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인지뢰 또 발견, 軍 폭파 처리…강화군서 올해만 17번째

북한 대인지뢰 또 발견, 軍 폭파 처리…강화군서 올해만 17번째

최태범 기자
2026.10.08 22:1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8월12일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뒷장술해수욕장에서 유실지뢰 탐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8월12일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뒷장술해수욕장에서 유실지뢰 탐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북한에서 유실돼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인지뢰가 발견돼 해병대가 폭파 처리했다.

8일 해병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경 인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 인근에서 지뢰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병대 2사단은 신고 접수 후 폭발물 처리반(EOD)을 출동시켜 오후 5시30분쯤 현장에서 해당 지뢰를 폭파 처리했다.

해병대사령부는 "발견된 지뢰는 EOD 자체 조사 결과 북한에서 유실된 반보병지뢰로 추정되며 지뢰 발견 및 폭파 간 인적, 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병대는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해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색 및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은 위험지역 출입을 삼가고 의심 물체 발견 시 경찰이나 군으로 즉시 신고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강화군에 따르면 올해 강화 지역에서는 총 17차례 지뢰가 발견됐다. 강화군 관계자는 "오늘(8일) 주문도에서 발견된 지뢰는 대인 발목지뢰"라며 "최근 비도 오지 않았는데, 바닷물에 떠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해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색 및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은 위험지역 출입을 삼가하고, 의심물체 발견시 경찰이나 군으로 즉시 신고를 당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