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전반에 걸린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여러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전반에 걸린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여러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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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발간되는 잡지 [이코노미스트]에 최근 이런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미국에는 프로페셔널을 기르는 대학원으로 의과대학원, 법과대학원, 경영대학원이 있다. 의과대학원과 법과대학원의 경우에는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반반으로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유독 경영대학원에서만은 여성의 비율이 겨우 30%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비율은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 89년에도 29%였으니 거의 상승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유럽에서도 이 비율은 엇비슷하다. 왜 그럴까? 학비가 비싸서일까? 그런데 학비는 의과대학이나 법과대학도 마찬가지로 비싸다. 비즈니스가 남을 배려하지 않는 전투적인 분위기라 여성이 싫어해서일까? 그런데 법과대학도 전투적이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윤리적인 성향이 많아서일까? 비즈니스는 속성상 비윤리적인 측면이 많기 때문에 이 주장은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대기업에 잘 가지 않아서일까? 사실 여성이 소기업이나 독립적인 사업을
지난 서울4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 강남구 도곡주공1단지 26평형의 분양가는 무려 4억2000만원에 달했다. 전용면적(18평형)을 기준으로 하면 1평당 2300만원이나 되는 셈이다. 이는 30대초반 봉급생활자의 연봉과 맞먹는 것으로 18년 동안 안 먹고 안 써야만 국민주택규모의 집 한 채를 마련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이 지난 3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 6차 동시분양 아파트 18곳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대지비를 지나치게 부풀린 아파트가 11곳, 건축비가 높은 곳이 9곳 등 대부분의 아파트가 분양가를 과다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산구 청암동 LG자이 54평형은 대지비를 평당 2815만원(공시지가 평당 450만원), 건축비를 평당 934만원(평균 건축비 350만원)에 책정했다. 주택업체의 과다 분양가 책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소시모가 지난 1년 동안 분양한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150여개의 분양가
이제 우리나라 공동주택도 본격적으로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정부는 재건축에 대해 공익적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지난 1일부터 시행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그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공동주택의 재건축 추진이 앞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그동안 재건축에만 관심을 보여 왔던 아파트 주민들 역시 리모델링을 통하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자산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하여 점차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위기다. 벌써부터 강남지역 등에서는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해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단지나 동 들이 생겨나고 있다. 기존 주택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에는 노후 주택을 허물거나 재건축하는 방법 외에 고쳐 쓰는 방법도 있다. 선진국의 경우 이미 리모델링은 재건축 못지 않게 주택의 질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아오고 있다. 따라서 이들 나라에서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영역으
최근 중국은 사스가 진정된 가운데 올 2/4분기에도 8.3%의 고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중국은 사스로 인해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우려되었으나 6월24일 세계보건기구가 베이징 여행자제 경고를 해제하면서 외국투자자들이 투자재개 의향을 속속 밝히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비추어 중국은 올해에도 고성장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1978년 개혁
최근 보도에 의하면 미국 다우지수는 3월 초에 최저점을 찍은 후에 지금까지 24% 상승하였고 나스닥지수는 31% 상승하였다. 3월초에 이라크 전쟁이라는 경제외적인 악재 때문에 미국증시가 침체를 보였지만 이라크 전쟁의 조기종결로 미래의 불확실성이 사라져 미국증시는 활황을 보이고 있다. 또 일본 니께이 지수는 20년간의 최저치를 4월말에 기록하였지만 그 후 18.6% 상승하여 9000고지를 돌파하고 있다. 미국은 증시호황, 저금리 그리고 달러화 약세 등으로 미루어 볼 때 향후 1년간 3.4% 내지 3.8% 정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몇 달간 세계경제는 바뀌고 있는데 비해 우리는 그동안 SK 사태 및 카드채로 인한 금융 불안, 북핵 문제 등으로 인한 국가신용등급의 하락 그리고 조흥은행 파업을 비롯한 일련의 노사분규 등에 시달리고 있다. 신문의 머리기사에도 한국경제 남미형 전락 우려 또는 제조업 4년 내 공동화 등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으시시하게 하는 문구들로 채워져
최근 국내 생명보험사들은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3%대 후반까지 떨어지고 회사채(AA-) 금리도 5%대 초반에 머물자 초저금리에 따른이차역마진으로 줄줄이 파산한 적 있는 일본의 생명보험사 사례를 떠올리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97년 닛산(日産)생명에서 2001년 도쿄(東京)생명에 이르기까지 7개 생명보험사가 저금리에 따른 이차역마진으로 파산했다.이에 일본 정책당국은 늦게나마 역마진의 심각성을 깨닫고 최근 보험업법을 개정해 올 7월부터는 일정 조건 충족시 기존계약까지도 소급해 예정이율을 낮출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기에 이르렀다. 이차역마진은 생보사가 계약자에게 약속한 보장금리(예정이율)와 실제 자산운용 이익률간의 차이가 마이너스인 상태를 말하는데, 생보업계의 이차손실액은 이차역마진율을 1%로 가정할 경우 전체 운용자산의 1% 수준인 1조3200억원이 될 정도로 막대하다. 현재 생보사의 보장금리는 과거에 판매된 고금리상품의 영향으로 아직도 7%대에 머물고 있어
세계경제의 견인차로서 대규모 경상수지적자를 감수해왔던 미국이 달러약세기조를 허용하고 있다. 금리인하로 디플레이션 위기를 비켜가면서 경상수지적자 축소와 수출 드라이브로 고용과 성장을 회복시키려는 미국의 시도가 구현되고 있는셈이다. 세계성장의 3대축이 동시에 불황의 늪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경기회복은 세계적으로도 필요한 카드다. 그런데 이러한 미국의 전략은 85-87년 당시와는 달리 주로 아시아지역 통화의 강세기조를 배경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더욱이 정작 환율조정의 축인 중국위엔화는 달러에 고정(페그)되어 조정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15-30%가량 절하된 달러화는 정작 가공할 경쟁력을 가진 중국위엔화에 대해서만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불균형을 시정해나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국제금융체제상의 구조적인 문제는 저달러로 인해 아시아의 수출지향적 소개방경제를 다시 한번 강타할 것이 우려된다. 특히 유로화가 자체여
우리경제는 지난 95년 1인당 국민소득 1만불 달성 이후 경제위기를 겪으며 8년간 1만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이른바 ‘1만불 트랩(Trap)에 갇혀 있다. 싱가폴과 일본이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에서 2만달러 달성에 각각 5년과 6년이 걸린 것을 살펴보면, 우리의 산업경쟁력에 분명 중요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90년대 중반이후 우리의 성장동력인 제조업의 수출경쟁력과 동태적 비교우위는 거의 정체상태에 빠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상품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1990년 3.7%에서 2002년 3.1%로 크게 떨어진 상태이고, 무역특화지수를 통해 살펴본 업종별 수출 경쟁력도 무선 통신과 컴퓨터를 제외한 섬유,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 전 산업분야에서 경쟁력 약화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중국은 WTO 가입에 따른 개혁과 개방확대와 연 7% 이상의 고도성장으로 ‘세계의 제조공장’으로 급부상하여 이미 세계 6위의 경제대국으로서 전세계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마케팅에 있어서 소비자에게 이야기 하듯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유행이다. 이러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핵심은 전하고자 하는 것을 이야기로 재미있고 알기 쉽게 말하는 것이다. 물론 그 메시지가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복잡한 세상에 사는 소비자는 성급하고 보다 단순한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전달되는 매체로는 TV, 신문, 인터넷 등 다양하다. 그런데 그동안 기업이 소비자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보면 TV와 인터넷이 별개로 운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V 광고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해당 기업이나 브랜드의 웹사이트 주소만을 보여주고 만다. 이런 방식 말고 TV와 인터넷을 좀더 긴밀하게 연결시킨다면 그 효과는 매우 커질 수 있다. 우선, 미과즙 음료인 '2% 부족할 때(-2%)'의 TV 광고를 보자. 사랑을 주제로 15초간 진행되는 TV 광고는 전체 풀버전 광고의 마지막 부분만 보여준다. 그리고 남녀주인공이 왜 싸우는지 사연이 궁금하면 인터넷 주소창으로 가서 풀버전
지난 95년 우리는 1인당 국민소득 1만823달러를 기록하여 1만달러 시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97년 6744달러까지 주저앉았다가 각고의 노력 끝에 작년에야 1만13달러를 회복할 수 있었다. 우리는 국민소득 2만불대의 선진국에 진입하여야 한다.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높은 국민소득을 누리는 나라를 살펴보면, 풍부한 지하자원을 개발한 나라, 관광자원을 잘 보존하고 개발한 나라, 지정학적 장점을 활용해서 물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나라, 세계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 수출한 나라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는 어떤 전략을 택하여야 할까? 우리는 60년대 이후 수출입국(輸出立國) 전략을 선택하여 국민소득 1만달러를 달성하였다. 1만달러의 벽에 직면한 지금, 이러한 성장전략이 여전히 통할까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개방형 통상국가로 나아가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본다. 우리 내수시장이 많이 성장하였으나 세계시장은 내수시장의 40배가 넘는다. 해외
한국경제의 화두는 노동문제이다. 조흥은행노조를 비롯하여, 각계 노동근로자들의 파업이 연일 뉴스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한국경제의 노동경직성은 외국인투자자들에게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 되고 있다. 한국의 노동문제가 최근들어 심각하게 부각되는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이회창후보를 지지했던 많은 이들은 (대다수 언론을 포함하여) 현정권의 리더쉽 부재, 노동자에 약한 정부를 공격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노동계가 도덕성을 잃었다고 노동자들의 윤리의식을 지적했으며, 노동계는 무조건 정부를 붙들고 책임지라고 하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각각의 입장은 분명 일리가 있다. 그러나 이제 자기 입장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현상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지 알아봐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미국 클린턴행정부의 노동부장관을 지냈던 로버트 라이시, 그는 어느날 갑자기 노동부장관직을 그만두고 자기가 돌보지 못했던 가정을 돌보기 위해 대학으로 돌아간 것으로 유명해진 인물이다. 그는 자기가 주도했던 미국의 신경
기업의 마케팅에서 간과돼서는 안될 점은 '제한된 예산 안에서의 선택의 문제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효율성이다. 이에 각 기업들은 자사나 제품의 브랜드에 맞는 타겟을 정해 그들에게 노출되고,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리고 최종적으로 구매활동을 하게 만드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고민한다. 마케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으로는 영상, 인쇄 매체 등을 통한 광고, 최근에 날이 갈수록 적극적 개념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PR, 소비자와의 직접적 접촉이 주가 되는 각종 형태의 프로모션 등이 있다. 여기에 스포츠는 대단히 효율적이고 복합적 효과를 유발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주요한 방법론으로 기능한다. 스포츠는 그것이 가지는 특성에 기인하여 기존의 매체와 독립적으로 때로는 통합적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제공한다. 우선 스포츠는 집중력이 높아 빠른 속도로 보는 이들에게 침투한다. 또 감성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소구하기 때문에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