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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렬 기자
안녕하세요. 편집국 김완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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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우타 사태' 남은 어린이 500명 받아들인다
스페인 당국이 세우타에서 보호자 없이 지내는 이주 미성년자 500여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불법 입국자를 모두 돌려보내겠다던 스페인 정부가 기존 입장을 바꿔 미성년자 약 500명의 본토 이주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미성년자 대부분은 여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정부는 세우타 및 각 지방정부와 협력해 어린이들을 위탁 가정이나 정부 보호 시설로 이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라 콘트레라스 유니세프 스페인 정책협력 담당 이사는 "9세에서 17세 사이의 소녀 500명 중 97명이 이미 개선된 시설로 옮겨졌으며 가능한 한 빨리 다른 곳으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보호자 없이 입국한 미성년 이민자를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고 규정한 스페인 외국인법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스페인 청소년아동부는 "아동 보호 단체가 가장 취약한 개인, 특히 여아들을 수용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엘마 사이스 스페인 이민부 장관은 "어린이들의 최우선 복지를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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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리뷰·사기메일 딱 걸린다...'인공지능 감별' 미국 스타트업에 뭉칫돈
소셜미디어(SNS)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다. 사람의 창작물과 AI 콘텐츠를 구분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AI 탐지 서비스에도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회사는 'AI 감별 프로그램'을 선보인 미국 AI 스타트업 팬그램(Pangram)이다. 20일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팬그램은 지난달 멘로벤처스가 주도한 투자 유치에서 900만달러(약 125억원) 자금을 조달하며 화제를 모았다. 팬그램은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전공한 맥스 스페로와 브래들리 에미가 2024년 설립했다. 팬그램은 최근 차세대 AI 텍스트 감지 모델인 '팬그램4'와 AI 이미지 감지 모델인 '팬그램 이미지'를 선보였다. 팬그램4는 AI의 도움을 받은 글을 99%의 정확도로 탐지하며 AI 사용 흔적을 지우는 '휴머나이저' 프로그램을 더 쉽게 감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팬그램 이미지는 아직 시험 버전으로만 출시했다. 팬그램의 감별 모델은 AI의 기여 수준을 백분율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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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표적 될 줄이야"…우크라 병사에 경고 알림 보낸 애플, 왜?
애플이 110개국 사용자에게 이른바 '용병형 스파이웨어' 공격 위협 알림을 보냈다. 이 같은 종류의 공격 주체는 주로 국가기관이나 그들을 대신하는 스파이웨어 개발 민간기업이다.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정부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용병형' 스파이웨어'로 불린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3일 110개국 사용자에게 용병형 스파이웨어 감염 위협 알림을 발송했다. 아이폰 전체 이용자에게 일괄 공지한 것은 아니며 특정 개인을 겨냥한 공격 정황을 포착했을 때만 보내는 경고다. 애플은 홈페이지에서 이번 경고가 "내부 인텔리전스와 조사를 통해 높은 신뢰도"를 갖는다며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알림을 발송한 구체적인 대상, 규모, 국가별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 사용자가 이번 경고 대상에 포함됐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디지털 권리 단체 액세스나우의 모하메드 알 마스카티는 애플의 보안 경고 발송 이후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평소 대비 30~40% 늘었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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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전 강제이주, 미·이란 전쟁에 또…고향 잃은 차고스 사람들
"미군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를 쫓아냈어요. 하지만 저는 그곳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고, 대대로 우리 가족이 그곳 묘지에 묻혔어요. 우리에게 다른 고향은 없습니다. " 안네-마리 젠드론은 인도양의 차고스 제도 출신이지만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1967년부터 이곳 주민들을 인근 모리셔스 등으로 이주시켰다. 젠드론은 그렇게 고향을 떠난 약 2000명 중 한 명이다. 젠드론은 최근 BBC에 "(당시) 어떤 사람들은 짐조차 싸지 않았다"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로부터 6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차고스 사람들은 또 한 번 고향의 운명을 둘러싼 결정에서 밀려날 처지다. 이란 전쟁과 중국의 영향력 확대 속에 차고스 제도의 군사적·전략적 가치가 부각되면서다. ━미군기지 들어서자 고향에서 쫓겨난 주민들━차고스를 포함한 모리셔스는 영국 식민지였다. 영국은 1965년 모리셔스에서 차고스 제도를 분리, '영국령 인도양 영토'로 설정했다. 2년 뒤 영국은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디에고 가르시아에 미국과 합동군사기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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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영토분쟁' 쿠릴열도 첫 방문…일본 "강력 항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에 방문하자 일본 당국이 즉각 항의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13일 푸틴 대통령이 남쿠릴열도의 이투루프섬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일본과 영유권을 다투는 남쿠릴열도에 푸틴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수산물 가공공장, 병원, 학교 등을 시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 건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영토 문제로 타협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드러내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일본 외무성은 즉각 반발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열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본질적으로 일본 영토"라며 "일본 정부는 이번 방문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2010년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전 대통령이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남쿠릴열도의 쿠나시르섬을 찾았다. 그는 총리 자격으로도 2012년, 2015년, 2019년에 남쿠릴열도를 방문하며 러시아의 영유권을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12일엔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를 방문해 태평양함대의 군사훈련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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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오픈AI·엔비디아, 올해 로비로 117억 지출…3년새 30배↑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업의 로비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 AI 관련 규제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AI 기업들이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수백만달러를 쏟아부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하 닛케이)가 로비활동 보고서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앤트로픽, 오픈AI, 엔비디아 3사가 로비를 위해 쓴 돈은 829만달러(약 117억원)로 집계됐다. 3년 새 30배 늘어난 수치다. 앤트로픽이 353만달러, 오픈AI가 222만달러, 엔비디아가 254만달러를 각각 지출했다. 앤트로픽은 로비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7배 늘어나며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 2월 앤트로픽이 자사 AI 모델 '클로드'의 군사적 활용 범위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와 충돌한 이후 사업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월에는 주로 연방의회와 백악관에 로비 활동을 집중했다면 4월부터는 미 재무부와 상무부까지 주요 로비 대상에 추가했다. 6월에는 미 정부가 고성능 AI '미토스'와 '페이블'의 가동 중단을 명령하자 수출통제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로비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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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단체 "구글 때문에 트래픽 줄어"…경쟁당국에 제소
프랑스 언론사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요약 기능을 출시한 구글을 경쟁당국에 제소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프랑스 언론단체 종합언론연합(APIG)은 구글의 AI 개요 기능이 뉴스 콘텐츠를 정당한 보상 없이 이용한다며 경쟁당국에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APIG 회장이자 일간지 '르 피가로'의 편집장인 마크 푀이예는 성명에서 "정보는 상당한 가치를 지닌다"면서 "편집자들은 혁신을 막으려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사용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7월말 프랑스에서 AI 개요 기능을 출시했다. 일반 검색결과 링크 위에 표시되며 뉴스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종합·요약해 제공한다. 문제는 사용자들이 AI 개요 기능을 활용하면서 언론사의 웹사이트 트래픽이 줄었다는 것이다. 사용자들이 뉴스 콘텐츠의 원문을 읽기 위해 클릭하지 않으면서 언론사의 수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프랑스24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미디어그룹의 광고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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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이어 홍해 불안까지…브렌트유, 2주만에 배럴당 90달러 터치
중동 갈등이 격화되면서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이 2주 만에 처음으로 장중 배럴당 90달러까지 올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전일 대비 1.4% 오른 배럴당 88.91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9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배럴당 90달러 돌파는 7월31일 이후 약 2주 만에 처음이다. 아시아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면 한국시간 오후 3시20분 현재 배럴당 89.95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국제유가는 앞서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항로에 관한 이란과 오만의 협상이 임박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며 단기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논의가 난항을 겪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미국과 이란은 해협 재개방 조건을 두고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전쟁 피해 배상과 동결 자산 해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트루스소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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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FC' 구단주 되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포함한 투자자 그룹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리버풀FC의 지분 30%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베이조스가 소속된 투자 컨소시엄이 리버풀FC의 지분 30%를 인수하기 위한 계약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거래 금액은 약 13억5000만파운드(약 2조6000억원) 규모다. 거래가 사실상 합의된 상태이지만 최종 계약 성사까지 최대 한달이 소요될 수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컨소시엄은 영국계 인도인 사업가 아밋 바티아가 이끈다. 그는 과거 잉글랜드 2부리그 소속 퀸즈파크레인저스FC의 이사를 지냈다.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에두아르도 사베린도 컨소시엄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컨소시엄이란 여러 투자자가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한 투자 연합체다. 제프 베이조스는 2021년 아마존 CEO에서 물러난 이후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가 CEO로 재직하던 시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스포츠 중계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했다. 지난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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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빵도 살려낸 발뮤다, 다시 일어날까…65만원 탁상시계로 반전 노린다
일본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이자 한때 디자인 가전의 '게임 체인저'로 불린 발뮤다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매출은 4년 연속 감소했고 주가는 5년 사이 10분의 1토막이 났다. 새로운 히트 상품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부진을 타개할 성장동력 마련이 과제로 떠올랐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7일 발표된 발뮤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43억엔(약 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발뮤다의 매출은 2021년 연간 183억엔으로 정점을 찍은 뒤 4년 연속 내리막을 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01억엔에 그쳤다. 수익성도 크게 악화됐다. 지난해 순손실은 15억엔으로, 전년도 6700만엔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2003년 기타리스트 출신 테라오 겐 CEO가 설립한 발뮤다는 2010년 3만엔 전후의 프리미엄 선풍기 '그린팬'을 히트시키며 고급 가전 브랜드로 부상했다. 특히 스팀 기술을 적용한 토스터가 '죽은 빵도 되살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뿐 아니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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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345만원도 포기" 졸업하자마자 '총' 든 19살 공주...입대 속사정은
지난 3일(현지시간) 덴마크의 한 군부대로 검은색 차 한 대가 들어섰다. 운전석에서 내린 인물은 덴마크 왕위 계승 서열 2위 이사벨라 공주(19). 수행원도 전담 기사도 없이 온 그는 지난 6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군 입대를 선택했다. 덴마크 매체에 따르면 이사벨라 공주는 동기 1600명과 함께 '근위 후사르 연대'에서 앞으로 11개월간 복무한다. 덴마크 정부와 의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인 2024년 4월 기존 4개월이던 복무기간을 11개월로 늘리는 국방 개혁을 단행했다. 또 만 18세 이상 여성들로 징병제를 확대했다. 공주는 이 개정안을 온전히 적용받는 첫 번째 전체 입소 기수다. 할머니 마르그레테 2세 전 여왕, 어머니 메리 왕비도 군 경력이 있다. 이 같은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다. 게다가 일반 징집병은 월급 180만원, 식대 약 165만원 등 한 달에 345만원 급여를 받지만 공주는 이를 포기했다. 단순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아니다. 덴마크 왕실이 국방력 강화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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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 없는 아마존 '로보택시' 죽스, 라스베이거스 정식영업 시작
아마존의 자율주행 무인택시 죽스(Zoox)가 오는 10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유료 영업을 시작한다. 지난 5일(현지시간) CNBC는 죽스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웨이모(Waymo)와 본격 경쟁에 나선다며 이같이 전했다. 죽스가 정식 영업을 예고하면서 미국 내 '완전자율주행 전용차'의 첫 상용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죽스 차량은 승용차를 개조한 경쟁업체와 달리 운전대와 브레이크 등 수동 조작장치가 없다. '토스터' 모양의 마차형 디자인으로, 승객 4명이 마주 보는 구조다. 죽스는 지난해 9월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무료로 운행해왔다. 요금을 부과하기 위해선 연방 당국의 허가가 필요했다. 지난 7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운전자 통제를 요구하는 규제를 면제해주면서 상업 운행이 가능해졌다. 단 이는 임시 예외 조치라 2년간 최대 2500대까지만 운행할 수 있다. 요금은 기본 가격에 거리와 이동 시간을 더해 계산된다. 죽스는 "승차 공유 서비스 및 기존 택시 서비스와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