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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냄새야?" 과천시민회관서 일산화탄소 누출…140여명 대피
경기 과천시민회관 내 빙상장(아이스링크)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과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쯤 과천시민회관 지하 2층 빙상장에서 "한 학생이 가스 냄새가 난다며 누워있다"는 건물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두통을 호소하는 10대 여학생 1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빙상장 이용객 100여명을 비롯해 건물 안에 있던 140여명을 밖으로 긴급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일산화탄소는 아이스링크 빙판을 고르게 만드는 정빙기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초기 소방 당국이 빙상장 내부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250ppm 수준이었다. 허용 기준치는 30~50ppm으로, 200ppm을 넘으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연 작업에 나선 소방 당국은 오후 7시45분쯤 일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 아래인 15ppm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한 뒤 현장을 시에 인계하고 철수했다. 시 관계자는 "경찰, 소방 당국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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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더운 곳에서, 더러운 바닥에 무릎을..." 쓰러진 여성 돌본 시민들
지하철 역사 안에서 쓰러진 여성을 1시간 넘게 살핀 시민들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는 지난 27일 오후 6시30분~7시30분 사이 서울 옥수역 경의중앙선 환승 통로에서 갑자기 쓰러진 여동생을 도와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여동생 B씨는 지난 6월부터 간헐적으로 실신을 해왔다고 한다. 사건 당일에도 먼저 도착한 B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A씨는 불안한 마음에 동생을 찾아 나섰다가 환승 통로에 사람이 모여있는 걸 발견했다. 그곳엔 B씨가 바닥에 누워 주변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있었다. 한 남성은 B씨 맥을 짚으며 상태를 살폈고, 한 여성은 의식을 잃으려는 B씨에게 "계속 숨 쉬세요", "눈 감으면 안 돼요"라고 말을 걸며 호흡을 도왔다. 다른 사람들도 B씨 신발과 양말을 벗긴 뒤 팔다리를 주무르거나 선풍기를 쐬어주고, 얼음컵을 사다 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B씨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1시간 넘게 B씨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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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등 호우특보…위기경보 '주의' 격상·중대본 1단계
행정안전부는 전남·광주·울산·전북·경북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30일 오후 5시부터 호우 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서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특히 주말과 야간 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실황 중심의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경찰·소방·지자체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또 최근 호우와 산불 피해 지역은 적은 강수에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사태와 급경사지, 축대, 옹벽 등 취약지역과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실시하도록 했다.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와 빗물받이, 우수관로,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수시로 점검·정비하고, 지하차도와 하천변, 계곡, 야영장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위험이 예상될 경우 사전 통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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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현대건설, 안양 충훈부 공공재개발 수주…1.4조 규모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안양시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이 공공 정비사업에 처음 진출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롯데·현대 사업단)은 지난 29일 안양시 동안구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지는 안양시 만안구 충훈동 768-6번지 일원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9개동, 총 385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총공사비는 약 1조4278억원이다. 롯데·현대 사업단은 새 단지명으로 '트레비스타(TRE VISTA)'를 제안했다. 이탈리아어로 '셋'을 뜻하는 'TRE'와 '전망'을 의미하는 'VISTA'를 결합했다. 안양천과 수리산,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와 최고 49층의 스카이라인을 강조한 이름이다. 단지 인근에는 충훈공원과 안양새물공원이 있다. 석수초·안양중·충훈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갖췄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지나는 광명역도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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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9가구 대단지에 완성형 입지…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분양
DL이앤씨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를 분양한다.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 동, 총 1649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89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374가구 △59㎡B 107가구 △74㎡A 208가구 △74㎡B 108가구 △84㎡A 73가구 △84㎡B 27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는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더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소사역을 통해 2·5·7·9호선은 물론 공항철도까지 빠르게 연결될 수 있어 부천시는 물론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춘 계약 조건도 제공한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으로 LTV 최대 70%가 적용되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대출(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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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어깨 무겁다" AI전략위 부위원장 하정우, 이재명 정부 '소버린 AI' 정책 돕는다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에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지명됐다. 하 부위원장은 "어깨가 무겁다"며 대한민국의 AI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하 전 수석을 국가AI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하 전 수석은 이재명 정부의 초대 AI미래기획수석을 지낸 인물로, 국가AI전략위 출범 과정에도 참여했다. 하 신임 부위원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금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어깨가 매우 무겁다"면서 "대한민국의 AI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새로운 AI미래기획수석에 지명된 가운데 "앞으로 새로운 AI 수석과 함께 잘 (정책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부산 구덕고를 거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네이버 클로바 AI랩 연구소장과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지내며 국내 AI 기술 개발과 '소버린 AI' 확산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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