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부 응원 5
기자 프로필
방윤영 기자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11649 건
-
NH투자증권 '만기 1년6개월' 단기형 IMA, 3일 만에 완판
NH투자증권은 종합투자계좌(IMA) 단기형 상품 'N2 IMA1 단기형 1호'가 모집 사흘 만에 완판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NH투자증권이 처음 선보인 만기 1년6개월의 단기형 IMA 상품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NH투자증권은 시중금리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자금을 짧게 운용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출시한 중기형 상품도 모집 기간 중 조기 완판됐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을 약정하고 고객 투자금을 인수금융·기업대출·회사채 등 기업금융(IB)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NH투자증권은 IB 역량과 신용도를 바탕으로 우량 기업의 중장기 자금조달 시장에 참여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계획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이번 완판으로 확인됐다"며 "고객의 투자 기간과 성향에 맞는 다양한 IMA 상품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나만 코인 물린 게 아니었네"…반년 새 28조 증발한 가상자산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가격이 최고점 대비 70% 가까이 하락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59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년 만에 28조원이 증발한 셈이다. 1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평가총액(시가총액)은 58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8조3000억원(33%) 줄었다.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2024년 말과 비교하면 반토막 난 수준이다. 가상자산 평가총액은 △2024년 말 110조5000억원 △지난해 6월 말 95조1000억원 △지난해 말 87조2000억원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 일평균 거래규모는 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5조4000억원)보다 44% 감소했다. 원화마켓의 월별 일평균 거래규모는 △1월 3조6000억원 △2월 4조5000억원 △3월 2조8000억원 △4월 2조7000억원 △5월 2조4000억원 △6월 2조4000억원으로 2월 이후 꾸준히 줄었다.
-
주식·채권·펀드 '토큰증권' 시대 열린다…내년 2월 시행
미술품·부동산 등 조각투자 중심이던 토큰증권이 내년 2월부터 주식·채권·펀드 등 기존 증권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제도 시행을 위해 하위법규인 자본시장법 시행령·전자증권법 시행령·금융투자업규정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개정안은 금융위 의결,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내년 2월4일 시행될 예정이다. 토큰증권은 가상자산과 달리 주식이나 채권처럼 자본시장법의 규율을 받는 '증권'이다. 다른 점은 발행·거래 방식이다. 증권에 관한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산원장에 기록·관리한다. 금융위는 증권 발행부터 거래, 청산·결제, 권리행사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자본시장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개정안은 토큰증권 발행이 허용되는 증권의 범위, 분산원장 요건, 발행인계좌관리기관 등록요건 등을 규정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토큰증권으로 발행할 수 있는 증권에는 조각투자증권 외에도 주식·채권·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이 포함된다.
-
우리아이자립펀드 '전액 비과세' 혜택…8월 이전 출생아도 임의가입
정부가 출생 후 만 18세까지 연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소득에 전액 비과세 혜택을 준다. 올해 8월 이전 출생아와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 아동에게도 임의가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부는 1일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우리아이자립펀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우리아이자립펀드는 부모가 자녀 명의로 펀드에 가입하면 출생부터 만 18세까지 부모와 정부가 함께 적립·투자하는 상품이다. 정부는 아동 명의 펀드에 연 최대 120만원을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소득 기준별로 보면 중위소득 50% 미만 저소득층에는 연 120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50~100%는 부모 납입액 연 50만원의 2배인 100만원을, 중위소득 100~150%는 부모 납입액 100만원에 1대1 비율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납입기간은 최대 19년이며 납입한도는 부모와 정부 납입금을 합해 연 200만원이다.
-
하나증권, 3억달러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업계 첫 사례
하나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3억달러 규모의 미국 달러화 표시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30NC5 구조'로 30년 만기에 발행 후 5년이 지나면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로부터 'BBB' 신용등급을 받았다. 수요예측 당시 전세계 120여개 기관 투자자들이 몰리며 공모액의 약 6배인 17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들어왔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기준금리)에 169bp 가산금리(스프레드)를 더한 수준으로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0bp(1bp=0. 01%포인트) 절감한 6. 5%로 확정됐다. 하나증권은 2024년 첫 해외 공모 한국물 발행 이후 매년 한국물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발행을 통해 투자자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다양한 상품군을 활용한 조달을 진행하는 등 정례적 외화 조달사로서 입지도 다지고 있다. 특히 기존 달러채권 중심의 외화 조달을 넘어 자본으로 인정되는 재원을 확보해 자본 적정성을 강화하고 향후 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사업 여력을 높였다.
-
"삼성물산, AI 인프라 수주·주주환원 확대 기대"-다올
다올투자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시작했다. 데이터센터·에너지 등 AI(인공지능) 인프라 수주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전 사업부 실적과 주주환원 모두 개선되는 국면이라는 분석이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주도 투자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투자 확대가 겹치며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관계사 수주 연간 목표인 6조8000억원을 이미 달성하며 연 10조원 이상 수주가 가능해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환원은 아직 확정 전이나 삼성전자 특별배당 반영시 주당배당금은 올해 8700원, 내년에는 2만3800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회사 가치의 절대적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관계사 지분의 시장가치 변동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본업과 주주환원 모두 매우 양호한 상황"이라고 했다.
-
1주만 사도 "상한가" 주가 급등 이상하다 했더니...시세조종 딱 걸렸다
호가가 적어 소량의 주문만으로도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대체거래소(NXT)의 특성을 악용한 시세조종 행위가 적발됐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30일 제17차 정례회의에서 NXT의 얇은 호가 상황을 이용해 주가를 상승시킨 전업투자자 A씨를 시세조종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A씨는 주가를 올려 매매차익을 얻고 대출 담보로 제공한 주식의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 가족·지인 등 계좌를 이용해 다수의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한 혐의다. 이런 방식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수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었다. A씨는 정규시장인 한국거래소(KRX)와 NXT 시장을 오가며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했다. 특히 호가창이 얇아 적은 매수주문으로도 가격을 쉽게 변동시킬 수 있다는 NXT 시장의 특성을 활용했다. NXT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 50분)은 정규시장에 비해 유동성이 적다 보니 일부 종목이 단 1주 거래만으로 상한가 또는 하한가에 체결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
하나증권,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혁신기업 지원' 맞손
하나증권이 30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자본시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투자·기업 육성 역량을 기반으로 유망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투자와 함께 자본시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증권은 투자금융(IB)과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딥테크를 비롯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투자와 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2014년 설립 이후 400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양사는 △유망 혁신기업 공동 발굴·신규 투자 △피투자기업 후속 투자 연계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구주 거래 등 성장단계별 금융 지원 △IPO(기업공개) 주관 ·상장 후 금융 지원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발굴·육성한 유망기업에 하나증권의 투자 및 기업금융 역량을 연계해 초기 스타트업의 후속 성장을 지원하고 자본시장 진입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단독]"이대론 안돼" 업계 반발에 의무공개매수 법안 본회의 상정 보류
의무공개매수 제도 관련 사회단체에 이어 업계까지 반발하고 나서면서 국회 법안 처리가 일시 중단됐다. 현재 논의 중인 방안으로는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거센 만큼 재논의를 통해 내용이 수정될지 주목된다. 3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의무공개매수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다음달 1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합의를 거친 개정안은 당초 국회 본회의에 올려 의결할 예정이었다. 사회단체에 이어 자산운용 업계까지 반발이 거세지면서 당장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의무공개매수 제도 도입 취지가 소액주주 보호인데, 현재 방안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여론을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의무공개매수는 상장회사의 지배권을 확보할 정도의 주식을 취득할 때 주식의 일정비율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개매수하도록 한 제도다. 일반주주도 보유한 주식을 지배주주와 동일한 가격으로 매각할 권리를 갖는 게 핵심이다.
-
하나증권,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출시
하나증권이 30일 '2026년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10영업일이다.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투자를 희망하는 손님은 하나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하나증권V'에서 자격확인서류 제출 없이 계좌개설부터 펀드 가입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대면 가입을 희망하는 손님은 전국 하나증권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루지 하나증권 투자상품실 실장은 "국민 누구나 국가 성장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영업점 방문은 물론 MTS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서도 계좌개설부터 펀드 가입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투자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성장펀드는 국민의 자산 형성과 국가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조성된 정책형 공모펀드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전용저축계좌를 통해 상품 가입 후 최소 3년 이상 보유 요건을 충족하면 투자자는 투자금액의 최대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원익IPS, 올해 매출 1.2조 예상…"메모리 투자 수혜 기대"-NH
NH투자증권이 30일 원익I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7000원을 유지했다. 국내 최대 종합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회사로 주요 고객사의 미국 파운드리 공사 재개와 함께 메모리 신규라인, 세대 전환 투자가 가시화하며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류영호·이호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부분의 메모리 업체들은 시설투자와 업그레이드 투자에 집중하나 내년부터 신규 Fab(팹·반도체 공장) 오픈과 함께 장비투자 반입이 본격화한다"며 "기존 예상보다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어 실적 업사이드(상승여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메모리 업체들의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에 장비 업체들의 주가도 조정을 받았지만 AI(인공지능)는 점진적으로 B2B(기업 간 거래)에서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AI 에어전트로,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운영기업)에 집중됐던 투자는 기업·국가 대상으로 확대되며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다. 이는 메모리 업체들의 다년간 계약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신규 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
미공개 정보로 200억 '꿀꺽'...서울대 동아리가 '카르텔' 됐다
상장사의 M&A(인수·합병) 등 내부정보를 미리 빼돌려 200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챙긴 세력이 적발됐다. 혐의자들은 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친분으로 이어진 금융 엘리트들이다. 소위 '카르텔'을 만들어 5년간 정보를 공유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하 합동대응단)은 29일 공개매수 등 상장사 지배구조 개편과 M&A 정보를 이용해 200억원 이상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미공개정보 이용)로 10여명에 대해 강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합동대응단은 이날 혐의자들의 근무지와 자택 2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들은 최근 5년간 공개매수나 M&A 등 호재성 미공개 정보가 시장에 공개되기 전 해당 종목을 미리 사들인 뒤, 정보 공개 이후 주가가 오르면 고가에 처분하는 방식으로 200억원 이상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정보를 가족과 지인 등에게 전달해 주식 매매에 이용하도록 한 혐의도 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종목은 5개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