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상의 경제 갑론을박
경제 상황이나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항상 갑론을박하며 서로 엇갈리게 의견을 내놓고 있어서 일반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이해관계에 따라 편향되거나 잘 모르는 영역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경제 갑론을박은 경영, 경제에 관한 주요 이슈를 최대한 객관적이고 팩트에 기반하여 알기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 독자들의 경제 상식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경제 상황이나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항상 갑론을박하며 서로 엇갈리게 의견을 내놓고 있어서 일반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이해관계에 따라 편향되거나 잘 모르는 영역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경제 갑론을박은 경영, 경제에 관한 주요 이슈를 최대한 객관적이고 팩트에 기반하여 알기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 독자들의 경제 상식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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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간 지속된 홍콩증시의 부진으로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한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수조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을 위험에 처해 있다. ELS는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된 비교적 위험성이 높은 금융파생상품이지만 투자시점에 미래 수익률을 시장금리보다 훨씬 높게 확정을 하기 때문에 예상대로 시장이 흘러가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지수가 100인데 3년 후에 50 아래로만 내려가지 않으면 기준금리가 연 1%인 상황에서 3~5%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만약 기초자산이 되는 주가지수가 안정적이고 향후 성장성이 있다면 이런 상품은 지극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저금리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홍콩 H지수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국영기업들 중 건설은행, 공상은행, 텐센트, 알리바바, 차이나모바일, 샤오미 등 금융 및 IT 우량 기업들로 구성된 주가지수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질문의 답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현재 전문가들은 엇갈린 답변을 내놓고 있다. 미국 외교협회의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가 작년 말 전문가 35명에게 '중국 경제가 궁극적으로 국내총생산(GDP)에서 미국을 앞설 것'이라는 데 동의하는지 여부를 물었다. 조사 결과 동의한다는 응답이 15명,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13명으로 팽팽히 맞섰다. 7명은 중립적 입장을 밝혔다. 2004년 '붉은 여명(黎明)'으로 명명된 사담 후세인 체포 작전이 성공했다는 뉴스가 전 세계에 알려졌다. 증권시장에서는 후세인이 생포되면 테러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엄청난 호재로, 안전자산인 채권 가격은 폭락하고 주가는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전문가의 예상과 달리 채권 가격은 올랐다. 그러자 블룸버그는 '비록 후세인은 생포되었지만 테러는 계속될 거라는 불안감으로 미국 국채 강세'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