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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승원 후보자 고발사건 오늘 배당…"재수사도 검토"
경찰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고발건에 대해 "오늘(7일)쯤 사건을 배당할 방침"이라며 "배당하면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발장이 지난 4일 접수됐기 때문에 아직 관할서로 배당되지 않았다"며 "재수사 여부도 서울청 차원에서 다시 검토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청탁을 받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던 김강립 전 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신속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에 지난 4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과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같은 날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도 김 후보자와 김 전 처장을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직무 유기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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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무겁게 생각하나 부정 청탁 없었다…자료 유출 한동훈, 책임져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신약 청탁 의혹을 부인했다. 특히 이 의혹과 관련한 녹취록 등을 공개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자신이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7일 오전 9시30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차려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더욱 신중하게 하지 못 한 점은 무겁게 생각한다"면서도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 부정한 청탁을 한 적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자신의 개입으로 식약처의 심사가 공정하지 않은 방향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당시 정부가 패스트 트랙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등을 개발하던 시기라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는 취지로 전화를 한 번 한 것이 전부라는 것이 김 후보자의 주장이다. 김 후보자는 특히 이와 관련한 수사를 받고 이미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점을 거론하며 "당시 수사가 진행되었던 시기 한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3년여 동안 10여 명의 검사를 동원해 탈탈 털었던 시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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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 조를게, 송영길은 여우"…한동훈이 공개한 '신약 로비' 문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이른바 '식품의약품안전처 로비' 의혹과 관련한 문자 내역을 공개하며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한 의원은 "오빠 독약 로비 게이트는 '민주당 오빠들 게이트'였다"며 자신을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위원으로 사보임 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 의원은 7일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 민주당이 양수진 오빠 독약 로비를 '공익'민원이라고 억지 쓰기로 결정했으니, 진짜 '공익' 민원인지 '민주당 오빠들 동원한 사기'인지 다음 '문자메시지들'을 보고 국민들께서 판단해달라"며 2021년 10월8일 이뤄진 제약업체 제넨셀 대표 강세찬씨와 브로커 양수진씨 간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한 의원이 공개한 내역에서 강씨는 "19일 이전에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 승인 나야 하는데. 의원님 잠깐 시간 되실 때 찾아뵙자. 식사 아니더라도"라고 했다. 그러자 양씨는 "내일 최 의원님 우리 사무실 와요. 지금 승원옵(김 후보자)은 국감 때문에 끝나야 한다는데, 제가 최의원님 조를게요"라며 "송영길 의원은 여우라서 돈 줘야 움직여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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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승원 "식약처 부정 청탁 없었다…한동훈, 자신 발언에 책임져야"
7일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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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취소·좌파 챙기기 개각"…국힘, 김승원·용혜인 지명철회 촉구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2기 개각을 두고 "국민 포기 선언"이라며 김승원 법무부·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개각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부동산·물가 등 민생 정책은 실패한 채 이른바 '좌향좌' 행보만 강화하고 있다며 인사와 정책 기조를 전면 재검토하고 민생 중심으로 국정 운영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개각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포기 선언이나 마찬가지"라며 "개각 목표는 분명하다. 공소 취소, 그리고 좌파 챙기기"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김승원 후보자를 향해 "실험쥐가 피를 토하며 죽는 약이 코로나 치료제로 나올 뻔했다"며 "이건 뇌물죄를 넘어 주가조작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국고보조금이 기생충 정당을 양산한다고 했는데 이제 그 보조금을 받겠다고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며 "좌파 정책 특공대로 지명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밥상 물가는 연일 고공행진 중이고 서울 아파트값은 82주째 올랐다"며 "김승원·용혜인 지명 철회는 물론 개각 자체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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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李 대통령 유죄 바라는 사람으로 몰아…'의도적 난독' 안타깝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저를 이재명 대통령 유죄 판결 바라는 사람으로 몰고 가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더라"며 "의도적 난독이 아닌가 싶은데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7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여권 일각의 공소취소 추진 움직임과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방송에 나선 배경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 100명이 모여서 '공취모(공소취소모임)'를 만들었고 공취모 공동대표인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다"며 "이 문제가 인사청문회 등에서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고 봤고 민주당에서 정리했으면 좋겠지만 안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나섰다"고 했다. 조 원장은 "우리나라 법상 공소취소 가능한 사건은 1심에서만 가능하다. 2심 사건은 공소취소 자체가 불가하다"며 "만약 2심 사건을 공소취소하도록 만드는 특별법이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그건 바로 위헌이고 재판부가 바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게 된다. 그걸 제가 바란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법이 그렇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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