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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넣은 만두 미국서 대박…"수출 1조달러 이끈다" K브랜드 비결
━수출 1조달러 'K브랜드', 현지화로 전인미답의 길 간다━-'K브랜드 3. 0' 시대 K푸드와 K뷰티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는 K브랜드가 수출 1조 달러 시대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K브랜드는 이제 전세계가 즐기는 하나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 됐다. 변방에서 밀려오는 파도가 아니라, 세계 문화라는 거대한 바다의 흐름을 주도하는 심해의 해류로써 존재감을 뽐낸다. 전 세계인이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의 감각을 소비하는 건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뉴노멀이 된 것이다. K브랜드의 경쟁력은 단순히 '한국에서 만들어 해외에 파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현지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읽고, 현지에서 생산하며, 현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K브랜드 3. 0' 시대로 가고 있다. K이니셔티브(K-Initiative, 한국이 글로벌 표준을 주도한다는 뜻)의 성공 열쇠가 '현지화'에 달렸다. 과거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은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출하는 방식이 주류였다. 하지만 물류비와 관세 부담은 물론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이 커지면서 기존 방식만으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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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불닭 해외 생산 더 늘린다…K뷰티, 본고장 미국·유럽 공략
국내 기업은 K열풍을 내수 부진을 극복할 '돌파구'로 인식하고 현지화 전략에 주력한다. 국내 제조 상품 수출을 넘어 해외에 직접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현지 핵심 입지에 위치한 대형 유통망을 뚫는 전략을 선택했다. 사업의 중심축을 국내에서 해외로 전환해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단 포석이다. 그 저변엔 내수 기반 사업 구조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고, 언제든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도 깔려 있다. ━CJ제일제당 해외 매출 첫 50% 돌파. 농심·삼양식품 K라면 해외 생산 확대━만두, 김, 치킨 등 각종 간편식 '비비고(bibigo)' 브랜드를 해외시장에서 선보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해외 식품사업 매출 5조924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제쳤다. 지난해 매출 3조5000억원을 돌파한 농심은 전통의 신라면과 해외 전략 상품 신라면 툼바를 앞세워 203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불닭' 신드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84%에 달하는 삼양식품은 브랜드 확장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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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전수조사에 여야 모두 우려...野 "음모론도" 與 "괴담 왜 못막나"
정부 농지 전수조사에 대한 여야 우려가 국정감사에서 쏟아졌다. 야당은 정부가 농지은행을 통해 헐값에 농지를 사들이려 한다는 음모론을 제기했고, 여당도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정책이 괴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정부를 질책했다. 7일 국회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등 국감에서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농지를 전수조사한다고 해 농지값을 폭락시켜놓고 헐값에 농지은행에서 사들이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농지은행 내년 예산으로 8868억원을 편성하면서 헥타르(ha)당 3억800만원에 농지 구입 계획을 세웠다"며 "작년까지 농식품부 공공임대형 농지 매입 단가가 헥타르 당 4억3759만원임을 감안하면 정부 편성 예산이 평균 30% 정도 낮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상휘 의원은 "땅값을 다 떨어트려놓고 농지은행이 얼마든지 땅을 사들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으니 강탈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지난 2월24일을 시작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계속해서 농지를 투기화하고 그런 부분을 여론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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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담합' CJ제일제당·삼양사 대표 "국민께 죄송…재발 방지 약속"
김찬호 CJ제일제당 대표와 이운익 삼양사 대표가 설탕 등 식품 원재료 담합 사태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 경쟁사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내놨다. 김 대표는 7일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공정경쟁 질서를 훼손하고 시장과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업의 시스템과 문화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원점에서 바로잡고 있다"며 "첫번째는 경쟁사와의 접촉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관련 협회를 탈퇴했으며 불가피하게 경쟁사와 만날 경우 사전·사후 보고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담합에 가담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강한 인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전 구성원에게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사내 리니언시(자진신고 제도)를 통해 문제가 되는 사안을 사전에 발굴해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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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에 고개 숙인 김찬호 CJ제일제당 대표…"국민께 사죄"
김찬호 CJ제일제당 대표가 설탕 등 식품 원재료 담합 사태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경쟁사와의 접촉을 원천 차단하고 담합에 가담한 임직원에 대한 인사 조치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도 재차 약속했다. 김 대표는 7일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공정 경쟁 질서를 훼손하고 시장과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업의 시스템과 문화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원점에서 바로잡고 있다"며 "여러 대책이 있지만 첫 번째는 경쟁사와의 접촉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경쟁사와의 접촉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대한제당협회 등 관련 협회에서 탈퇴했다. 불가피하게 경쟁사 관계자와 만날 경우에는 사전·사후 보고 절차를 거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가 등에 연동해 가격을 정하는 판가 결정 시스템과 준법경영위원회 기능 강화 등의 재발 방지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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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햇반' 여주쌀밥 드세요"...CJ제일제당, 이마트 전용제품 출시
CJ제일제당이 명품 쌀 생산지 경기도 여주시와 손잡고 지역 상생과 쌀 소비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여주 명품 쌀을 활용한 프리미엄 즉석밥 '햇반 여주쌀밥'을 이마트 전용 제품으로 출시하기 위해 여주시·이마트와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2일 전국 이마트에서 첫선을 보이는 '햇반 여주쌀밥'은 여주의 고품질 쌀 '진상미'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으로, 보리 달인 물을 더해 구수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프리미엄 제품에 맞춰 밥공기형 용기를 적용했고, 차별화 기술력으로 갓 지은 듯 고슬고슬한 밥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제품 출시와 연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펼친다. 이마트 앱 제품 광고, 여주시 내 샘플링 행사, 이마트 여주점 별도 매대 운영 등을 진행한다. 여주시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 홍보 등을 통해 여주쌀의 가공산업 영역 확장과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9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여주시,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마트와 함께 '여주쌀 가공식품 개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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