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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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3일 오후 2시(한국시간 4일 오전 3시)에 발표된다. 뒤이어 오후 2시30분(4일 오전 3시30분)부터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확률은 89.3% 반영돼 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10.7%에 불과하다.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가 0.25%포인트 오른다면 투자자들은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인지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 애쓸 것이다. 긴축 중단에 대한 연준의 의도는 FOMC 성명서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서 유추해볼 수 있다. ━"정책 강화"란 표현에 주목하라━우선 성명서에서는 어떤 표현에 주목하면 될까.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006년 긴축 사이클이 끝났을 때 성명서 문구에 주목했다. 연준은 2004년 중반부터 2005년 12월까지 매 FOMC 때마다 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리면서 성명서에 "신중한 속
오는 2~3일(현지시간)에 열릴 미국의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금리가 또 한 차례 0.2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 번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은 이번 금리 인상이 이번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이 될 것이냐 하는 점이다. 이는 3일에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와 이후 이어질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유추해내야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연준이 FOMC 성명서에서, 또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명시적으로 금리 인상을 일단 중지하고 지켜보겠다거나 아직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할 일이 남았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긴축 종료 명시하지 않을 듯━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연준 당국자들이 오는 3일 회의 후 성명서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을 신중하게 계산해 조정하면서 여러 선택들에 대한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현재 시점에서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미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메타 플랫폼을 비롯한 기술기업들의 호실적으로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하지만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심스러운 눈길이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올들어 상승세를 주도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아졌다는 점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경기 침체 위험이 여전하다는 점도 증시의 복병으로 꼽힌다. 기술적으로는 올들어 증시 랠리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소수 종목에 집중돼 상승세가 시장 전반으로 퍼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르는 종목만 가늘게 오르고 나머지 시장은 여전히 냉랭하다. 빅테크 기업들 가운데 애플만 실적 발표를 남겨두고 있어 어닝시즌도 절정을 지난 느낌이다. 이제는 다음주에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할 때다. 다음주 FOMC에서는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번 금리 인상이 이번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지 여부다. 현재로서는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테슬라 주가가 26일(현지시간) 4.3% 급락하며 153.75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1월25일 이후 처음으로 160달러가 깨진 것이다. 이에 대해 마켓워치는 테슬라 주가가 피보나치 되돌림에 따른 중요한 지지선을 깨고 내려왔다며 다음 지지선은 150달러 부근이라고 밝혔다. 피보나치 되돌림이란 피보나치 수열에 따라 숫자를 배열할 때 이전 숫자를 다음 숫자로 나누면 언제나 0.618에 가까운 숫자가 나온다는 사실을 주가 차트의 기술적 분석에 활용한 것이다. 피보나치 되돌림에서는 0.618과 0.5, 1에서 0.618을 뺀 0.382를 중요하게 본다. 테슬라는 지난 1월3일에 108.10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2월14일에 214.24달러까지 올라갔다. 저점과 고점 사이의 차이는 106.14달러이다. 214.24달러에서 106.14달러의 38.2%를 뺀 173.69달러가 피보나치 되돌림에 의한 1차 지지선이었다. 이 1차 지지선은 지난 20일 실적 실망감에 주가가 급락하면서 깨졌다. 이후 테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회계연도 3분기(올 1~3월)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인공지능) 챗봇인 챗GPT의 모회사 오픈AI에 거액을 투자하고 AI 기술을 검색엔진 빙을 포함해 자사 여러 제품에 통합해 화제를 모았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은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AI에 대한 비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AI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와 여러 시도들은 주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투자가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단기적인 실적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 달려 있다. PC 운영체제(OS)인 윈도 사업은 PC 수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소세를 이어가며 고전하고 있고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은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IT(정보기술) 예산을 줄이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그간 성장세를 이끌어왔던 애저마저 최근 수분기
미국 증시는 급락세에 직면할 것이란 비관론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굳건히 버티고 있다. 하지만 버틸 뿐 뚜렷한 상승 모멘텀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거래량과 변동성이 위축되며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4월은 다우존스지수의 수익률이 가장 좋은 달, S&P500지수의 수익률이 2번째로 좋은 달이다. 하지만 올 4월엔 증시가 아래로도, 위로도 크게 움직이지 못한 채 지리한 움직임을 계속하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S&P500지수는 지난 3월13일 은행권 위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와 비교해 7% 상승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4월 들어 크게 줄었다. 은행권에 위기감이 고조됐던 지난 3월에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하루 거래량이 일상적으로 40억주를 넘어섰다. 하지만 지난 2주일간은 하루 거래량이 대부분 30억주 중후반대에 머물렀다. 전체 거래량도 마찬가지로 빈약하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이달 들어 미국 주식 거래량은
"강세장은 우려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증시 격언이 있다. 지금 미국 증시가 꼭 이 모양이다. 투자자들은 증시 상승에 대해 어느 때보다도 회의적이다.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현재 월가가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거대한 회의론의 암벽이며 이를 넘어서는 데는 이례적인 용기가 필요하다"고 표현했을 정도다. 이런 비관론의 기저에는 기업들의 순이익이 올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전망이 깔려 있다. ━투자심리 비관적인데 증시는 강세━그런데 증시는 슬금슬금 오른다. 다우존스지수는 4월 들어 2.1% 올랐다. 한달간 상승률은 5.4%에 이른다. S&P500지수도 4월 들어 1.0%, 한달간 5.0% 올랐다. S&P500지수는 지난 7주 가운데 5주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4월 들어 0.5% 하락했지만 한달 동안은 4.1% 상승했다. 기술주가 올초 급하게 올랐던 만큼 추가 상승 부담에 지금은 주춤한 모습이다.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둔화와 올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에도 다음달 금리를 또 한 차례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데다 고용시장의 수급은 빠듯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달 실리콘밸리 은행(SVB)와 시그너처 은행 붕괴에 따른 타격은 현재까지 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 연준의 판단이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 3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두 중형은행의 붕괴 여파를 감안해 금리 인상을 건너뛰는 것을 고려했다. 하지만 결국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도 괜찮을 만큼 사태가 진정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회의 참가자들은 은행권 긴장으로 인해 올 하반기에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봤지만 금리 인상 결정을 바꾸지는 않았다. 의사록은 "최근 은행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태가 경제에 미칠 잠재적인
미국 선물시장에서 증시 약세를 기대하는 숏(매도) 포지션이 대폭 늘었으나 이는 오히려 증시 강세를 예고하는 신호인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트레이더들의 선물시장 포지션을 조사해 발표하는 주간 약정 보고서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지난 10년 중 어느 때보다도 증시에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기준으로 S&P500지수 e-미니 선물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숏(매도) 포지션은 롱(매수) 포지션보다 32만1459계약 더 많았다. 이는 2011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순 숏 포지션이다. 선물시장의 포지션은 실제 증시에는 반대 신호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선물시장이 비관 쪽으로 쏠리면 실제 증시는 반대로 강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는 의미다. 실제로 스펙트라 마켓의 글로벌 매크로 전략가인 브렌트 도넬리는 지난 25년 동안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도 포지션은 통상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 신호였다고 밝혔다. 도넬리가 2000년
미국의 다음 금리 결정을 앞두고 마지막 주요 경제지표인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12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발표된다. 지난 7일 공개된 지난 3월 취업자수 증가폭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와 거의 일치하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양호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준(연방준비제도)은 오는 5월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또 한 차례 0.25%포인트 올릴 것이란 예상이 늘어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다음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확률은 거의 70%에 육박한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30% 남짓으로 반영돼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지난 3월 CPI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지 않는 한 오는 5월 FOMC에서는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CPI 상승률은 전년비 5.2%로 지
미국 증시의 최근 3개월간 업종별 수익률을 보면 침체장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3개월간 업종별 수익률 순위가 과거 침체장 마지막 3개월간 평균 수익률 순위와 비슷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 뉴스레터를 조사해 시장 심리를 분석하는 마크 허버트는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기고한 글을 통해 지난해 10월 증시 저점 때까지 3개월간 업종별 수익률 순위는 과거 침체장 마지막 3개월 동안 업종별 평균 수익률 순위와 차이가 컸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허버트는 지난해 10월 저점이 침체장 바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을 때 침체장 막바지에 통상 수익률이 좋은 업종들의 주가가 이전 3개월간 하락했다며 침체장 바닥이 아니라고 반론을 제기했었다. 허버트는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의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을 1974년 이후 모든 침체장의 마지막 3개월간 평균 수익률과 비교했다. 또 지난해 10월 이후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각 업종의 최근 3개월간
미국 고용시장이 급랭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증시를 내리 누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장단기 국채수익률 역전 현상이 날로 심화돼 깊은 침체가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원래 국채 수익률은 만기가 길수록 올라가야 한다. 오래 보유하는데 대한 대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 연준(연방준비제도)이 향후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예상이 반영되며 장기 국채 수익률이 단기물보다 더 낮아진다. 장기물이 단기물 국채 수익률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미국 채권시장에 나타나기는 1년 가까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경제는 침체가 아니다. 지난해 장단기 국채 수익률 역전은 경기 침체를 예고한다기보다 연준이 금리를 너무 빠르게 올리면서 단기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올랐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만기 2년 이하의 단기물이 장기물보다 연방기금 금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장단기 국채 수익률 역전이 언제나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