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0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가운데 오는 4월 예정된 '단종문화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영월문화관광재단 측에 따르면 오는 4월 24~26일까지 3일간 강원도 영월군에서 제58회 단종문화제가 진행된다. 이번 단종문화제에는 단종국장, 단종제향, 정순왕후 선발대회, 칡 줄 다리기, 체험행사, 참여행사, 공연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영화 '왕이 사는 남자'가 흥행하면서 단종이 유배됐던 청령포 등 영월군을 향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뉴스1과 영월군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한 지난 4일부터 설 연휴인 18일까지 약 1만명 이상이 청령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월군의 한 숙박업체 측은 머니투데이에 "'왕과 사는 남자' 개봉 이후 관광객이 정말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4월 단종문화제 시즌에도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이 올 것 같다. 실제로 많은 객실이 예약된 상태"라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왕과 사는 남자' 관람 후 영월 여행 및 단종문화제에 관심이 생겼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