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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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AI 수혜주를 비롯한 기술주가 다시 한번 랠리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AI 친화적인 행보와 친성장 정책으로 인해 기술주를 중심으로 트럼프 강세장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높은 밸류에이션을 우려하며 리스크를 관리하라는 조언도 이어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헤지펀드 그린라이트 캐피탈은 주주 서한에서 "우리는 시장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에 대해 계속 걱정하고 있으며 평균보다 낮은 순 시장 익스포저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기 순환과 금리를 조정한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한 가장 높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이전에 선호했던 주식인 애플의 경우 주가수익비율(PER)이 최근 2년여간 매출 성장이 없는 가운데 22배에서 37배로 뛰었다며 PER이 왜 그렇게 올랐는지 이유를 알 수 없으며 "이 밸류에이션에서 어떤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미국 증시의 첫 반응은 상승이었다.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날인 20일(현지시간) 휴장했다가 21일 거래에서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시 수혜주로 꼽혀왔던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1.9%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우량주지수인 다우존스지수가 1.2% 상승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9%와 0.6%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37%포인트 떨어진 4.573%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30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관세 정책이 초미의 관심━월가 전문가들은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하향 안정되고 증시가 랠리한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관세 정책을 즉각 시행하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날 여러 건의 행정명령을 처리하면서 관세 정책은 제외했다. 취임사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의·응답 때는 멕시코와 캐나다가 불법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8일 양자컴퓨팅 상용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양자컴퓨팅 관련주의 폭등세는 막을 내리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양자컴퓨팅의 조기 상용화를 지지하는 듯한 입장을 취하면서 양자컴퓨팅 관련주는 다시 폭등 양상을 보이며 양자 논쟁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MS "올해는 양자 준비의 해"━양자컴퓨팅 관련주는 15일(현지시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퀀텀 컴퓨팅과 아이온큐는 이날 55.5%와 33.5% 폭등했다. 리게티 컴퓨팅과 디웨이브 퀀텀도 22.3%와 22.4% 뛰어 올랐다. 전날(14일) 오후 늦게 마이크로소프트(MS)가 회사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2025년은 자사 기업 고객들이 궁극적인 기술 도약에 대비해 "양자컴퓨팅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선언한 영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시대의 도래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양자컴퓨터가 의미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 기술주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고 전체 증시도 주춤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증시 방향을 결정할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 이 때문에 15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에 발표될 지난해 1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PI 선행지표 PPI, 지난달 예상 하회━전날(14일) 발표된 지난해 12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월비 0.2% 올라 다우존스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0.4% 상승을 밑돌며 투자자들을 일단 안심시켰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0.3% 상승을 하회했다. 근원 PPI에서 거래 서비스 가격까지 제외한 PPI 역시 전월비 0.1%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달 PPI가 안정세를 보여주긴 했지만 일단 15일에 공개될 지난해 12월 CPI는 별다른 하향 진전을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렌메드의 투자 전략 부사장인 마이클 레이놀즈는 마켓워치
미국의 투자 전문지 배런스가 최근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한 결과 다수가 올해 증시를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배런스는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11명의 패널을 초청해 향후 증시를 조망하는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한다. 패널들은 꾸준히 좋은 성과를 올려온 펀드매니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멤버 교체 없이 유지된다. 지난 6일에 열린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는 국채수익률 상승과 증시 고평가, 정부 부채 증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등이 리스크로 지목되며 약세론이 우세했다. 반면 소수의 전문가들은 경제 호조와 두자릿수의 기업 이익 성장세, 정부의 규제 완화와 이에 따른 M&A(기업 인수합병) 증가, AI(인공지능) 도입 확산 등으로 강세론을 유지했다. ━미국 증시 전반적으로 비싸다━T. 로웨 프라이스 투자관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지루는 현재 S&P500지수가 올해 순이익 전망치의 22배, 올해 잉여 현금흐름 전망치의 26
하루 휴장하고 10일(현지시간) 개장하는 미국 증시가 중요한 시험대를 맞는다. 이날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에 발표되는 지난해 12월 고용지표다. 이날 나오는 고용지표는 최근 장기물 중심의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미국 증시가 방향을 잡아가는데 중요하다. 지난해 12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뜨겁게 나온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동결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국채수익률이 더 올라갈 수 있다. ━12월 취업자수 증가폭 15.5만명 예상━다행히 전문가들은 미국 노동시장이 지난해 12월에도 지금까지처럼 완만한 둔화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의 취업자수는 15만5000명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월(11월) 증가폭 22만7000명에 비해 줄어든 것이지만 실업률을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기에는 충분한 일자리 증가세다. 고용 증가폭은 지난해 내내
미국 증시가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지난 6일 4.616%로 마감한 뒤 7일엔 4.695%로 거래되며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지난 6일 약 14개월만의 최고치인 4.836%로 정규거래를 마친 뒤 7일엔 4.919%로 거래됐다. 10년물과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지난 한달간 약 0.5%포인트 급등했다. 국채수익률이 오른다는 것은 국채 매수보다 매도가 많아 국채 가격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국채수익률과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7일에 국채수익률이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 ISM(공급관리협회) 서비스업 물가지수가 전월 58.2에서 64.4로 오르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12월 ISM 서비스업 지수도 54.1로 전월의 52.1은 물론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인 53.5를 상회하며 활황을 보였다. 미국 재무부가 7일에 39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를 입찰에 부쳐 매각
기술주 위주의 미국 나스닥지수가 6일(현지시간) 이틀째 1%대의 높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리사 쿡 연방준비은행(연준) 이사가 6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고평가됐다는 의미의 경고를 던졌다. 마켓워치는 연준 위원이 증시에 던진 경고 중 가장 직설적인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쿡 이사는 이날 미시간대 로스쿨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주식과 회사채를 포함해 수많은 자산군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있는 상태"라며 "주식과 회사채 시장의 추정 리스크 프리미엄은 역사적인 분포도상 거의 바닥에 근접해 있어 시장이 완벽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따라서 부정적인 경제 뉴스나 투자 심리의 변화로 인한 큰 폭의 하락에 취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주식이나 회사채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이같은 원금 손실 리스크 때문에 주식이나 회사채는 사실상 원금이 보장되는 국채보다는 기대 수익률이 더 높아야 한다. 이를 리스크 프리미엄이라고 한다. 하지만 주가와 회사채 가
미국 증시가 2025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인 12월26일부터 5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지수는 지난해 12월27일부터 4거래일째 내림세다. ━산타 랠리 실패, 불길한 조짐?━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증시가 오르는 것을 산타 랠리라고 한다. 이번 산타 랠리 기간은 지난해 12월24일부터 올 1월3일까지다. 산타 랠리 기간을 마지막 하루 남겨 놓은 상황에서 미국의 3대 주가지수 모두 산타 랠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S&P500지수는 산타 랠리 기간이 시작된 후 6거래일간 1.8% 하락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2.4%, 다우존스지수는 1.2% 떨어졌다. 산타 랠리는 새해 증시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산타 랠리에 실패하면 한 해 전체를 하락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는 속설이다. 하지만 이 속설은 신빙성이 높지 않다. 2023년 말과 2024년 초 사이에도 산타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AI(인공지능) 열풍이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에서 PC와 스마트폰 등 개인용 IT(정보기술) 기기로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개인용 IT 기기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을 온-디바이스(on-device) AI 또는 엣지 AI라고 한다. 하지만 배런스는 지난해 D램 반도체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PC 회사인 HP, PC 및 서버 회사인 델 테크놀로지스의 실적을 보면 엣지 AI 시대는 아직 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C와 PC에 사용되는 반도체 부문의 실적은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CPU(중앙처리장치) 기반의 전통적인 기술 인프라를 대변하는 인텔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생산하는 엔비디아는 지난해 11월~ 올해 1월 매출액이 129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런스는 올해도 클라우드 기
미국 증시에 산타 랠리 기대감이 사라지고 있다. 산타 랠리란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의 첫 2거래일 동안 증시가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S&P500지수는 1950년 이후 산타 랠리 기간에 거의 80%의 비율로 올랐고 이 기간 동안 평균 수익률은 1.3%였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산타 랠리 기간이 30일까지 4거래일 지나는 동안 S&P500지수가 1.1%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4% 떨어졌다. 산타 랠리 기간은 새해 1월3일까지 3일 더 남았지만 현재로선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산타 랠리 여부는 새해 증시의 방향성을 예고한다는 속설이 있다. 산타 랠리가 무산되면 1월 증시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1월에 증시가 하락하면 그 해 전체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속설일 뿐이다. 지난해 말과 올 초에도 산타 랠리는 무산됐지만 미국 증시는 지난 1월 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난 18일(현지시간) 통화정책 결정은 미국 금리 수준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는 것일 수 있다. 연준이 미국 경제의 중립금리가 상승했다고 판단하고 있음이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중립금리란 경제 성장을 촉진하지도, 억제하지도 않는 수준의 금리를 말한다. 중립금리는 정확히 계산할 수는 없고 경제 활동을 보고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중립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없이 경제가 성장하는 상태인 이른바 골디락스를 실현할 수 있는 금리 수준이기 때문이다. 연준의 양대 목표인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의 금리가 중립금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립금리가 정확히 어디인지 알 수 없다.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이제 중립금리에 1%포인트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전날(18일)까지 세 번 연속으로 금리를 총 1%포인트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