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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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장은 우려의 벽을 타고 오른다"고 하는데 최근 미국 증시에선 우려가 사라지고 있다. 연간 소비자물가 지수(CPI) 상승률이 3%로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과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고 경제가 호조세를 계속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잦아들었다. 인플레이션이 억제되면서 경제가 호황을 누리는 골디락스로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마저 높아지고 있다. 올들어 S&P500지수가 19%, 나스닥지수가 37%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고조되며 투기적 거래는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기술주가 사상최고치를 향해 가던 2021년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지수는 2021년 11월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해 폭락했고 S&P500지수는 지난해 1월 첫 거래일에 사상최고치를 찍고 추락했다. ━밈 주식-암호화폐까지 폭등━우선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데도 개인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밈 주식 투자가 성
테슬라가 19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0일 새벽)에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실적이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것인가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실 테슬라의 최근 주가 상승에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되고도 남았다. 이미 많이 오른 테슬라 주가가 랠리를 이어가려면 시장이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실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 일정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19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20일 오전 6시30분)부터 시작하는 테슬라의 콘퍼런스 콜에서 5가지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첫째, 생산 능력 확대다.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 인근에 위치한 4개의 조립공장에서 연간 약 200만~2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시설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
테슬라가 오는 19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0일 새벽)에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후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20일 오전 6시30분)부터 콘퍼런스 콜을 진행한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몇 주일간 목표주가 변경이 쇄도했다. 지난 5월말 이후 주가 급등세로 테슬라 주가가 애널리스트들이 설정한 목표주가를 크게 상회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강등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 급등 3가지 이유━테슬라는 올들어 17일(현지시간)까지 주가가 135.7% 폭등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AI(인공지능) 수요 폭발로 매출액 가이던스를 대폭 올린 지난 5월25일 이후 주가가 58.8% 뛰었다. 지난 5월말 이후 테슬라의 주가 급등세는 몇 가지 긍정적인 소식 덕분이었다. 첫째는 포드와 GM 등이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전기차 충전망)를 이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테슬라에
미국 S&P500지수가 13일(현지시간) 1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4500을 돌파했다. 이로써 올들어 상승률은 18.6%로 확대됐다. 이제 관심은 S&P500지수가 지난해 1월3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인 4796.56을 돌파할지 여부다. 일단 월가 대다수 전문가들은 S&P500지수를 비롯한 미국 증시가 추가 상승하기보다는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너무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너무 빨리 올랐기 때문이다. CNBC 프로가 월가의 톱 시장 전략가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S&P500지수의 연말 평균 전망치는 4227이다. 이는 이날 종가 4510.04 대비 6.3%가량 낮은 것이다. ━낙관론자, S&P500 연말 목표치 상향━지난해 말부터 증시 상승세를 정확히 예측한 월가 대표 낙관론자는 펀드스트랫의 창업자이자 리서치팀장인 톰 리와 야데니 리서치의 창업자이자 사장인 에드 야데니 정도였다. 하지만 펀드스트랫의 리조차 자신의 예상보다 미국 증시가 더 빨리 오르자 최근 S&
미국 증시가 지난 6월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번주 들어 3일 연속 랠리다. 미국 증시는 올 상반기 큰 폭으로 오른데 이어 7월 들어서도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투자 전문가들 대다수는 올 하반기 흐름은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S&P500지수가 올 하반기 조정을 받아도 5~1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강세론자조차 "하반기 상승률 미미"━CNBC프로가 지난 3~7일 사이에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의 시장 전략가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P500지수가 올 하반기에 지난주 4300~4400 수준에서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4명밖에 없었다. S&P500지수가 올 하반기에도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조차 상승률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S&P500지수는 이번주 들어 3일 연속 오르며 12일 4472.16으로 마감했다. 도이치뱅크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이자 자산 배분 전략가인 빙키 차다는 S&P500지수가
미국의 지난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증시에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고조되고 있다. CPI 데이터는 12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후 9시30분)에 발표된다. 11일에 발표된 지난해 6월 만하임 중고차 지수는 전년비 10.3% 급락하며 6월 기준 사상 최대폭으로 내려갔다. 이에따라 CPI 상승률 역시 예상 이상으로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만하임 중고차 지수는 지난 6월까지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증시가 이번주 들어 11일까지 2일 연속 상승한 것도 지난 6월 CPI에 대한 낙관론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지난 6월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번주 S&P500지수가 100포인트, 2.3%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UBS 글로벌 자산관리의 미주 지역 자산 배분팀장인 제이슨 드라호는 마켓
가수 프린스의 노래 중에 '1999년인 것처럼 파티?'(Party like it's 1999?)란 곡이 있다. 1982년에 발표된 곡인데 1999년은 지구 멸망의 날을 상징한다. 세상이 끝난다 해도 지금은 일단 파티를 즐기겠다는 내용이다. 주식 투자자들에겐 1999년이 닷컴 버블이 정점을 향해 가면서 나스닥지수가 폭등했던 시기로 기억된다. 닷컴주는 2000년 3월 버블 붕괴 직전인 1999년에 가장 많이 올랐다. 그렇다면 지금은 일단 기술주 상승 파티를 즐기는 편이 나을까. 실제로 최근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너무 많이 올라 버블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지만 투자자들 사이엔 아직 버블이 터질 만큼 부풀려진 것은 아니라며 조금 더 파티를 즐겨도 된다는 심리가 있다. 문제는 파티가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대형 기술주와 투자 심리가 너무 과열된 것은 분명하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 QQQ, 닷컴버블 때보다 더 올라━우선 현재 미국 증
미국의 지난 6월 민간 고용이 예상했던 것보다 2배 이상 늘었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조정을 받았다. 다우존스지수가 1.1% 하락하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8% 남짓 떨어졌다. 고용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면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가 늦어져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6일 발표된 ADP의 지난 6월 민간 부문 취업자수는 49만7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폭의 증가이며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22만명 증가를 2배 이상 웃도는 것이다. 반면 이날 발표된 다른 2건의 경제지표는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상반된 신호를 보냈다. 지난 5월 미국 전체의 구인 규모는 1000만건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4만8000건으로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7일 오후 9시30분)에는 가장 중요한 고용지표인 노동부의
미국 증시가 올들어 상승세를 지속하자 증권사들의 증시 전망도 점점 더 낙관적이 되고 있다. 증시가 오를수록 증권사 전망도 밝아진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가 집계하는 셀 사이드(Sell-side) 지표는 미국 주식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지난 6월 전망이 나스닥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빠르게 밝아졌음을 보여준다. 셀 사이드 지표란 투자자들의 주식 매매를 통한 수수료를 수익으로 삼고 있는 증권사들의 증시 전망 지표를 말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최고 전략가 중 한 명인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에 따르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고객들에게 권유하는 주식 투자 비중은 지난 6월에 0.33%포인트 늘어난 52.9%포인트로 집계됐다. 수브라마니안은 셀 사이드 지표가 신뢰할 만한 반대 지표라고 설명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낙관론 고조는 매도 신호이고 비관론 고조는 매수 신호라는 설명이
미국 증시가 이미 강세장에 들어섰다는 낙관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제 성장세 둔화로 인해 올 하반기에는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신중론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UBS의 수석 전략가인 바누 바웨자가 이끄는 전략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성장세 약화와 기업 실적 부진 등에 따라 향후 몇주일간 미국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UBS는 "성장세는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약하고 시장에 반영된 것보다는 훨씬 더 약하다"며 현재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2%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장기 평균 성장률인 3.5%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이어 "증시 하락을 목격하기 위해 대대적인 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며 "기업들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동성 소진 가속화 등은 기업 실적이 하향 조정되기 전에 밸류에이션이 낮아져야 한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결과 UBS는 S&P500지수가 올해 말 3900선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 지수
미국 증시에 대해 신중한 전문가들이 약세론의 근거로 제시하는 대표적인 논리가 주가가 너무 고평가됐다는 것이다. 28일(현지시간) 현재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을 기준으로 한 S&P500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9.4배이다. 이는 과거 10년 평균인 16.9배에 비해 높은 것이다. 과거 12개월 EPS를 기준으로 한 후행 PER은 24.6배이다. 하지만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로 강세론자인 마이클 브러시는 지난 27일 칼럼에서 현재 S&P500지수의 PER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높은 것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유는 기업들의 EPS가 지난 몇 분기 동안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PS가 줄어드는 이익 침체기 때는 통상 PER이 올라간다는 설명이다. 그는 선행 PER인지, 후행 PER인지 밝히지 않은 채 현재 S&P500지수의 PER이 21배로 높아 보이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28배, 코로나 팬데믹 매도 때는 23배로 더 높았다고 밝혔다. 또 과거 50년 이상
미국 정부가 AI(인공지능) 칩의 중국 수출을 추가 규제할 것이라는 소식에 AI 칩의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하지만 하락률은 1.8%에 그쳤다. 이날 개장 전 3% 넘게 떨어지다 낙폭을 줄였고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0.6% 반등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AI 칩의 중국 수출을 추가적으로 제한해도 엔비디아가 받는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콜레트 크레스는 웨비나(웹 세미나)를 통해 AI 칩 수요가 강해 중국 수출 규제로 인해 실적이 "즉각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크레스는 AI 칩 사업이 속해 있는 데이터센터 매출액의 약 20~25%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중국 매출에는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를 받지 않는 제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 2~4월 분기에 홍콩을 포함한 중국 매출액이 15억9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엔비디아 전체 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