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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박정훈 허위 영장' 군검사 2심도 실형 구형…다음달 11일 선고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고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 수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허위 내용을 기재한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군검사들에게 2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 선고는 다음 달 11일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28일 염보현 군검사(소령)와 김민정 전 국방부 검찰단 보통검찰부장(중령)의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직권남용감금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염 소령에게 징역 1년에 자격정지 2년 △김 중령에게 징역 2년에 자격정지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원심 구형량과 동일하다. 특검팀의 류관석 특검보는 "원심은 염 소령이 국회에 불출석한 것을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정작 불출석해서 감추고자 한 행위인 허위 공문서 작성은 무죄로 선고했다"며 "무죄 부분은 유죄로 판단하고 유죄 부분을 포함해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구형 의견을 밝혔다. 이어 "(원심 증거와) 항소심에서 추가로 제출한 증거를 더해 보면 (이들 범행은) 우발적인 게 아닌 하나의 목적 아래 일관되게 이뤄진 게 뚜렷이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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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ERA 18.00' 흔들리는 마무리 한번 더 믿는 키움 뚝심! 사령탑 "휴식 취했으니 괜찮아, 유토도 8회 그대로"
키움 히어로즈가 최근 흔들리는 뒷문 속에서도 베테랑 마무리 원종현(39)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최근 3경기 연속 실점에 이어 8월 들어 급격한 난조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믿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설종진(53) 키움 감독은 21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직전 부산 원정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돌아보며 마무리 원종현의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설 감독은 원종현에 대해 "부상이나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랜만에 풀타임을 치르며 구속도 150km 가까이 던졌고, 어려운 승부를 많이 펼치다 보니 체력적, 정신적 피로가 겹쳤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원종현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고, 하루 푹 쉬었으니 괜찮다고 하더라.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세이브 상황이 오면 당분간 원종현이 그대로 마무리로 나선다. 유토는 그대로 마무리 앞인 7~8회 셋업맨으로 나서 뒤를 받치는 기존 불펜 운용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직 변경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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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경기 뒤집었다' 롯데, 한동희 만루포→7회 13득점 대폭발! 키움 15-9 완파... '한 이닝 최다 득점' 구단 新+KBO 역대 2위 기록
롯데 자이언츠가 한 이닝 13득점이란 KBO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세우며, 0-8로 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따냈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5-10로 승리했다. 이로써 8위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47승 2무 57패로 같은 날 패한 7위 NC 다이노스와 승차를 1. 5경기 차로 줄였다. 최하위 키움은 40승 2무 69패로 제자리걸음했다. 이날 승부처는 단연 롯데가 0-8로 지고 있던 7회말이었다. 구원 등판한 박정훈을 상대로 선두타자 전민재가 볼넷, 장두성이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박정훈이 손성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며 크게 흔들리자, 키움 더그아웃은 배동현을 올렸다. 하지만 황성빈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초구를 공략해 우전 2타점 적시 2루타로 추격의 불씨를 피웠다. 나승엽이 볼넷, 빅터 레이예스가 우전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모든 베이스를 채웠고 타석엔 한동희가 들어섰다. 한동희는 앞선 3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으나, 결자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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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李, 사법리스크 해소용...개헌 프레임 늪 들어가면 안돼"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친한계(친한동훈계)가 이재명 대통령이 화두로 던진 개헌 논의와 관련해 "사법리스크 해소용"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1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발 개헌 논의는 '이재명 사법리스크' 해소용일 수밖에 없다"며 "이 대통령발 개헌 프레임 늪 속으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이 개헌 논의 시 사법리스크용 개헌 조항은 안 넣겠다든지, 연임은 안 하겠다는 등의 조건을 내걸더라도 '이재명 민주당의 말을 믿을 수 없다"며 "사실상 이 대통령의 공범인 김용을 위해 다른 최고위원 후보 두 명을 사퇴시키는 게 '이재명 민주당'"이라고 했다. 그는 "조건부 개헌 논의에 참여하려는 정치인이 있다면, 악의가 아니라 멀리 보고 나라 생각하려는 선의에 기반한 것이라 믿는다"면서도 "조건부라도 이 대통령발 개헌 프레임 늪 속으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실정을 가려주고 대한민국을 늪에 빠지게 하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국민들께서 어렵게 지켜주신 개헌저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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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박정훈 "장동혁, 당무감사·징계로 '입틀막 사당화'…사과·사퇴하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때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는 의미로 108배하고 사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원 중심의 정당'은 지극히 합당한 말이지만,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패장이 방패막이로 쓸 수 있는 말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무감사와 징계로 겁박해 입을 틀어막고 당원을 앞세워 '장동혁 사당'으로 만들어 연임까지 하겠다는 구상 아니겠나"라며 "품격과 책임을 중시하는 보수정당사에 이런 인물이 또 있었나. 지금은 사퇴하기 딱 좋은 계절"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뉴스외전에서 "장동혁 대표에 기대를 가지고 있는 당원분들도 '이 체제로 우리가 총선을 이길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을 때 '이길 수 있다'고 대답하는 분이 많지 않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 중심 체제로 바꾼다고 얘기해도 결국 큰 흐름은 민심에 가까운 정당으로 가야 한다고 당원분들이 평가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당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아 임기 후반기 당 운영 구상을 담은 개혁안 발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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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격노 은폐' 군 관계자들 구속영장 기각…법원 "증거인멸·도망 염려 없다"
채 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일명 'VIP(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를 은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문연철 당시 해병대사령부 방첩부대장(대령)이 구속 위험을 피했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황 전 사령관과 문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날 두 사람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거친 뒤, 구속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 경과 등에 비춰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7일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방첩사가 채 해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서 'VIP 격노'를 은폐하는 데 조직적으로 가담했으며 당시 지휘부였던 황 전 사령관과 문 대령이 이를 지휘한 것으로 의심한다. 황 전 사령관은 채 해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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