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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로 엔비디아 토큰 산다"…8000억 '노는 달러' 깨운 이 회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거래소에 아무런 이자도 받지 못하고 그냥 잠자고 있는 테더(USDT) 자금만 8000억원에 달합니다. 이렇게 놀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복잡한 계좌 개설 없이 미국 우량 주식과 ETF(상장지수펀드)로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게 '달러파킹'입니다. "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최근 피버팅(사업구조 전환)해 시작한 달러파킹 서비스를 이같이 소개했다. 2020년 8월 설립된 비브리지는 AI(인공지능) 기반 동영상 강의 필기 서비스 '슬리드'를 운영해왔다. 이후 B2B(기업간 거래)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투자 솔루션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박 대표는 "원화 중심의 전통적인 투자방식을 넘어 글로벌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자산 운용을 돕는 솔루션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밸리 출장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일상적으로 활용되는 환경을 직접 접한 것이 사업 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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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도 안 가져" 조롱했는데...이 소파가 1억? 중고 '2천만원'에 팔렸다
'쑥절편'을 떠오르게 하는 외관의 중고 소파가 2000만원에 판매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랑스 가구 브랜드 리네로제의 '토고 소파' 풀세트를 2000만원에 판매한다는 중고 거래 글이 올라왔다. 판매자는 "아내의 안마 의자를 사줄 겸 둘이 살다 보니 제품이 너무 많아 판매하게 됐다"며 직거래를 제안했다. 사진 속 소파는 얼룩덜룩하게 변색된 색상과 주름진 외형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쑥절편'을 닮았다는 반응을 얻었다. "순간 쑥절편인 줄 알았다", "소파를 보자마자 쑥절편을 시켜 먹었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실제 쑥절편을 주문해 인증 사진을 올린 누리꾼도 있었다. 가격을 두고는 "중고 소파를 2000만원에 사느니 새 제품을 사겠다", "공짜로 줘도 안 가져갈 것 같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소파 표면에 있는 낙서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이 리네로제의 대표 제품인 토고 소파로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토고 소파는 가구 디자인계의 대표적인 빈티지 제품으로 꼽히며, 한 누리꾼은 해당 구성의 신품 가격이 1억원을 웃도는 만큼 사용감과 낙서를 감안해도 2000만원은 저렴한 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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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기업 상폐 논란에 '시총 착시' 손본다
상장사 상장폐지(이하 상폐) 시가총액(이하 시총) 기준 강화에 대한 금융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이 언급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증자·배당으로 주가가 일시 조정될 때 시총이 작아 보이는 착시를 반영하도록 코스닥 시행세칙을 손보기로 했다. 시총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흑자기업까지 상폐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시장 반발이 여전한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 관심이 모인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KRX)는 오는 9월 중 유상·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나 주식배당에 따른 배당락 등이 발생해 시총 변동이 일어날 경우 상폐를 위한 시총 산정 시 이를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의 코스닥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한다. 코스피는 이미 지난 27일 동일한 내용으로 시행세칙이 바뀐 상황이다. 지난 7월부터 코스피는 300억원, 코스닥은 200억원 이상 시총을 유지해야 상폐 기준에서 벗어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세칙 개정인 만큼 시총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여부를 판단할 때 이번 변경된 시행세칙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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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전쟁에 요격미사일 바닥…"생산량 3~4배로" 7년 장기계약
미국이 이란과 6개월 넘게 장기전을 벌이면서 소진된 방공용 요격 미사일 재고를 채우기 위해 방산업계와 장기계약으로 생산량 확대에 나선다. 미사일 구매를 넘어 향후 7년 동안 최소 조달 물량을 제시해 생산라인과 공급망에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란 전쟁을 계기로 드러난 미국의 방공 미사일 생산능력 한계를 뜯어고치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 국방부(전쟁부)는 31일(현지시간) 제너럴다이내믹스 산하 GD-OTS, 록히드마틴과 각각 7년짜리 다년조달 계약을 개시하는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패트리엇 PAC-3 MSE 요격미사일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의 생산량을 늘리고 납품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으로 PAC-3 생산능력을 3배, 사드 생산능력을 4배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제너럴다이내믹스는 요격미사일의 모터 케이스와 탐색기 하우징·중간부, 탄두 전개장치 등 주요 부품 생산 확대에 나선다. 전쟁부는 이번 협약이 인력 증원과 대량 자재 구매, 생산시설 확충에 대한 방산업체와 협력업체의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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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산운용사 공매도 정조준…PBS 대차거래 '핀셋 점검'
금융감독원이 무차입 공매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가운데 최근 자산운용사의 조사 수위를 또 한 번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증권사 PBS(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의 대차 거래상 문제점을 핀셋 점검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일부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공매도 주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매도는 금감원 NSDS(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를 통해 정황이 포착된다. 이 경우 증권사 PBS에 CPC(자료요구·제출 지원시스템)가 전달된다. 공매도와 관련된 펀드매니저는 한국거래소에 출두해 경위서를 작성하고 이에 따라 금감원의 조사 절차가 진행된다.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안은 증권사 PBS(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의 대차 서비스를 활용해 공매도를 진행한 경우로 파악된다. 예를 들어 펀드매니저나 해외 기관 등이 어떤 종목을 고평가 상태로 보고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싶은 경우 증권사 PBS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에 나선다. 공매도했던 사람은 주가가 충분히 하락했다고 생각될 경우 주식을 매수해 PBS에 돌려주고 차익이나 손실을 정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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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수사 참여권' 커진다…전국 경찰서에 피해자보호계도 신설
범죄피해자가 수사 진행 상황을 안내받고 의견을 내거나 불송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권리를 넓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국 경찰서에 피해자 보호 전담조직을 두고 법률·의료·심리 등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체계도 마련된다. 경찰 수사개혁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범죄피해자의 지위·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경찰 수사체계 개편'을 제1차 권고안으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범죄피해자가 단순한 보호·지원 대상이나 수사 협조자가 아닌 형사사법절차에서 독자적인 권리를 행사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봤다. 이를 위해 현행 '범죄피해자 보호법'을 '범죄피해자의 지위 및 보호·지원에 관한 기본법'으로 전부 개정하고 형사소송법 등 관련 법률도 손질할 것을 권고했다. 구체적으로 피해자가 사건의 접수·진행·처리 결과를 통지받고 주요 처분의 이유를 설명받을 권리를 법률에 명시하도록 했다. 의견이나 자료·증거를 제출하고 수사 및 증거 확보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권리, 수사·재판기록에 접근할 권리, 불송치·불기소 등 주요 처분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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