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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기자
산업1부 자동차물류 담당하는 이정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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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합병 확정…'통합 진에어' 내년 3월 뜬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LCC(저비용 항공사) 3사가 내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로 출범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노선과 기단, 인적·물적 역량을 결합하게 된다. 합병계약에 따라 진에어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고용 및 법적 지위를 승계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은 이날 각사 이사회를 열어 3사 간 합병을 승인하고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3사는 오는 12월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승인한 뒤 항공사업법상 합병 인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의 인허가 등 제반 절차를 거쳐 2027년 3월 17일 통합 항공사 출범을 추진한다. 이번 합병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맞춰 그룹 산하 LCC 3사의 노선·기단·인력을 하나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국내 LCC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작업이라는 의미가 있다. 합병비율은 관련 법령과 각 회사에 적용되는 평가 기준에 따라 진에어 1 : 에어부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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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차? 운전대가 더 탐났다"…더 뉴 벤츠 S500 타보니[시승기]
'회장님 차'를 회장님이 직접 몰고 싶게 만들 수 있을까.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는 '회장님 차'라는 이미지가 따라다닌다. 운전대를 직접 잡기보다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하는 차라는 뜻이다. 그래서 새 S-클래스를 처음 마주했을 때도 가장 궁금했던 건 자연스럽게 뒷좌석이었다. 그러나 직접 타본 새로운 S-클래스는 뒷자석 보다 운전대가 탐났다. '더 뉴 S 500 4MATIC Long'이 이전과 달라진 곳은 뒷좌석보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있었다. 이미 'S-클래스 그 자체'로 완성도가 높은 뒷좌석에서 무엇을 더할 수 있을까 싶었다면, 이번에는 여기에 직접 운전하는 재미를 적극적으로 얹었다는 인상이었다. 지난 20일 강원 영월 일대에서 '더 뉴 S 500 4MATIC Long'을 타봤다. 시승 코스에는 직선도로뿐 아니라 산을 따라 굽이진 길도 이어졌다. S500 롱은 전장 5305㎜, 휠베이스 3216㎜에 달한다. 숫자만 보면 좁은 코너를 돌 때마다 5m가 넘는 차체를 끌고 간다는 부담부터 들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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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 '큰손' 韓 아직 '내연기관 주행감' 선호…벤츠, PHEV 제외
한국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S-클래스 시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S-클래스 국내 라인업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구성하고 유럽에서 판매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우선 제외했다. 한국 고객의 주행 감성과 사용 패턴을 반영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김은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지난 20일 강원 영월에서 열린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출시 행사에서 "PHEV의 장점도 있겠지만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을 때 아직 한국 고객들은 48V나 일반적인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의 느낌을 선호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형 S-클래스는 전체 6종,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3종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다만 향후 고객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PHEV를 국내에 도입할 가능성은 열어뒀다. 순수 전기 S-클래스는 이번 세대 부분변경 모델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날 행사에는 쉬린 에미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김은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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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노사,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
르노코리아가 대표 노조인 르노코리아 노동조합과 지난 20일 진행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15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27일 협상을 시작해 4개월간 총 15차례의 본교섭 및 실무교섭을 진행해왔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노사 양측은 이날 16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회사의 어려운 경영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르노코리아의 이번 노사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26일 사원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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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스틸 美 대사, 취임 후 첫 기업인 회동…"미국 기업 애로 해소"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인들과 공식 회동했다. 한국 내 미국 기업의 경영 현안을 듣고 한미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20일 서울 여의도 암참 사무실에서 스틸 대사와 주요 회원사 경영진이 참석한 조찬 회동을 진행했다. 스틸 대사가 취임 후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인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조찬에는 한국 내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미국 기업 고위 경영진이 참석했다. 스틸 대사는 참석자들로부터 국내 사업 과정에서 겪는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고 미 대사관과 암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미 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내 지속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예측 가능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 환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프리덤 250(Freedom 250)' 관련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암참과 미 대사관은 관련 사업을 통해 한미동맹과 양국 경제 파트너십의 의미를 알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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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한국, AI 테스트베드 연다…늦게 올수록 손해 보게 만들 것"
"한국에 늦게 오면 올수록 손해가 되는 투자환경 만들겠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이같이 말하며 한국을 글로벌 기업의 인공지능(AI)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제조업과 의료·행정 분야에서 쌓인 방대한 데이터를 강점으로 해외 기업들이 한국에서 AI 기술을 시험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으로 개최된 특별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은 AI 시대에 맞는 제조 데이터와 행정 데이터를 모두 갖고 있어 테스트베드가 되기에 좋은 인프라가 있다"며 "한국을 AI 활용 테스트베드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의 경제·규제 정책과 외국인 투자 확대, AI·금융 허브 경쟁력 등을 주제로 열렸다. 구 부총리는 "내년 예산을 들여 여러 국가가 한국을 AI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행정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인프라를 해외 기업과의 협력에 활용하고 AI 인력 양성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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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가동률 10%p 벌린 기아…美 신공장선 '스포티지' 양산도
지난해 상반기 1. 1%포인트(p)에 불과했던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공장 가동률 격차가 올해 10. 1%p로 벌어졌다. 현대차는 생산실적이 6. 7% 줄면서 가동률이 96. 0%에서 87. 6%로 떨어진 반면 기아는 생산능력과 생산실적이 함께 증가해 가동률이 97. 1%에서 97. 7%로 상승했다. 19일 현대차와 기아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아의 올해 상반기 생산능력은 152만500대에서 152만8000대로 7500대(0. 5%) 증가했다. 생산실적도 147만6302대에서 149만2487대로 1만6185대(1. 1%) 늘었다. 이에 공장별 생산능력과 생산실적을 합산해 산출한 가동률은 97. 1%에서 97. 7%로 0. 6%p 상승했다. 생산능력과 생산실적의 차이도 4만4198대에서 3만5513대로 줄었다. 기아의 생산 증가세는 국내와 멕시코·인도공장이 이끌었다. 국내공장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3. 0% 증가했고 멕시코와 인도공장 생산량도 각각 8. 4%, 7. 1% 늘었다. 가동률은 국내공장이 103. 5%, 인도공장이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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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임원들이 광양항 온 이유…현대글로비스 선박 45척에 스타링크
스페이스X 임직원들이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에 직접 올랐다. 현대글로비스가 자체 보유 선박 대부분에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설치하면서 실제 해상 운송 현장에서의 활용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스페이스X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부문 부사장 등이 최근 전남 광양항에서 자동차운반선 '글로비스 스텔라'호에 승선해 스타링크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고 19일 밝혔다. 스페이스X 방문단은 선박에 설치된 스타링크 장비와 선내 통신 환경을 점검하고 선원들로부터 원양 항해 중 통신 품질과 업무상 데이터 송수신 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영상통화와 동영상 스트리밍 등 일상적인 인터넷 이용 경험도 확인했다. 선원들은 스타링크 도입 이후 기존 해상 통신 환경에서 제약이 컸던 원양 통신 품질이 개선됐고 영상통화와 온라인 콘텐츠 이용도 한층 편리해졌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월부터 자동차운반선과 벌크선 등 자체 소유 선박 47척을 대상으로 스타링크 설치를 추진해 현재 45척에 설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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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절반 이상 손봤다"…최대 4억700만원 신형 S클래스 국내 상륙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 인도는 이번 주 말부터 시작한다. 지난 5월18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두 모델을 합쳐 2500대 이상의 계약이 접수됐다. 신형 S-클래스는 6종, 마이바흐 S-클래스는 3종으로 총 9개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 신차는 벤츠코리아의 하반기 판매 회복과 고급차 중심의 제품 구성을 강화할 핵심 모델로 꼽힌다. 벤츠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국내 신규 등록은 2만9776대로 전년 동기보다 8. 6%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시장이 33. 2% 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7월에도 벤츠는 3959대를 판매해 테슬라와 BMW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신형 S-클래스는 벤츠코리아가 지난 4월 전국 동일 가격과 통합 재고 관리를 골자로 한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를 도입한 뒤 선보이는 첫 플래그십 신차이기도 하다. 1억5000만원대부터 4억원대에 이르는 고가 차량의 사전계약이 실제 출고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새 판매 체계의 안착 여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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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2분기 영업익 630억원…전년比 91% 증가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28억원으로 6% 감소했다. 비해운 부문의 건설 분양사업이 종료된 영향이다. 영업이익률은 20. 1%로 전년 동기보다 약 10. 2%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906억원, 영업이익은 137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운 시황 호조 속에서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대선 운항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도입한 중고선 2척과 지난해 8월 한국동서발전 등과 체결한 장기운송계약의 운항 실적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부정기 스팟 운항을 줄이고 대선 운항을 늘린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올해 2분기 말 대한해운의 부채비율은 약 64%로 2024년 약 100%, 지난해 약 70%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해운사업에서 창출한 영업현금과 분양사업으로 확보한 유동자금을 활용해 고금리 차입금을 우선 상환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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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차는 부담, 작은 차는 '폼' 안 난다?"…내 첫차가 캠리라면[메소드 시승기]
"큰 차는 부담. 작은 차는 '폼'이 안 난다" 자동차를 취재하지만, 운전면허를 딴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20대 여성 사회초년생 기자가 첫차를 고르며 맞닥뜨린 딜레마다. 큰 차는 좁은 골목과 주차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그렇다고 마냥 작은 차를 고르자니 짐을 싣거나 생활이 달라진 뒤까지 오래 타기에는 아쉬웠다. 첫차라고 디자인과 존재감까지 포기하고 싶지도 않았다. 전장이 5m에 육박하는 토요타 캠리는 그래서 처음에는 답안에서 멀어 보였다. 하지만 직접 운전해보니 첫차의 난이도를 차체 크기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전석에 앉자 낮게 몸을 감싸는 세단 특유의 안정감이 먼저 느껴졌다. 낮은 엔진후드와 수평으로 뻗은 대시보드 덕분에 전방 시야도 넓게 열렸다. 밖에서 부담스럽게 보였던 차체의 크기는 실내에 들어서자 여유로 다가왔다. 친구든 부모님이든 누구든 편안하게 태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초보에게도 주어졌다. 지난해 국내 승용 신차 시장에서 SUV(다목적스포츠차량)가 차지한 비중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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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엔 이미 달리고 있다…중국 로보택시 3강, 한국서 맞붙나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가 한국을 차기 진출 후보지로 재차 지목했다. 중국 포니. ai의 기술을 도입한 로보택시가 서울 강남에서 시험운행 중이고 바이두도 국내 진입을 준비하는 가운데, 위라이드까지 가세하면 중국 주요 로보택시 기업들의 한국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토니 한 위라이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호주와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잠재적인 신규 진출시장으로 제시했다. 한 CEO는 호주 규제당국과 진출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한국과 일본 등도 후보시장으로 언급했다. 유럽 국가들과도 추가 진출을 협의하고 있다. 한 CEO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 현지 인력을 채용하고 각국 정부 및 현지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위라이드가 한국을 후보시장으로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 CEO는 지난해 11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도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선진국을 운행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잠재시장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