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북한에서 유실돼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인지뢰가 발견돼 해병대가 폭파 처리했다.
8일 해병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경 인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 인근에서 지뢰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병대 2사단은 신고 접수 후 폭발물 처리반(EOD)을 출동시켜 오후 5시30분쯤 현장에서 해당 지뢰를 폭파 처리했다.
해병대사령부는 "발견된 지뢰는 EOD 자체 조사 결과 북한에서 유실된 반보병지뢰로 추정되며 지뢰 발견 및 폭파 간 인적, 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병대는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해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색 및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은 위험지역 출입을 삼가고 의심 물체 발견 시 경찰이나 군으로 즉시 신고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강화군에 따르면 올해 강화 지역에서는 총 17차례 지뢰가 발견됐다. 강화군 관계자는 "오늘(8일) 주문도에서 발견된 지뢰는 대인 발목지뢰"라며 "최근 비도 오지 않았는데, 바닷물에 떠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해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색 및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은 위험지역 출입을 삼가하고, 의심물체 발견시 경찰이나 군으로 즉시 신고를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