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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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의 감원 바람이 거세다. 전 세계에 숏폼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고속 성장하던 틱톡마저 피하지 못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틱톡은 최근 영업·광고 부문을 중심으로 직원 약 60명을 해고했다. 로스앤젤레스·뉴욕·텍사스 오스틴 등 대부분 미국 내 근무 직원이며 일부 글로벌 사업장의 직원들도 포함됐다. 미국 틱톡 직원은 약 7000명이며, 중국에 본사를 둔 모기업 바이트댄스 전 세계 직원은 약 15만명 규모다. 틱톡 측은 이번 감원이 "주기적인 조직 개편의 일환"이라며 "해고된 사람들은 틱톡 내 유사한 직무의 공개채용에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재 120여 개의 직무가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작년에도 사업 효율화를 위해 게임 부문을 정리하며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해 전 세계를 덮친 IT 기업의 대규모 구조조정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구글은 지난 17일 플랫폼 운영과 크리에이터 관리를 담당하는 유튜브 직원 100명을 해고했
애플의 MR(혼합현실)헤드셋 '비전 프로'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주가도 1%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1.22% 상승한 193.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도 2조9980억달러까지 상승하며 3조달러 재돌파를 눈앞에 뒀다. 장중엔 3조달러를 넘기도 했다. 애플은 이날 기준 MS(마이크로소프트) 시총(2조9470억달러)도 앞질렀다. MS 주가는 이날 0.54% 하락 마감했다. 애플이 MS 시총을 앞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12일 MS에 1위 자리를 내준 지 6거래일 만이다. 애플 주가 상승은 비전 프로 흥행이 한몫했다. 애플은 지난 19일부터 '비전 프로' 사전 주문을 받고 있는데, 3일간 20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전문 분석가 대만의 궈밍치 TF증권 연구원 따르면 이날 기준 비전 프로 사전판매량은 16만~18만대다. 당초 그가 예상했던 초기 판매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야간 알림 기능을 도입해 청소년 보호 조치에 나섰다. 이는 최근 미국 주 정부들이 SNS의 중독성으로 미성년자들이 정신건강에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송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청소년 계정으로 밤 10시 이후 릴스나 DM 등을 10분 이상 사용할 경우 알림을 표시하도록 했다. 이 알림은 이용자에게 시각을 알려주고 잠을 자도록 권유하는 내용이다. 알림에 뜨는 메시지 내용은 "쉴 시간입니다", "늦었습니다", "오늘 밤은 인스타그램을 끄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등이다. 이 알림은 자동으로 표시되며 기능을 원천적으로 끌 수도 없다. 대신 알림을 확인하고 계속 사용은 가능하다. 지난주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청소년들이 유해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청소년 계정으로 자해·노골적인 폭력·섭식장애 등 유해 콘텐츠를 볼 수 없도록 필터링을 강화하는 식이다. 메타의 이같
애플이 중국에서 이례적인 아이폰 할인 판매에 나섰다. 최근 중국 정부가 보안 등의 이유로 아이폰 사용을 제한하자 판매량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6일 애플 중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출시한 최신 제품인 '아이폰15' 시리즈 가격을 500위안(약 9만원) 인하한다고 안내했다. 이와 함께 노트북인 맥북과 아이패드도 각각 800위안(약 15만원), 400위안(약 7만원) 할인한다. 이번 가격 할인은 춘제(음력 설)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애플이 아이폰 출고가 자체를 인하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는 아이폰 최대 판매국인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정부는 보안을 이유로 직원들의 아이폰 사용을 제한했다. 여기에 이른바 '애국 소비'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올해 중국에서 애플 출하량은 두자릿수 감소를 이어가는 한편,
애플이 다음달 2일(이하 현지시간) 출시하는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시 초기 생산량이 제한되는 만큼, 업계에선 빠른 매진을 예상한다. 애플 분석가 밍치 궈는 지난 11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애플의 획기적인 기술 혁신과 헤비 유저들로 인해 비전 프로는 출시 직후 매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복잡한 제조공정으로 인해 비전 프로의 최초 생산 물량을 8만대 이하, 연간 총 생산량도 40만대 미만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조기 매진과 배송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애플은 이달 19일 오전 5시부터 비전 프로의 사전 주문을 받는다. 주문 지역은 당분간 미국으로 제한된다. 다른 국가에서의 주문이 언제부터 가능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가격은 3500달러(한화 약 461만원)로 책정됐다. 이처럼 고가인 애플 비전 프로에 관심이 쏠리자 이 기기로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애플 전문 사이
앱스토어에서 앱을 구매하듯 AI(인공지능) 챗봇도 사고팔 수 있는 시대가 왔다. 10일(현지시간) 포브스 등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사용자가 AI판 앱스토어인 'GPT 스토어'를 출시했다. GPT 스토어는 챗GPT 유료 사용자(기업 혹은 개인)가 챗GPT 기반의 '맞춤형 GPT'를 만들어 공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 플랫폼이다.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와 유사하게 운영된다. 사용자들은 카테고리별로 챗봇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오픈AI는 이날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주는 앱, 개인별 산책과 등반 코스를 제안하는 앱 등을 추천했다. 코딩 방법을 알려주는 '코드 튜터'도 추천 목록에 올랐다. 오픈AI에 따르면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한 후 LLM(대규모언어모델) GPT 기반으로 300만개 이상의 맞춤형 앱이 개발됐다. GPT스토어 구독료는 월 20달러(약 2만6000원)다. 오픈AI는 당초 GPT스토어를 지난해 11월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삼성전자 최초의 AI(인공지능) 스마트폰으로 기대되는 갤럭시S24의 새로운 AI 기능이 갤럭시S23과 갤럭시Z5 시리즈에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다만 기존 스마트폰의 AI 기능은 제한적으로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IT매체 샘모바일은 9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원(One) UI 6.1'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AI 기능이 S24 외 기존 스마트폰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S24 시리즈는 통화내용 실시간 통·번역, 사진·영상 품질 개선 등 AI를 적용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원UI 6.1을 통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도 OS를 업데이트하면 AI 기능이 적용될지가 관심사였다. 다만 AI 기능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선 최신 스냅드래곤 및 엑시노스
메타가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IT(정보기술) 업계에서는 메타가 이 새로운 기능을 통해 또 다른 광고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관측한다. 29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다른 이용자의 프로필을 직접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내년 초 공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지금의 '스토리에 추가' 기능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지만 다른 이용자의 프로필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기능이 출시되면 이용자는 팔로워들의 관심을 다른 이용자의 프로필로 유도할 수 있다. IT 업계에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프로필 공유가 활성화되면 특히 크리에이터나 사업자들에게 검색, 이벤트 참여 및 브랜드 노출을 위한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크리에이터들은 프로필 공유를 통해 서로 협업할 수 있고 사업자들은 스토리에서 프로필을 공유해 잠재적인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게 된다. 메타는 매출의 90% 이
애플 연구진이 아이폰 시리즈 등 모바일용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했다. 애플이 아이폰에 해당 기술을 탑재할 경우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갤럭시 시리즈에 생성형 AI를 탑재할 예정이라 향후 치열한 기술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연구진은 최근 두 편의 논문을 통해 한 대의 카메라로 3D 애니메이션 아바타를 생성하는 기술과 제한된 메모리로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먼저 애플이 소개한 3D 애니메이션 아바타 생성 기술은 HUGS(Human Gaussian Splats)다. 이는 별도의 장비 없이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에서 사물이나 인물을 스캔해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사용자들은 HUGS를 이용해 동영상에서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초당 60프레임의 아바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수도 있다. HUGS는 다른 아바타 생성 기술인 뉴만, 비드2아바타 등에 비해 학습 및 렌더링 속도가 최대 100
삼성전자가 10년 넘게 남미 스마트폰 시장 1위 사업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줄어드는 가운데 남미는 두 자릿수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인도와 함께 단말 사업자의 주목을 받는 신흥 시장이다. 19일(현지시간) 글로벌 IT 시장 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라틴아메리카(남미) 시장에서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33%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남미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그러나 테크인사이트는 남미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점유율 유지가 삼성전자의 실적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 분석했다. 3분기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0.3% 감소했지만, 남미 시장은 14.2% 증가했다. 모토로라 점유율이 18%로 2위였으며, 샤오미(16%)·애플(10%)이 뒤이었다. 특히 샤오미가 2022년 3분기보다 출하량을 40%나 끌어올렸다. 테크인사이트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소유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X(엑스, 옛 트위터)가 EU(유럽연합) SNS 규제법 첫 공식 조사 대상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X에 대해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른 위반 조사를 공식 개시했다. DSA는 SNS 상 가짜뉴스·불법콘텐츠 유통을 막기 위해 올해 8월 도입된 법이다. 이에 따라 EU 집행위원회는 X의 전반적인 콘텐츠 처리 방식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각각 개별 콘텐츠를 걸고 넘어지는 대신 X의 불법 콘텐츠 신고 방식과 처리 속도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우리는 DSA 위반 혐의가 있는 여러 건을 근거로 X에 대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EU는 지난 10월 EU가 머스크에게 DSA를 준수하라고 촉구한 지 두 달 만에 X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EU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애플이 iOS 17.2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음성 번역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이폰15프로와 같이 동작 버튼이 있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경우 동작 버튼을 통해 간단하게 음성을 번역할 수 있다. 15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은 아이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음성을 번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아이폰 음성 번역은 정확성과 함께 문맥을 인식해 뉘앙스나 구어체까지 효과적으로 번역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 음성 번역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먼저 최신 iOS를 설치한 뒤 아이폰에 내장된 번역 앱(애플리케이션)에서 번역할 언어를 설정해야 한다. 번역할 언어를 설정했다면 설정에 들어가 동작 버튼 기능을 번역으로 스와이프해 활성화하면 된다. 설정이 끝났다면 동작 버튼을 길게 누른 채로 번역하고 싶은 말을 아이폰에 대고 하면 된다. 동작 버튼은 번역하고 싶은 말이 끝났을 때 손을 떼면 된다. 아이폰은 화면 상단에 녹음 내용을 표시해준 뒤 바로 아래에 설정한 언어로 번역한 내용을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