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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녹아내리도록 '팔굽혀펴기' 시켜...'가혹행위' 군 간부 재판행
병사에게 강압적으로 팔굽혀펴기를 시켜 중증 횡문근융해증을 일으키게 한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육군 검찰단 강원지역보통검찰부 31검찰대는 직권남용가혹행위 및 폭행치상 혐의로 육군 15사단 소속 A 중사를 기소했다. A 중사는 지난 3월9일 철원에 있는 부대 체력단련실에서 팔굽혀펴기를 하던 B 상병에게 무리한 운동을 강요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중사는 동료 병사와 함께 운동하던 B 상병에게 자세를 지적하며 등 위에서 활동복 상의를 붙잡고 몸을 강제로 들어 올렸다 내리는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 상병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여러 차례 중단을 요청했으나 A 중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 상병은 양팔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소변 색깔이 콜라처럼 짙어지는 증상을 보였다. 병원에서는 근육세포가 손상되는 중증 횡문근융해증 진단을 받았다. 횡문근융해증은 무리한 운동 등으로 근육이 괴사되면서 세포 안에 있는 근육 성분이 혈액으로 방출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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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숨진 형, 순직 통보 안 해놓고 "보상금 시효 지났다"…법원 판단은?
사망한 군인이 순직 처리된 것을 뒤늦게 군으로부터 통지 받았다면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하더라도 군인 사망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0부(부장판사 정은영)는 주모씨 등이 "군인 사망 보상금 지급 불가 결정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국군재정관리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주씨의 형 A씨는 1954년 9월6일 입대해 1206건설공병단 소속 병으로 복무하던 중 1956년 11월24일 사망했다. 당시 육군본부는 1996년∼1997년 사이 A씨 사망을 순직으로 재분류했으나 이를 유족에게 알리지 않았다. 지난해 5월이 돼서야 비로소 육군참모총장은 주씨에게 형의 순직 사실을 통지했다. 주씨는 같은해 11월 사망보상금을 청구했으나 군은 군인 사망 급여금 지급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됐다는 이유로 지급 불가결정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주씨는 소송을 냈다. 주씨는 군인 사망 보상금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A씨의 순직 사실을 통지받아 청구권의 발생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된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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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신의 구슬'로 JTBC 드라마 잔혹사 끊을까?
'신의 구슬' 이성민이 세월이 빚어낸 묵직한 카리스마로 관록의 연기를 펼쳐낸다. 이성민이 안보현과 호흡을 맞출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극본 정현민, 연출 정대윤)은 30여년 간 이어진 몽골과의 전쟁으로 패색이 짙어가던 서기 1258년(고려시대), 호국의 성물 관음보주를 찾아 전쟁터로 뛰어든 호송대의 영웅적 투쟁과 그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이성민은 고려판 특수부대 야별초의 별초장 최구 역을 연기한다. 수많은 격전지를 누벼온 백전노장 최구는 보주 호송대의 별초장(특수부대 장수)으로 발탁되며 애송이 지휘관 백결(안보현)과 얽히게 된다. 오랜 전장에서 쌓아온 노련함과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인물인 만큼, 이성민은 특유의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을 전망이다. 이를 엿볼 수 있듯 공개된 스틸컷 속 이성민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밴 얼굴과 상대를 단숨에 압도하는 날 선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살과 칼 등 각종 무기를 곁에 둔 모습에서는 전장을 누비는 장수의 위용이 느껴지며, 얼굴 곳곳에 남은 상흔과 굳은 표정은 수많은 전투를 견뎌온 백전노장 최구의 험난한 여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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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진선규, 흥행 이끄는 섬뜩·악랄한 호연
'100일의 거짓말' 진선규가 악랄한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6회에서는 사토 신이치 역의 진선규가 펼친 '악의 연기'가 극적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100일의 거짓말'의 간판 빌런으로 매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인생 캐릭터 경신을 이룬 진선규다. 이번 방송에서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는 양자인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의 판단을 경계하는 한편, 과거 계암리 학살의 피해자 금석중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토 신이치는 뺨을 맞고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사토 히데오에게 "아주 잘했다"라고 말했다. 좀처럼 칭찬하지 않던 아버지의 인정이었지만, 그가 높이 평가한 것은 모욕을 당하고도 속마음을 숨긴 태도였다. 어린 태웅에게 '감정을 얼굴에 드러내지 말라'고 가르쳤던 과거가 겹쳐지며, 아들을 향한 칭찬에도 자신의 기준을 앞세우는 사토 신이치의 면모가 드러났다. 금서희로 위장한 이가경(김유정 분)을 둘러싼 당부에도 통제의 의도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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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여성 목 졸랐다...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 '강도 살인' 혐의 기소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미 해병대 병사가 현지 여성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미 해병대 병사 데빈 발라드가 나하시 소재 한 호텔에서 현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일본 통신은 보도했다. 기소에 따르면 그는 지난 3일 호텔에서 전화줄로 여성을 목 졸라 죽이고 백팩을 훔쳤다. 현 경찰은 용의자를 지난 4일 체포했다. 오키나와 주민들은 이 사건에 분노했다. 주둔 미군 병사들의 강간, 살인, 강도 등 범죄가 간헐적으로 지속돼왔기 때문이다. 국가경찰청 자료를 인용한 한 일본 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1989년부터 2026년 5월까지 미군 병사 및 그 가족들이 연루된 범죄 4998건을 다뤘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447건이 오키나와현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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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줄었는데 '빚 낸 병사'는 38% 증가…금융권은 실태도 몰라
최근 4년간 현역병 수는 8만명 감소한 반면 채무가 확정된 현역병은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병의 대부업 대출잔액도 약 70배 급증했다. 그럼에도 금융회사들이 현역병 여부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아 정확한 채무 실태조차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서 현역병의 채무 현황과 금융권 대출 실태를 공개하며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현역병 수는 34만명에서 26만명으로 감소했지만 채무 확정 인원은 38% 증가했다. 1인당 채무액도 약 2700만원에 달했다. 병사 10만명당 채무 확정 인원은 약 148명으로 늘었다. 대부업뿐 아니라 은행권에서도 청년 남성의 대출과 연체가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박 의원이 한국신용정보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세 남성의 신용불량 기록은 같은 연령대 여성의 2. 34배에 달했다. 19~24세 남성의 은행 소액대출 연체율은 3년 사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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