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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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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18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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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훈련받는 우크라이나 군인 무더기 탈영…누적 6만명 추정
독일에서 군사훈련을 받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무단으로 부대를 이탈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주간지 디 차이트는 작센안할트주 알텐그라보우 훈련장에서 2022년 이후 약 80명이 탈영했으며, 전국적으로는 수백명으로 추정된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러시아군과 싸우기 위한 훈련을 받으려고 독일에 파견됐으나, 훈련장을 이탈한 뒤 우크라이나 복귀를 피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 2월 개전 이후 독일에서 훈련받은 우크라이나 군인은 약 2만9000명으로 집계된다. 탈영자의 상당수는 자원입대자가 아니라 동원된 인원으로 알려졌다. 전쟁 장기화로 자원병이 줄어든 우크라이나가 징집 의존도를 높이는 가운데, 해외 훈련이 일부 병사에게는 유럽 입국 뒤 이탈할 기회가 되고 있는 것이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우크라이나 피란민에게 별도의 망명 절차 없이 임시 보호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다만 탈영병은 일반 피란민으로 인정되지 않아 망명을 신청하고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경우 박해받을 위험이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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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 확정에 변호사 등록 취소
통일교 측에서 청탁을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의 변호사 등록이 취소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최근 권 전 의원에 대한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지난 14일 법무부로부터 등록 취소 명령을 접수한 데 따른 것이다.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의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를 변호사 결격사유로 규정한다. 같은 법 제19조는 등록 변호사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인정되는 경우 법무부 장관이 대한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하도록 하고, 제18조는 대한변협이 법무부의 등록취소 명령이 있는 경우 해당 변호사의 등록을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권 전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6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의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6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원을 확정받았다. 권 전 의원은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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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패 청산에 여야와 네 편 내 편 없어..엄정하게 정리"
이재명 대통령은 "부패 청산에는 여야와 네 편 내 편이 있을 수 없다"고 21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최근 많이 문제 되고 있는 토착세력들의 이권 개입과 민간 부문에 여전히 뿌리내려 남아 있는 부패, 그리고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 정치권의 부패를 잘 살펴보고 청산해 가야겠다"며 "명확한 원칙을 가지고 예외 없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정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리 화려한 경제 지표를 달성하더라도 민생이 어렵고, 정부와 공직 사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지 못하면 이 모든 성과들은 마치 모래 위의 성처럼 쉽게 무너질 수도 있다"며 "2025년 기준으로 182개국 중에서 대한민국의 청렴도가 31위라고 한다. 다른 건 다 10위권 안에 들어 있는데, 청렴도만 31위라고 하는 것은 조금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대통령은 "경제 규모와 국력이 커질수록 공공 부문의 투명성과 공직 사회의 청렴성은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요구된다"며 "국민들의 눈높이는 높아지고 있는데 '과거부터 있던 일' 또는 '과거의 관행'이라는 핑계로 눈감고 있던 부분들은 없는지 잘 살펴봐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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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서 납치된 40대 한국인 사업가 무사 석방
필리핀 마닐라에서 피랍된 40대 한국인 남성이 납치된 지 5일만에 석방됐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40대 한국인 사업가 A씨가 필리핀 마닐라 말라테 지역에서 현지인 4명에게 납치됐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신고 접수 직후 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현장 지휘본부를 구성하고, 필리핀 경찰 등 관계 당국과 신속히 소통했다. 외교부 본부도 사건 보고를 받은 뒤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했다. A씨는 납치 닷새 만인 이날 석방됐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필리핀 경찰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필리핀 내 납치 사건은 △2023년 5건 △2024년 1건 △2025년 3건이다. 필리핀 마닐라 지역은 현재 외교부 여행경보 제2단계(여행자제·황색경보)가 발령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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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인도 코친조선소와 합작법인 설립 검토 중단
HD한국조선해양이 인도 국영 코친조선소와 추진해온 선박 블록 제작 공장 합작법인 설립 검토를 중단한다고 21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7월 인도 최대 조선소인 코친조선소와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맺고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 과정에서 블록 제작 공장 신규 건설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은 상호 협의 끝에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블록 제작 공장은 철판을 절단 및 용접해 선체의 대형 구조물을 미리 만드는 시설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다만 코친조선소와 프랑스 선사 간 계약한 소형 컨테이너 운반선에 들어가는 엔진 공급과 같은 기술·사업 협력은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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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실탄 4.5조원' 장전…美 생산라인, 전고체 등 투자확대
삼성SDI가 4조4500억원 규모의 실탄을 장전한다. 북미 배터리 생산거점 구축, 전고체 및 LFP(리튬·인산·철) 등 새로운 배터리 라인업 확보 등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1308만8235주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각 예정 주식은 전체 보유 주식(3985만6654주)의 약 33%로, 매각 금액은 약 4조4500억원이다. 예정대로 매각이 진행되면 삼성SDI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율은 15. 2%에서 10. 2%로 낮아진다. 삼성SDI는 지난 2월 투자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었다. 이같은 구상을 약 6개월만에 현실화한 것이다. 이날 공시에서 회사 측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이라고 매각 사유를 설명했다. 삼성SDI는 아직 구체적인 자금 활용 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배터리 업계는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시너지셀즈의 시설 투자 등에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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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4.4조 매각.."투자 재원 마련"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일부를 매각해 투자 재원을 마련한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1308만8235주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각 예정 주식은 전체 보유 주식(3985만6654주)의 약 33%로, 매각 금액은 약 4조4500억원이다. 예정대로 매각이 진행되면 삼성SDI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율은 15. 2%에서 10. 2%로 낮아진다. 삼성SDI는 구체적인 자금 활용 계획을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시너지셀즈의 시설 투자 등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에 힘입어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데다 휴머노이드와 우주항공 등 신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면서다. 아울러 지난해 이후 리튬·인산·철(LFP) 및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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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4.4조원어치 매각"
21일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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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 위해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과 '글로벌 안보환경 분석 및 방산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KAI의 항공·방산 분야 전문성과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안보·정책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보·방산 환경에 대한 공동연구와 정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안보·수출 환경 분석 △방산 제도개선 및 정책 연구 △방산 정책 관련 학술·정책 교류 △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한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K방산 영향성과 잠재 수출 대상국의 정책·외교 환경을 분석한다. KAI는 이를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전략 수립에 반영해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국내외 연구기관 및 정책 전문가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안보·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주요 싱크탱크 등과 정책대화·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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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9300억원 규모 오만 가스복합발전소 공사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오만 미스파(Misfah)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계약 금액은 약 9300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EPC 역무를 맡았다. 발전소 핵심 기자재인 스팀터빈과 발전기도 직접 공급한다.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는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발전용량 1700㎿(메가와트) 규모로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된 발전소는 향후 오만 지역 내 전력 수요 대응 및 에너지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발주처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구성됐다. 미스파 프로젝트는 카타르 네브라스파워(Nebras Power), 아랍에미리트 EUDC, 오만 바흐완인프라서비스(BIS) 컨소시엄이 발주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사우디와 카타르 등 인근 중동 국가에서 보여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전략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며 "최고 수준의 발전소를 건설해 오만 전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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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GS건설과 초고층 승강기 핵심기술 공동 개발
현대엘리베이터는 GS건설과 '초고층 승강기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GS건설 R&D(연구·개발)센터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R&D본부장과 조성한 GS건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초고층 빌딩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연돌효과로 인한 승강기 운행 불편과 안전성 저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돌효과는 고층 건축물의 내외부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압력 차로, 건물 내 공기가 계단실이나 엘리베이터 승강로 등 수직 공간을 따라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양사는 초고층 건물에 최적화된 승강기 설계기준 및 기술 확보를 통한 안전성 향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가졌다. 이를 위해 △초고층 건물에서 발생하는 연돌효과 분석 및 예측 모델 수립 △승강로 압력 변화에 대응하는 고기압 승강기 도어 개발 △강풍 및 연돌현상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승강기 제어기술 고도화 △실증 환경 구축을 통한 성능 검증 및 데이터 확보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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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찍고 유럽 간 K전력기기..'친환경 GIS' 들고 공략 가속화
국내 대표 전력기기 업체들이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북미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면서 유럽까지 시장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 등은 오는 23~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망 기술 전시회인 'CIGRE 2026'에 참가한다. CIGRE는 세계 각국 전력회사와 산업계,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력 송·배전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기구다. 100여개 회원국과 1200여개 기관, 1만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국내 업체들은 육불화황(SF6)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GIS를 전면에 내건다는 계획이다. 주요 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연관 세션도 개최한다. GIS는 송전망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설비인 고압차단기의 한 종류다. 유럽 시장에서는 친환경 GIS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이 2031년부터 GIS에 환경유해물질인 SF6 가스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친환경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