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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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그간 랠리를 주도해왔던 대형 기술주가 주춤한 반면 소외됐던 소형주가 상승 기지개를 펴는 듯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기술주를 제외한 나머지 섹터들, 특히 소형주가 오르면서 극단적으로 벌어졌던 대형 기술주와의 격차 줄이기에 나선 것인지 주목된다. 올들어 미국 증시는 큰 폭으로 올랐지만 상승세가 8개의 대형 기술주에 집중돼 랠리가 지속될 수 있는지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8개 메가캡 기술주는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엔비디아, 테슬라를 말한다. 대형 기술주가 급락하지 않고 주춤하는 동안 나머지 섹터가 올라 그간의 수익률 갭을 메운다면 증시 강세론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 기술주가 그간의 상승세를 지키면서 랠리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승세, 소형주로 확산되나━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2.7% 급등하며 지난 3월8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로
최근 미국 증시에서 가장 핫한 기업, 엔비디아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엔비디아가 AI(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문제는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올라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AI 칩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한다고 해도 엔비디아의 주가 수준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엔비디아는 올들어 1일(현지시간)까지 172% 폭등했다. 지난 5월 한달 상승률만 36%에 달한다. 그렇다면 엔비디아에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 추격 매수해도 될까. 아니면 고평가 리스크가 큰 만큼 외면하는 것이 좋을까. ━주가 급반등하며 다시 400달러 육박━엔비디아는 지난 5월30일 한 때 419.38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다음날인 5월31일에는 고평가 지적이 잇따르며 5.7% 급락한 378.34달러로 마감했다. 1일엔 다시 5.1% 반등하며 397.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비디아의 급반등은 트루이스트의
엔비디아 주가가 너무 비싸 주식을 처분했다는 전문가들의 공개 고백이 줄을 이어 주목된다. 엔비디아가 좋은 기업이긴 하지만 주가가 너무 올라 하락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30일(현지시간) 한 때 반도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31일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가 5.7% 급락한 378.34달러로 마감했다.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에서 기업재무와 주식 밸류에이션을 가르쳐 '밸류에이션 학장'이라 불리는 애스워스 다모다란 교수는 엔비디아의 시총이 한 때 1조달러를 넘어섰던 지난 5월30일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엔비디아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모두 팔았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부터 엔비디아에 투자했다. 다모다란은 8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큰 강세장은 10% 이하의 종목이 주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현재 빅테크 주식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 그가 엔비디아를 매각한 이유는 "상승세를 감당할 수 없었기
올들어 미국 증시를 끌어올린 엔비디아 등 AI(인공지능) 관련주가 너무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많다. 이 때문에 전반적인 대중들의 심리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점점 더 강세론에 합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는 '낙관' vs 대중은 '비관'━5월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의 칼럼니스트인 마이클 브러시에 따르면 뉴욕에서 열린 공인 시장 기술적 분석가(CMT) 협회 50주년 행사에서는 3명의 기술적 분석가가 이미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CMT 협회를 설립한 랠프 아캄포라와 발표자로 나선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사장인 네드 데이비스, 전설적인 투자자인 래리 윌리엄스 모두 지난해 10~11월 사이에 침체장이 바닥을 치면서 강세장이 시작됐다며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브러시는 하지만 CMT 협회 심포지엄에 참석한 청중들은 전반적으로 신중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 양상이 마치 스마트 머니와 일반 대중의 차이를 보여주는 듯했다며 대중과 반대로
올초부터 챗GPT가 불을 당긴 AI(인공지능) 관련주의 급등세에 반도체회사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이 기름을 부었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후 지난 25~26일 이틀간 27.5%, AMD는 17.3% 오르는 등 반도체주를 비롯한 AI 관련주들이 단기간에 어지러울 정도로 급등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AI가 실체가 있는 혁신으로 이제 막 시작됐기 때문에 관련주들의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음에도 시간을 두고 조심스럽게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한다. 반면 AI주가 실적 전망에 비해 이미 너무 과도하게 올랐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CNBC는 최근 AI 낙관론자와 AI 신중론자의 의견을 소개했다. 알비온 파이낸셜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제이슨 웨어는 "AI가 챗GPT로 인해 갑작스럽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좁은 의미의 AI로 알려진 것들(구글 맵스, 애플의 시리 등)이 일상생활에 함께 하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붐은 "장기
반도체회사 엔비디아가 AI(인공지능) 열풍에 따라 25일(현지시간) 하루만에 주가가 24.4%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올들어 159.9% 폭등했다. 뉴 스트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피에르 퍼라구는 이날 엔비디아의 매출액이 올해 430억달러에서 2027년에는 1000억달러로 4년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며 12개월 목표주가로 43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이날 종가 379.80달러 대비 13.2%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엔비디아는 서학개미들이 올들어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이다. 서학개미들은 결제일 기준으로 올 1월2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엔비디아를 7억949만달러 순매도했다. 이는 순매도 2위 종목인 애플의 5억9944만달러에 비해 1억달러 이상 많은 규모다. ━서학개미 순매수 2위 테슬라━반면 테슬라는 올들어 4억2152만달러를 순매수했다. 테슬라는 서학개미들이 올들어 5억3650만달러를 순매수한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국채 불 3배 ETF
미국 증시의 최근 랠리는 거의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그랬기에 주식을 보유하지 못한 채 매수 기회를 노리던 투자자들에겐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지금 중요한 것은 이미 너무 많이 올린 증시를 그냥 보고만 있을 것인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과감하게 추격 매수할 것인가이다. 이에 대해 제프리즈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투자심리가 여전히 비관적이란 점과 최근 S&P500 기업들의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점을 들어 랠리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제프리즈의 주식 리서치 상품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인 앤드류 그린바움은 현재 시장 심리가 여전히 "상당폭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전미 개인투자자협회(AAII)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6개월 후 시장 전망 지수는 22일 기준 마이너스 17에 불과하다. 이는 시장 심리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뜻이며 시장 심리가 나아지면 자연히 주식 매수세도 늘어 증시가 오르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린바움은 AAII의 투자자 심리 지수가 지난해
미국 증시가 18일(현지시간) 부채한도 증액안이 다음주 하원 표결에 부쳐질 것이라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발언과 월마트의 실적 호조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이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올들어 21.2%, S&P500지수는 9.3% 상승했다. 올들어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지속됐지만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되면서 상승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래티튜드 투자관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프레디 레이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빅테크주에 대한 시장의 편애는 "근시안적"이라며 다음 강세장은 다른 섹터로 확대돼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애플은 34.7%, 알파벳은 39.2% 올랐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40.6%와 32.8%씩 상승했다. 메타 플랫폼은 105.1% 급등했다. 테슬라는 43.6%, 엔비디아는 116.8% 뛰어올랐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나스닥지수와 다우존스지수의 올들어 수익률 격차가 18.3%포인트로 벌어졌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1991년 이후 다우존스지수 대비 나스닥지수의 최대 초과 수익률이다. 지난해에는 다우존스지수가 나스닥지수의 수익률을 큰 폭으로 앞섰는데 올해는 반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16일(현지시간) 1.0% 내려간 3만3012.14로 마감하며 올들어 수익률이 0.4% 하락 반전했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50일 이동평균선도 지난 3월30일 이후 처음으로 하회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4일 올들어 약세로 돌아섰다가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으나 이날 다시 하락 반전한 것이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이날 0.2% 약보합에 그쳤다. 이날 종가 1만2343.05는 올들어 17.9% 상승한 것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나스닥지수가 다우존스지수 대비 이토록 큰 폭의 초과 수익을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특히 다우존스지수가 그 해 들어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17% 이상 오
미국 증시가 한달 이상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려면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타결되고 은행권 위기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생겨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아이캐피탈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아나스타샤 아모로소는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을 짓누르는 이 2가지 우려에 대해 "하락을 초래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랠리를 "제한하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더 많은 은행이 몰락하거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상당한 수준의 하락이 예상되지만 이 같은 조정은 "매수할 만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로소의 지적대로 미국 증시는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큰 진전이 없는 가운데 지방은행들의 불안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도 별다른 하락 조정을 보이지 않은 채 버티고 있다. 일례로 지난주 팩웨스트 뱅코프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SPDR S&P 지방은행 ETF(KRE)는 5% 이
증시를 전망하기는 언제나 어려운 일이지만 최근 미국 증시는 더욱 더 예측 불가다. 기술주는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는 지적에도 떨어질 듯, 떨어질 듯하면서도 야금야금 올라 어느덧 지난해 12월28일 저점 이후 20% 상승했다. 기술적으로 전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은 강세장이다. 물론 전 저점 대비 20% 이상 올랐다고 반드시 강세장 진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00~2002년 닷컴 버블 붕괴 때는 나스닥지수가 저점 대비 20% 이상 오른 경우가 4번 있었으나 마지막 4번째를 제외하고 3번은 상승세가 단명으로 끝난 속임수 랠리였다.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나스닥지수가 전 저점 대비 20% 이상 오른 뒤 전 저점 밑으로 추락한 경우가 한 번 있었고 지난해 8월에도 이런 사기성 랠리가 있었다. 지금도 나스닥지수가 전 저점 대비 20% 올랐으나 증시에 환호하는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S&P500지수도 8일(현지시간) 4138.12로 마감하며 장기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회계연도 2분기(올 1~3월)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의 실적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나고 지방은행들의 주가 급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①매출 감소폭━애플의 이번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3가지다. 첫째는 1~3월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지 여부다. 애플은 이미 1~3월 분기 매출액이 맥과 아이패드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가이던스보다 매출액이 부진하게 나온다면 투자자들은 크게 실망할 수 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애플은 1~3월 분기에 929억7000만달러의 매출액에 1.43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올렸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것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1~3월 분기 아이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486억6000만 달러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