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FLOW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문화·예술 관람률은 10명 중 6명인 63.0%. 하지만 넘쳐나는 공연과 전시, 정책에는 자칫 압도돼 흥미를 잃기 십상입니다. 예술에서 '플로우'(Flow)는 몰입을 뜻합니다. 머니투데이가 당신의 문화·예술·스포츠 'FLOW'를 위해 이번 주의 이슈를 쉽게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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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관광업계의 숙원인 '2000만 관광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외국인 관광소비액도 지속 증가하고 있어 오랜 관광적자 해소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1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관광객 수는 883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던 2019년과 비교해 봐도 4.6% 늘었다. 중국과 일본 등 주요 방문국의 숫자가 회복됐고 대만이나 미주, 유럽 등 국가가 30~50%를 웃도는 고속 성장을 한 영향이다. 관광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주요 지표도 일제히 긍정적으로 탈바꿈했다. 이 기간 외국인 관광소비액은 4조 4468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으며 관광사업체 수도 11.5% 늘어났다.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9~10월이 남아 있고, APEC 정상회의(11월) 등 대형 행사를 앞두고 있어 연간 관광객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방한 외국인
'연인이 양양 다녀왔다면 거르세요. 제주도요? 완전 중국 섬이 됐다던데요.' 국내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싼 헛소문이 심화하면서 지역 관광업계의 우려가 커진다.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이 대응에 나섰으나 국내 관광시장의 침체를 부추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9일 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괴담'이 확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강원도 양양이다. 양양은 서퍼비치(서핑을 즐기는 해변)나 미식 관광이 유명한 장소이지만,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흥의 성지'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양양군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날 현재도 관련 글은 지속 게시되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방사능의 도시'라는 소문에 홍역을 앓는다. 한 유튜버가 강화 바다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방사능이 검출되었다는 영상을 게시하자 이같은 글이 확산했다. 박용철 강화군수가 어민들과 대책 간
광주·전남의 관광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 관광업계의 우려가 심화한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조속히 지원하지 않으면 손실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의 주요 관광지는 수도권 관광지보다 입장객 수가 적었다. 광주전남 지역 1위인 순천만 국가정원(426만여명)을 제외하면 여수해상케이블카(104만여명), 목포해상케이블카(80만여명) 등 명소의 입장객 수는 경복궁(644만여명), 롯데월드(525만여명), 국립중앙박물관(386만여명) 등에 크게 못 미친다. 광주 1위인 빛고을CC는 38만여명에 그쳤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은 '0'에 가깝다.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은 외국인도 연간 4만여명에 불과하며 63만명이 방문한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2000여명도 안 된다. 여수해상케이블카나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아예 외국인 집계가 없다. 전남의 한 여행사 대표는 "광주전남 여행은 90% 이상이 국내여행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