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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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출석 후 미국 금리가 올해 20년만에 최고치인 6%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늘고 있다. 파월 의장은 7~8일(현지시간) 이틀간 상·하원 증언에서 지난 1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해 연방기금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매 분기 말 FOMC에서 연준 인사들의 금리 전망치를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를 공개하는데 지난해 12월에 나온 점도표에서는 연준 인사 19명 가운데 10명이 올해 금리가 5~5.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5명은 올해 최고 금리를 5.25~5.5%로 예상했다. 5.5~5.75%는 2명뿐이었고 5.75% 위를 생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 후 이날 CME(시카고상품거래소)의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오는 7월에 금리가 5.75~6% 이상까지 오를 확률은 46.6%로 높아졌다. 오는 9월에 금리가 5.75~6% 이상까지 오를 확률은 50.2%로
기술주는 대표적인 성장주였다. 하지만 미국 기술기업들이 성장 동력을 잃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최근 "실리콘밸리가 성장의 종말에 직면했다"며 "기술주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지적했다. ━성장 대신 효율성 강조━ 기술기업들이 최근 성장 대신 선택한 최고의 전략은 대대적인 직원 감원이다. 미국 기술기업들은 올해만 12만2000명 이상을 해고한 것으로 추산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올해를 "효율성의 해"라고 선언하며 "효율성"이란 단어를 90번 이상 언급했다. 저커버그가 말하는 효율성이란 해고와 지출 삭감을 뜻한다. 이는 성장을 멈춘 것으로 보이는 기업에 대해 월가가 정확히 원하는 것이다. 화상회의 제공업체인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은 지난주 인력을 15% 줄인 후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상승했다. 줌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3분기 연속으로 355%가 넘는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지난 1월 급반등했다 주춤하며 횡보하고 있는 미국 증시가 7~8일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에 귀를 기울이면서 시험대에 오른다. 파월 의장은 7일과 8일 각각 상원 은행위원회와 하원 금융위원회에 오전 10시부터 참석해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대답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의 이번 발언은 오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에 예정된 마지막 공개 언급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최근 금리 전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따라서 파월 의장이 무슨 말을 하든 증시는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3월 FOMC, 금리 얼마나 올릴까━파월 의장의 의회 발언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은 크게 2가지다. 첫째는 당장 오는 21~22일 FOMC에서 금리를 얼마나 올릴 것인가이고 둘째는 최종적으로 금리를 어디까지 올릴 것인가 하는 점이다. 물론 파월 의장이 투자자들의 이 같은 궁금증을 직접적으로 해소해주진 않을 것이다. 그
한껏 기대를 모았던 테슬라의 1일 '투자자의 날' 행사가 실망 속에 막을 내렸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인근에서 4시간가량 진행된 행사는 세계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제로 바꾸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비전은 있었으나 구체성은 결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테슬라의 성장성과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해 필요한 저가형 차세대 전기차에 대해 새로운 정보가 없었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자사주 매입 계획도 구체화되지 않았고 '투자자의 날' 행사 때 일반적으로 나오는 재무적 목표치도 제시되지 않았다. ━신설 멕시코 공장서 새 모델 생산━ 머스크는 이날 질의 응답 시간에 "아마도 오늘 가장 흥분되는 소식은 우리가 멕시코에 기가팩토리를 짓는다는 사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테슬라가 멕시코 몬테레이에 전기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힌 것을 확인한 것이다. 머스크는 새로 짓는 멕시코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마스터플랜 3 '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투자자의 날'(Investor Day) 행사가 3월1일(현지시간) 열린다. 머스크는 지난 2월8일 트위터를 통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지구를 위해 완전하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로 향한 경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테슬라의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4가지를 정리했다. ━저가형 신차 발표할까━첫째는 더 저렴한 전기차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지 여부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전기차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테슬라가 2030년까지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전치가시장의 점유율을 방어하려면 더 저렴한 전기차를 내놓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웰스 파고의 애널리스트인 콜린 랜간은 지난 24일 보고서에서 테슬라 주가가 더 오르려면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3만달러선의 3세대 전기차가 상승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1세대 전기차는 모델 S와
미국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너무 낮은데다 밸류에이션은 너무 높아 지금은 주식 투자에 신중을 기할 때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금은 채권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조언이다.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ERP: Equity Risk Premium)이란 주식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감수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초과 수익률을 말한다.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구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S&P500 기업들의 향후 12개월간 순이익 전망치를 S&P500지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주식에서 기대되는 수익률을 구하고 여기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을 빼는 것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향후 12개월간 순이익 전망치는 221.68달러이다. 이를 지난 24일 S&P500지수 종가인 3970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하면 5.6%가 나온다. 여기에서 지난 24일 10년물 국채수익률 3.920%를 빼면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1.68%가 된다. 소파이의 투자전략 팀장인 리즈 영은 지난 21일 트위터
미국 증시가 23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14% 폭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거래일만에 0.5%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0.7% 상승하며 2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현재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2월 경제지표가 공개되기 전 재료 공백기를 지나고 있다. 온라인 증권사인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부사장인 데이비드 러셀은 시장과 연준(연방준비제도) 모두 오는 3월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2월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 인상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더욱 공격적인 긴축 행보를 보일지 현재로선 아무도 모른다"며 "앞으로 3~4주일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 좀더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7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가 예정돼 있고 3월10일엔 지난 2월 고용지표, 14일엔 2월 소비자 물기지
미국 증시는 긴축 장기화 우려로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지만 AI(인공지능) 관련주는 엔비디아가 투자자들의 성장 기대감에 호응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당분간 훈풍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은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AI는 모든 산업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전환점에 도달했다"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의 다용도성과 역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AI 전략을 개발해 배치해야 한다는 긴박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들이 머신 러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구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소프트웨어 매출도 증가세━엔비디아는 AI 관련 하드웨어 제품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황은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몇몇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챗GPT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개발 경쟁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고성장 기업이라는 지적이다. 엔비디아는 비디오게임 등에 사용되는 그래픽 칩과 AI(인공지능) 반도체, 클라우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의 선두주자이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3개월간 실적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21일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액티비전 블라자드의 게임을 향후 10년간 자사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GeForce Now)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액티비전 블라자드 인수를 반대해왔던 엔비디아를 우군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됐다. 데이터센터용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서비스 애저를 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됐다. 데이터센터용 반도체시장은 엔비디
미국 증시가 올들어 급등한 가운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는 모습이다.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지 않는 '노 랜딩'(무착륙) 시나리오까지 제기되지만 올해 내 금리 인하 전망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것은 물론 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S&P500지수는 기업들의 이익 개선 없이 지난해 10월 저점 대비 16%, 올들어 6% 오르면서 밸류에이션만 높아졌다. ━S&P500 PER, 4개월만에 15→18.6━지난해 내내 주가 하락을 전망했던 모간스탠리의 전략가 마이크 윌슨은 최근 보고서에서 S&P50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올라가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낮아졌다며 증시가 죽음의 영역(death zone)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이란 무위험 자산인 국채의 수익률과 주식 투자에서 기대되는 수익률의 차이를 말한다. 윌슨에 따르면 지난해 침체장이 시작된 후 최저점을 쳤던 지난해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가 1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분기(11~1월)에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발표하면서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시스코는 특히 회계연도 2023년이 지난 10년 가운데 최고의 성장을 달성할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스코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1.6% 오른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 3.2% 추가 상승했다. 올들어 기술주가 상승가도를 질주하는 가운데 시스코의 낙관론이 기술주 랠리에 추가 모멘텀을 제공할지 주목된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0.9% 오른 1만2070.59로 마감했다. 3거래일째 상승세다. 지난 2일 기록한 올들어 최고치인 1만2200.82에 비해 소폭 낮아지긴 했으나 나스닥지수는 올들어 이날까지 15.3% 급등했다. 지난해 12월28일 저점인 1만213.29에 비해서는 18.2% 상승했다. 기술적으로 전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을 강세장으로 정의하는 만큼 나스닥시장의 강세장 진입은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을 백악관 경제 컨트롤타워인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연준 내 비둘기파의 입장을 대변했던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연준의 정책 기조가 매파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이날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NEC에 합류함으로 연준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보다 조금 덜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접근법을 옹호했던 영향력 있는 고위 인사를 잃게 됐다"고 평가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끌어 내리기 위해 급격하게 금리를 인상하는 문제에 있어서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하지만 종종 필요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했을 때 초래되는 리스크를 언급하는 등 정책 설정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다른 요소들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그가 코로나 팬데믹이 잦아들면 높은 인플레이션은 자연스럽게 둔화되는 만큼 가능한 일자리 감소를 최소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