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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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 엔진이 식어가고 있다는 신호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의 강세 기조도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견고한 미국 경제는 2022년 10월부터 시작된 강세장의 가장 든든한 토대였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게 버티고 있었던 덕분에 금리가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도, 금리 인하 시기가 연기돼도 증시는 랠리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제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무게 중심을 두면서 금리 인하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약화되는 경제지표━미국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지난 4월 구인 규모가 806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840만건을 하회하는 것으로 3년 이상만에 최저치다. 전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도 부진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제조업 지수는 48.7로
미국 증시가 지난주부터 상승 피로감을 느끼는 듯 힘이 없는 모습이다. 지난주 S&P500지수는 0.3%, 다우존스지수는 1.0%, 나스닥지수는 1.1%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6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에도 지지부진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0.3% 하락하고 S&P500지수는 0.1% 간신히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6% 올랐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의 강세는 엔비디아가 4.9% 급등한 영향이 컸다. 이에 대해 과도하게 오른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시작한 것이라는 비관론과 저가 매수의 기회라는 낙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비관론의 근거① 낙관론 고조━우선 비관론자들은 증시에 낙관론이 팽배하다는 점을 문제로 꼽는다. 전미 개인투자자협회(AAII)가 최근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증시가 더 오를 것이라는 낙관론은 증시가 하락할 것이라는 비관론을 20%포인트 이상 압도했다. 또 UBS와 BMO 캐피탈마켓, 모간스탠리 등의 주식 전략가들은 S&P500지수
미국 증시가 29일(현지시간) 국채 입찰 부진에 따른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1.1% 내려가고 S&P500지수는 0.7%, 나스닥지수는 0.6% 떨어졌다. 최근 들어 특히 다우존스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편입 종목 중 비중이 높은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탓이 크다. 헬스케어 종목은 대개 배당으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국채수익률이 올라가면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는다. 국채수익률과 비교할 때 배당수익률의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날 2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0.032%포인트 오른 4.983%로 마감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81%포인트 급등한 4.623%로, 30년물 국채수익률은 0.086%포인트 상승한 4.742%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2년물과 10년물, 30년물 국채수익률 모두 지난 4월30일 이후 4주일만에 최고치다. 이날 국채수익률 상승은 미국 재무부가 경매에 부친 440억달러의 7년물 국채에 대해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28일(현지시간) 7% 오른 1139.01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22일 장 마감 후 호실적과 10 대 1 주식 분할을 발표한 뒤 3거래일 연속 오르며 20%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AI(인공지능) 회사인 xAI가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xAI는 투자자용 프리젠테이션 자료에서 엔비디아의 AI 칩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한달간 29.8%, 올들어 130% 급등했다. 지난 1년 동안에는 주가가 3배 가까이 뛰었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는지 여부다. 이에 대해 먼로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닉 그리핀은 28일 CNBC에 출연해 엔비디아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업계 추정치에
AI(인공지능) 붐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전력주가 포함된 유틸리티와 전력의 재료가 되는 에너지 및 소재업종의 주가가 최근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S&P500지수 내 유틸리티 업종을 따르는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U)는 지난 3개월간 15.4% 급등해 S&P500지수 내 모든 업종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유틸리티 업종은 올들어 수익률도 12.4%로 커뮤니케이션 업종(14.2%)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기술업종(11.8%)을 앞질렀다. 지난 3개월간 수익률이 2번째로 높았던 섹터는 에너지업종(XLE)으로 6.3% 올랐고 수익률이 3번째로 높았던 섹터는 소재업종(XLB)으로 5.2% 상승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4.8% 오른 기술업종(XLK)이나 4.6% 상승한 S&P500지수보다 더 높은 수익률이다. 전력주는 통상 주가 움직임이 미미해 별 재미가 없는 배당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전력주의 최근 가파른 상승세는 AI로 인해 지난 30여
엔비디아 주가가 23일(현지시간) 호실적과 주식 10 대 1 분할 발표에 1000달러를 넘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9.3% 급등한 1037.99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전날 실적 발표에서 전달한 메시지는 AI(인공지능) 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과 엔비디아가 여전히 AI 산업을 이끌고 있다는 것, 당분간은 엔비디아를 대체할 경쟁사가 없다는 것이었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벤 레이체스는 "엔비디아에 앞으로도 실적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여력이 많이 남아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밟혔다. 하지만 엔비디아에 도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이날 엔비디아의 AI 모멘텀을 약화시킬 수 있는 3가지 위협 요소를 분석했다. ━돈 못 벌어 삐걱대는 AI 스타트업━첫째는 AI 모델의 수익화 지연이다. 전날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 등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엔비디아가 또 한번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AI(인공지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올 2~4월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순이익은 7배 이상 급증했다. 엔비디아 경영진은 AI 칩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세계 많은 정부가 국가 차원의 AI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혀 빅테크 기업들에 이어 각국 정부가 AI 칩 시장의 새로운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음을 시사했다. 엔비디아는 배당금을 올리고 오는 6월7일부터 주식을 10 대 1로 액면분할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데이터센터 매출 5배 이상 급증━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025년 1분기(올 2~4월)에 260억4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2% 늘어난 것으로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46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이 가운데 AI 칩 사업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226
엔비디아가 최근 AI(인공지능) 개발 파트너사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22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3일 새벽 5시 이후)에 실적을 발표한다. ━AI산업 중심이 된 엔비디아━오픈AI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새로운 AI 모델인 GPT-4o를 공개하면서 AI 기술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제공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게 감사를 표했다. 하루 뒤에는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가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엔비디아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구글 클라우드가 내년 초에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인 블랙웰 GPU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23일 동안 열리는 개발자 회의인 '빌드'(Build)에서 엔비디아의 GPU를 기반으로 발전시킨 AI 기술들을 선보이게 된다. 이렇듯 AI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엔비디아가 22일 장 마감 후에 회계연도 2025년 1분기(올 2~4월)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
미국 증시가 올들어 사상최고치 경신을 계속하자 월가 전략가들이 당혹스러워 하며 S&P500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마켓워치가 조사한 결과 최소 11개 투자은행 및 투자 리서치회사가 올들어 S&P500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올렸다. 지난 주말에는 BMO 캐피털마켓과 도이치뱅크가 S&P500지수의 올해 말 목표치를 각각 5600과 5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BMO 캐피털마켓의 새로운 연말 목표치인 5600은 월가 투자은행과 리서치 회사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월가 대표적인 약세론자인 모간스탠리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인 마이크 윌슨은 올해 말 S&P500지수 목표치 4500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 없이 내년 6월 말 목표치로 5400을 제시하면서 은근슬쩍 강세론에 편승했다. 윌슨이 강세론에 합류하면서 월가의 약세론자는 사실상 JP모간의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인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자스만 남게 됐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올해 말 S&P500지수
미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가 가라앉은 가운데 월마트의 실적 호조로 상승하다 막판에 하락 반전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장 중 강세로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넘어섰다가 0.1%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치며 4만선을 반납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다 각각 0.2%와 0.3% 하락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지난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모멘텀을 받던 증시가 약세로 돌아선 것은 국채수익률 상승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정규거래 최고치인 4.376%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0.022%포인트 오른 것으로 4일만의 상승 마감이었다. ━국채수익률 반등 이유━국채수익률은 전날까지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온 상황에서 이날 발표된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2만2000건으로 지난주보다 1만건 줄어들자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전히 직장에서 해고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노동시
전력 소비가 많은 AI(인공지능)가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미국에서 전력 수요 증가가 현실화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허브로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와 중동부 지역의 전력 선물가격이 미래의 빠듯한 전력 공급 상황을 반영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지난 12개월간 S&P500지수 내에서 주가 수익률이 가장 높은 5개 기업 중 3개가 전력회사였다며 향후 실적 전망과 주가 상승 여력을 분석했다. ━전력회사, 높은 실적 성장 기대━미국 텍사스주와 중동부 지역에서 천연가스와 석탄,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력회사 비스트라는 지난주 실적 발표 때 텍사스주 북부 지역의 2026년 24시간 전력 공급 선물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13% 상승했다고 밝혔다. 비스트라는 전력 선물가격이 올랐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26년에는 조정 EBITDA(세금과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가 6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가 멀어지는 듯한 소식만 들려오면 하락으로 반응하지만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오래 유지되는 것이 증시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금리를 계속 동결한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그만큼 안정적이란 의미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9일(현지시간) 발표된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1000건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1만4000건을 웃돌며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로 늘어난데 대해서도 대다수 전문가들은 당장 우려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다. 노동시장을 비롯한 미국 경제는 여전히 탄탄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금리 동결되는 동안 증시 상승━LPL 파이낸셜의 수석 주식 전략가인 제프 부크바안더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S&P500지수가 과거 50년간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금리를 동결했던 기간 동안 평균 6%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1989년 이후 6번의 금리 유지기 동안에는 S&P500지수의 평균 상승률이 13.1%로 더 높아졌다. 이는 좀더 최근에 가까워질수록 금리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