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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희생자 추가 신고 받는다…보상금 신청도 2029년까지 연장
제주4·3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과 권리구제를 위한 추가 신고가 내년 다시 실시된다. 희생자 보상금 신청 기간과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신청 기한도 각각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제8차 신고 기간을 놓쳐 희생자와 유족 신고를 하지 못한 이들에게 추가 기회를 제공해 달라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유족회의 건의를 반영한 것이다. 개정안은 지난 6월 입법예고를 거쳐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달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라 희생자와 유족 추가 신고는 내년 2월 1일부터 같은 해 7월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희생자와 유족의 권리구제를 위한 각종 신청 기한도 연장된다. 제주4·3사건으로 가족관계등록부가 작성되지 않았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재된 경우 이를 작성·정정하거나 혼인·입양 신고를 할 수 있는 신청 기한은 기존 이날에서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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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 "제주, 안전하다…범죄율 아주 높진 않아"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잇따른 실종 사건과 경찰의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태로 커진 치안 불안에 대해 "제주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위 지사는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물론 범죄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제가 볼 때 제주는 안전하다"며 "지역이 넓다 보니 안전하지 않은 공간들이 많다. 그런 곳을 갈 때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한다면 안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서울시 면적의 3배가 되는 땅에 66만명이 살고 관광객도 1300만명 정도가 오는 도시라 가로등 등 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그런 곳은 피하거나 함께 다니는 것이 좋다"고 했다.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장미란씨 사건을 언급하며 안전 대책도 설명했다. 위 지사는 "장미란씨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어두운 농장길이었다"며 "그런 공간에 폐쇄회로(CC)TV를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3월 발표한 '2025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4년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범죄 발생 건수는 454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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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2026 열린관광 페스타' 동참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2026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관광 페스타' 프로모션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 등 관광 약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장벽 없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할인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제주신화월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리조트 내 직영 레스토랑 및 라운지 9곳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는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은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랜딩관, 신화관, 메리어트관의 장애인 객실과 서머셋 케어링 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특히 서머셋 케어링 룸은 바닥의 단차를 없앤 배리어프리 객실로 관광 약자의 이동 편의성과 공간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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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는 게 죄?"…실종 사건에 애꿎은 홍보대사 유튜버까지 '불똥'
최근 제주에서 실종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유튜버 '뭐랭하맨'의 채널에 제주를 비하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5일 유튜브 채널 '뭐랭하맨'의 영상에는 제주 실종 사건 관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뭐랭하맨'이 주로 제주 문화와 제주어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다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누리꾼은 '뭐랭하맨'의 제주 관련 콘텐츠를 두고 "다 한통속이다", "제주도 무서워서 이제 어떻게 가냐. 이런 데는 절대 못 갈 것 같다", "캄보디아도 아니고 왜 이러냐"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해당 댓글을 캡처한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제주에 사는 사람들이 무슨 죄냐. 그냥 혐오의 대상을 찾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일반 주민들이 무슨 죄냐", "제주 홍보대사라고 그냥 물고 뜯는다", "유튜버가 그냥 화풀이 대상이 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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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부터 일터까지…지역 맞춤형 노동교육 9개 시·도 시범운영
정부가 학교와 일터 등 생애 전 과정에서 필요한 노동교육을 지역이 직접 발굴·설계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올해 9개 광역지자체에서 지역 단위 노동교육 협의체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광역지자체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25일 지역이 주도하는 전 생애 노동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광역지자체와 함께 지역 단위 노동교육 협의체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앙정부나 개별 기관·단체가 각각 노동교육을 실시하면서 교육이 분절적으로 이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역별 노동환경과 교육 수요, 노동교육 취약 분야를 가장 잘 아는 지역사회가 필요한 교육을 직접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는 기존 지역노사민정협의회와 연계해 운영된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노동관서, 시·도교육청을 비롯해 노동계·경영계·학계, 노동권익센터, 여성·청년·이주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8~15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역이 협의체를 원활하게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 전문강사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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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씨 찍힌 CCTV 이미 삭제"...실종 98일 후 열람 요청한 경찰
제주 장기실종자 장미란씨(37)의 실종 추정 시점의 인근 CCTV 영상이 이미 6월 중순 118대 전량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 한림읍 일원 방범용 CCTV 111대와 제주도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수집용 카메라 7대, 총 118대 모두 지난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찍힌 영상이 삭제됐다. 삭제일자는 지난 6월 11일부터 19일 사이다. 영상이 삭제된 이유는 CCTV 118대 모두 영상 보존 기간이 30일이어서다. 30일 경과 후 해당 기간의 영상은 자동 삭제된다. 장씨 실종 최초 신고일인 5월 15일에는 118대 영상이 전부 보존돼 있어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경찰관의 허위종결 처리로 장씨의 소재를 가늠할 단서가 될 수 있는 CCTV가 모두 사라져버린 것이다. 제주서부경찰서가 제주도에 방법용 CCTV 영상 열람을 요청한 공문은 지난 8월 19일에야 발송됐다. 공문에는 '2026년 5월 13일 오전 1시경부터 발견 시까지 제주시 일대 설치된 모든 방범용 CCTV 녹화 영상 열람'이라고 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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