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방 착각했다"…오픈채팅방에 신고자 정보 올린 경찰관 '대기발령'

"채팅방 착각했다"…오픈채팅방에 신고자 정보 올린 경찰관 '대기발령'

박상혁 기자, 김완렬 기자
2026.10.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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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성동경찰서는 지난 8월30일 112 신고자의 연락처와 신고 내용 등이 담긴 서류를 일반인이 있는 오픈채팅방에 올린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전날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1일 성동경찰서는 지난 8월30일 112 신고자의 연락처와 신고 내용 등이 담긴 서류를 일반인이 있는 오픈채팅방에 올린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전날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112 신고자의 연락처와 신고 내용 등이 담긴 서류를 일반인이 있는 오픈채팅방에 올렸다 삭제한 경찰관이 대기 발령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소속 경찰관인 A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8월30일 한 오픈채팅방에 서울 성동구 내 홀덤펍과 관련된 112 신고 처리 관련 서류를 올린 뒤 약 30분 뒤에 삭제했다.

해당 서류엔 신고 접수 일시와 내용과 신고자의 연락처 등이 담겼다. 채팅방엔 홀덤펍 업주 등 일반인 1900명이 참여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을 통해 이 내용을 파악한 경찰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나섰다.

A 경감은 조사 과정에서 '내부 보고를 위해 대화방을 찾다가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고의성 여부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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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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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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