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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가뭄·홍수속 댐 건설 정치에 휘둘려서야
정부가 충남 청양·부여군 지천댐, 경기 연천군 아미천댐, 경남 거제 고현천댐 등 5개 댐 건설 계획을 27일 최종 발표했다. 전임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4년 7월에 14개 댐 건설계획 초안을 내놓은지 2년여 만이다. 그 사이 전임 정부에서 3곳, 현 정부 때 4곳 등 7개 댐은 추진이 취소됐다. 사상 최장기간의 폭염, 가뭄과 200년만의 호우 속에 최소한의 안전판인 치수계획마저 바로 세우지 못 하면 기후위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이번에 저수량 5900만톤규모로 건설계획을 공식화한 지천댐은 충청권 메가프로젝트와 맞물려 있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용수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인근 지역인 청양·부여군이 홍수와 호우로 4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여서 재난 대비 목적도 있다. 이때문에 야당 의원 시절에는 건설을 반대했던 박수현 충남지사도 광역지자체장 자격으로 찬성으로 돌아섰다. 고현천댐은 홍수조절용량 최대 62만톤을 확보할 계획인데 최근 경남 거제의 폭우가 건설계획 확정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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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獨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베바스토'와 1350만 달러 투자 협약
충남도가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추가 유치하면서 민선 9기 외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시동'을 켰다. 도와 당진시는 25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베바스토그룹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지난 22일부터 유럽 출장길에 오른 박수현 지사, 마르셀 바틀링 베바스토그룹 부회장, 김기재 당진시장 등이 참석해 MOU에 서명했다. MOU에 따라 베바스토그룹은 당진 송산2-2외국인투자지역에 자동차 배터리팩 신규 라인을 증설한다. 앞으로 5년안에 135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 지역주민의 고용창출 노력도 기울인다. 도와 당진시는 공장 증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협약식에서 박 지사는 "베바스토는 2020년부터 충남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투자는 베바스토의 성장은 물론, 충남과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01년 설립한 베바스토는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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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어린이병원' 위탁운영 '천안 단국대 병원'이 맡는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1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내포어린이병원'의 위탁 운영 기관으로 천안 단국대병원이 선정됐다. 박수현 지사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수 전문 의료진 파견, 선진 소아 진료 시스템 도입 등을 고려해 내포어린이 병원의 위탁 운영기관으로 단국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며 "의료진 구성, 진료 체계, 장비 도입, 본원과의 연계 방안 등 운영 전반을 협의해 2028년 10월 개원을 이뤄내고, 병원 신축 공사도 공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른 시일 내 단국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의료시설용지(홍성군 홍북읍)에 도가 직접 건립 중인 어린이병원은 6000㎡ 부지에 건축연면적 5326㎡, 지상 3·지하 1층 규모다. 총 4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8년 4월 완공해 시험 운영을 거쳐 같은해 10월 문을 열 계획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 인프라 확충 시급성에 따라 소아 전용 응급실과 7개 소아 진료실, 42개 입원 병상을 갖춘 특화 병원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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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 추진 속도낸다
충남도가 숙원사업인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낸다. 박수현 지사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 사업의 최초 제안 컨소시엄 관계자들을 만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는 태안군 태안읍에서 서산-예산-당진-아산-천안 등 도내 5개 시·군을 거쳐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까지 94. 6㎞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한다. 총사업비는 3조7078억원으로 2031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 지역에 광역 교통망을 연결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권에서 태안으로의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서해안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해안과 서산∼영덕, 서부내륙, 당진∼천안, 경부, 평택∼제천 등 6개 고속도로를 연결하며 도내 및 수도권 등과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첫 관문 격인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앞으로 전략 환경 영향 평가, 제3자 제안 공고 및 협상 대상자 선정, 실시 협약·설계 등의 후속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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