법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내부통제 최고책임자인 CEO의 관심이 부족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책무구조도 시행으로 CEO 책임이 한층 강화된 만큼 CEO가 직접 내부통제를 살펴보고 정비·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위반사례는 △직무정보 이용금지 위반 △투자자 또는 판매사 요청에 따른 집합투자재산 운용 △준법감시인 미선임 △임직원의 금융상품 매매 제한 위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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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100조 시대…"주주환원 주가 올릴 것"-IBK
IBK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 장기화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95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1조7000억원으로 13%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률은 0. 1%포인트 하락한 52. 1%로 이는 원/달러 환율 영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매출액 149조9000억원, 영업이익 101조8000억원으로 예측된다. 디스플레이 매출액은 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9000억원, MX(모바일경험)·네트웍스 사업부는 매출액 34조3000억원, 영업적자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VD(영상디스플레이)·가전도 영업적자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주환원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거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규모는 크지 않겠지만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규모는 사상 최대일 것"이라며 "메모리 업체의 주주환원 규모가 100조원 넘게 집행된 적이 없어서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전 포인트인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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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만기 1년6개월' 단기형 IMA, 3일 만에 완판
NH투자증권은 종합투자계좌(IMA) 단기형 상품 'N2 IMA1 단기형 1호'가 모집 사흘 만에 완판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NH투자증권이 처음 선보인 만기 1년6개월의 단기형 IMA 상품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NH투자증권은 시중금리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자금을 짧게 운용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출시한 중기형 상품도 모집 기간 중 조기 완판됐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을 약정하고 고객 투자금을 인수금융·기업대출·회사채 등 기업금융(IB)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NH투자증권은 IB 역량과 신용도를 바탕으로 우량 기업의 중장기 자금조달 시장에 참여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계획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이번 완판으로 확인됐다"며 "고객의 투자 기간과 성향에 맞는 다양한 IMA 상품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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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코인 물린 게 아니었네"…반년 새 28조 증발한 가상자산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가격이 최고점 대비 70% 가까이 하락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59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년 만에 28조원이 증발한 셈이다. 1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평가총액(시가총액)은 58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8조3000억원(33%) 줄었다.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2024년 말과 비교하면 반토막 난 수준이다. 가상자산 평가총액은 △2024년 말 110조5000억원 △지난해 6월 말 95조1000억원 △지난해 말 87조2000억원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 일평균 거래규모는 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5조4000억원)보다 44% 감소했다. 원화마켓의 월별 일평균 거래규모는 △1월 3조6000억원 △2월 4조5000억원 △3월 2조8000억원 △4월 2조7000억원 △5월 2조4000억원 △6월 2조4000억원으로 2월 이후 꾸준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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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채권·펀드 '토큰증권' 시대 열린다…내년 2월 시행
미술품·부동산 등 조각투자 중심이던 토큰증권이 내년 2월부터 주식·채권·펀드 등 기존 증권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제도 시행을 위해 하위법규인 자본시장법 시행령·전자증권법 시행령·금융투자업규정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개정안은 금융위 의결,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내년 2월4일 시행될 예정이다. 토큰증권은 가상자산과 달리 주식이나 채권처럼 자본시장법의 규율을 받는 '증권'이다. 다른 점은 발행·거래 방식이다. 증권에 관한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산원장에 기록·관리한다. 금융위는 증권 발행부터 거래, 청산·결제, 권리행사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자본시장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개정안은 토큰증권 발행이 허용되는 증권의 범위, 분산원장 요건, 발행인계좌관리기관 등록요건 등을 규정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토큰증권으로 발행할 수 있는 증권에는 조각투자증권 외에도 주식·채권·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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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자립펀드 '전액 비과세' 혜택…8월 이전 출생아도 임의가입
정부가 출생 후 만 18세까지 연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소득에 전액 비과세 혜택을 준다. 올해 8월 이전 출생아와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 아동에게도 임의가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부는 1일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우리아이자립펀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우리아이자립펀드는 부모가 자녀 명의로 펀드에 가입하면 출생부터 만 18세까지 부모와 정부가 함께 적립·투자하는 상품이다. 정부는 아동 명의 펀드에 연 최대 120만원을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소득 기준별로 보면 중위소득 50% 미만 저소득층에는 연 120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50~100%는 부모 납입액 연 50만원의 2배인 100만원을, 중위소득 100~150%는 부모 납입액 100만원에 1대1 비율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납입기간은 최대 19년이며 납입한도는 부모와 정부 납입금을 합해 연 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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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3억달러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업계 첫 사례
하나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3억달러 규모의 미국 달러화 표시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30NC5 구조'로 30년 만기에 발행 후 5년이 지나면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로부터 'BBB' 신용등급을 받았다. 수요예측 당시 전세계 120여개 기관 투자자들이 몰리며 공모액의 약 6배인 17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들어왔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기준금리)에 169bp 가산금리(스프레드)를 더한 수준으로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0bp(1bp=0. 01%포인트) 절감한 6. 5%로 확정됐다. 하나증권은 2024년 첫 해외 공모 한국물 발행 이후 매년 한국물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발행을 통해 투자자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다양한 상품군을 활용한 조달을 진행하는 등 정례적 외화 조달사로서 입지도 다지고 있다. 특히 기존 달러채권 중심의 외화 조달을 넘어 자본으로 인정되는 재원을 확보해 자본 적정성을 강화하고 향후 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사업 여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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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AI 인프라 수주·주주환원 확대 기대"-다올
다올투자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시작했다. 데이터센터·에너지 등 AI(인공지능) 인프라 수주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전 사업부 실적과 주주환원 모두 개선되는 국면이라는 분석이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주도 투자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투자 확대가 겹치며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관계사 수주 연간 목표인 6조8000억원을 이미 달성하며 연 10조원 이상 수주가 가능해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환원은 아직 확정 전이나 삼성전자 특별배당 반영시 주당배당금은 올해 8700원, 내년에는 2만3800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회사 가치의 절대적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관계사 지분의 시장가치 변동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본업과 주주환원 모두 매우 양호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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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만 사도 "상한가" 주가 급등 이상하다 했더니...시세조종 딱 걸렸다
호가가 적어 소량의 주문만으로도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대체거래소(NXT)의 특성을 악용한 시세조종 행위가 적발됐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30일 제17차 정례회의에서 NXT의 얇은 호가 상황을 이용해 주가를 상승시킨 전업투자자 A씨를 시세조종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A씨는 주가를 올려 매매차익을 얻고 대출 담보로 제공한 주식의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 가족·지인 등 계좌를 이용해 다수의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한 혐의다. 이런 방식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수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었다. A씨는 정규시장인 한국거래소(KRX)와 NXT 시장을 오가며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했다. 특히 호가창이 얇아 적은 매수주문으로도 가격을 쉽게 변동시킬 수 있다는 NXT 시장의 특성을 활용했다. NXT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 50분)은 정규시장에 비해 유동성이 적다 보니 일부 종목이 단 1주 거래만으로 상한가 또는 하한가에 체결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