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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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12일(현지시간) 급등하며 중요한 분기점을 지났다.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대한 관세 대부분을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한 결과다. S&P500지수는 이날 3.3% 급등한 5844.19로 마감하며 200일 이동평균선 5749.44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S&P500지수는 2022년 침체장 이후 가장 긴 기간인 30거래일 이상을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었다. 증시의 추가 상승을 가로막는 저항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던 200일 이동평균선이 뚫리면서 미국 증시는 기술적 분석상 상방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4.4% 급등하며 지난 4월8일 저점 대비 20% 이상 올라 강세장에 재진입했다.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을 침체장이라고 하고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을 강세장이라고 한다. 나스닥지수는 3대 주가지수 중 유일하게 침체장에 떨어졌다가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오르며 새로운 강세장의 문을 열었다. ━강력한 주식 수요→V자형 반등━불과 한달 전만 해도
양자컴퓨팅 회사들이 잇달아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폭등했다. 대표적인 양자컴퓨팅 회사인 아이온큐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아이온큐는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760만달러로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750만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올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5% 줄어든 것이다. 올 1분기 순손실은 3230만달러로 전년 동기 3960만달러에 비해 줄었다. 지난 2월 아이온큐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니콜로 드 마시는 성명서에서 올 1분기 매출액이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 중앙값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양자컴퓨팅과 양자 네트워킹 사업 모두에서 중요한 상용화 및 확장 이정표를 달성하며 고객들에게 현실 세계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올초 기존 CEO인 피터 채프먼이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마시가 새로운 CEO로 취임했다. 아이온큐는 양자 하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요하게 금리 인하를 압박했음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은근한 초강수로 나갔다. 미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지만 이날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최근 어느 때보다도 매파적이었다. 파월 의장이 기존 발언의 연장선상에서 당분간 금리를 내릴 수 없다는 초강경 입장을 에둘러 표현한 탓에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는지, 관세 정책만 철회되면 통화정책 기조가 바뀔 것이란 판단에 투자자들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날 FOMC 성명서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3가지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를 확 꺾는 매파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경고━첫째, 연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인상 조치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올라갈 위험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는 냉각되는데 인플레이션은 고공행진을
미국 증시가 6일(현지시간)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S&P500지수는 지난 2일간 1.4%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는 1.6%, 다우존스지수는 1.2% 하락했다. 다만 7일에는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6일 증시 마감 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스위스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기 때문이다. 최근 한달새 미국 증시는 냉온탕을 오가며 급변동성을 보였다. 미국 증시는 지난 4월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급락했다가 지난 4월 말과 이달초 큰 폭으로 반등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하지만 지난주까지 2주간의 상승세가 이번주들어 중단되자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최근의 랠리가 약세장 가운데 일시적 반등인지,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인지 진지하게 자문하고 있다. 일단 긍정적인 것은 올 1분기 어닝 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시장이 걱정했던 것보다는 훨씬 긍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30일 첫 경제 종합 성적표를 받는다. 30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20일에 취임한 만큼 올 1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해 대부분의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무역적자 확대, 1분기 역성장 가능성━미국의 올 1분기 GDP 성장률은 0%대로 대폭 둔화됐거나 마이너스로 돌아섰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미국의 올 1분기 GDP가 역성장했다면 2022년 1분기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0.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2.4%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올 1분기 GDP 성장률은 이 평균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이코노미스트들 대상의 전망치 조사가 지난 3월 무역수지 발표 이전에 이뤄졌기 때문이
최근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 증시에 나타난 신뢰도 높은 강세장 신호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강세장을 예고하는 이 기술적 지표는 지난 24일에 발생한 츠바이크 브레스 스러스트(ZBT: Zweig Breath Thrust)이다. ZBT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체 종목의 수에서 상승 종목의 수가 차지하는 비율의 10일 지수 이동평균선(EMA: Exponential Moving Average)이 10일 이내에 40% 이하에서 61.5% 이상으로 급등할 때 발동된다. ━80년간 100% 맞았던 강세 신호━ZBT는 40여년 전 '츠바이크 포캐스트'라는 투자 레터를 운영했던 마틴 츠바이크가 개발한 기술적 지표로 드물게 나타나는 만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카슨 그룹의 최고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디트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난 80년간 ZBT는 19번밖에 발생하지 않았으며 "ZBT가 나타난 다음 6~12개월 후에는 S&P500지수가 언제나 올랐다"며 "ZBT는 지금까지 100%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저점 대비 벌써 10% 이상 상승하며 저점 매수를 노리며 관망하던 투자자들의 조바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증시 조정이 마무리 단계로 지금이라도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 반등이 베어마켓 랠리일 뿐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기를 기다려야 할지 고민만 깊어지고 있다. 미국 증시가 24일(현지시간) 3일 연속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S&P500지수가 조정장에서 벗어났다. 전 고점에서 10% 이상 떨어져 조정장에 들어선 지수가 전 저점에서 10% 이상 반등했을 때 조정 국면에서 탈피한 것으로 본다. ━ 트럼프 냉·온탕에 널뛰기 장세━S&P500지수의 이날 종가는 5484.77로 지난 8일 기록한 올들어 최저치 4982.77에 비해 10.1% 올랐다. S&P500지수는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투매로 급락하며 지난 8일 5000선이 깨졌다. 지난 9일엔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며 유동성 경색 우려까지 불거졌으나 트럼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반발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을 대거 매도하며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소한 미국 정부가 신규로 발행한 국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아메리카'(Sell America)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4월 외국인 美 국채 입찰 물량 늘어━미국 재무부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국채 입찰 배정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상반기 국채 입찰에서 외국인 및 국제 투자 부문은 지난 3월 상반기에 비해 미국 국채를 22% 더 많이 배정받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및 국제 투자 부문에는 외국 중앙은행과 외국인 민간 투자자 등이 포함된다. 4월에 진행된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72억달러를 매수했는데 이는 지난 3월 46억4000만달러 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30년물 국채 입찰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는 지난 3월보다 증가했다. 3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전달
미국 증시는 이번주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정책과 발언에 따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미국 증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향해 금리 인하 압박을 강화하며 해임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급락으로 이번주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인 22일엔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될 것이고 양국 사이의 긴장도 완화될 것이라고 밝히며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2.5% 이상 급등하며 전날 낙폭을 만회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JP모간체이스가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회의에서 중국과의 긴장이 가까운 미래에 완화될 것이라며 미중 양국이 상대방에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한 현재 상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잠재적인 무역 합의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증시는 22일(현지시간) 2가지 큰 이슈를 헤쳐나가야 한다. 첫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진짜 해임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파월 의장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케빈 해셋 백악간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진이 파월 의장을 해임할 수 있는지 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2% 이상 급락했다. 미국 달러 가치도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이날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국채수익률도 올랐지만 다행히 급등하진 않았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8%포인트 오른 4.409%를 나타냈다. 국채수익률은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월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해임하면 미국 주식과 국채, 달러 등의 가치가 일제히 폭락하며 금융시장 붕괴 위기가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가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보합권 내에서 관망하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에는 지난 3월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자들의 지출 현황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지만 지난 3월 소매판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시행을 앞두고 사재기 수요가 반영돼 상당히 왜곡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팩트셋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3% 증가해 연초 부진에서 벗어나 강세를 보였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매판매는 이날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공개된다. 골드만삭스 경제팀은 "지난 3월 소매판매엔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에 앞선 선구매로) 자동차 판매 급증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P 글로벌은 지난 3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약 150만대로 전월 120만대에 비해 크게 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P 글로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로 인한 미국 증시의 안도 랠리는 하루만에 막을 내렸다. 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에 보복관세로 대응하며 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도 연기됐을 뿐 향후 미국과의 협상이 결론에 도달할 때까지 잠재적인 위협 요인으로 투심을 억누를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미국 증시는 이날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고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견조한 수요가 다시 한번 확인됐음에도 전날(9일)의 폭등세를 지키지 못하고 급락했다. 이제 미국 증시는 11일 개장 전에 JP모간과 웰스 파고, 모간스탠리, 블랙록 등 대형 금융회사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 1분기 어닝 시즌에 들어간다. 이번 어닝 시즌에서도 키워드는 관세다. 관세로 인해 기업들의 실적이 얼마나 하향 압력을 받을 것인가가 투자자들의 주된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올해 S&P500 기업들의 순이익 전망치는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