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494.47, 외인 150억순매수...훨훨 난 게임株, 약발다한 SI수혜株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급반등하며 490선을 회복했다. 4일 연속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5.10포인트(3.15%) 오른 494.47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 남짓 오른 채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반전한 뒤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쪽으로 방향을 튼 뒤 오름폭을 꾸준히 확대한 끝에 3% 이상 급등 마감했다. 외국인은 15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94억원, 개인은 18억원 순매도했다.
게임주가 오랜 만에 동반 급등했다.네오위즈게임즈(17,580원 ▼520 -2.87%)의 호실적 소식이 촉매로 작용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9% 가량 올랐고, 자회사 효과로네오위즈(20,500원 ▼650 -3.07%)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게임(3,930원 ▼50 -1.26%)YNK코리아(2,795원 ▲160 +6.07%)컴투스(36,000원 ▼900 -2.44%)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웹젠(12,020원 ▼90 -0.74%)이스트소프트(7,630원 ▼380 -4.74%)한빛소프트(1,067원 ▼16 -1.48%)KTF뮤직(1,055원 0%)등도 8~13% 가량 급등했다. 그 덕에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4.96% 오르며 전체 업종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도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누리텔레콤(6,060원 ▼90 -1.46%)과위지트(1,385원 ▼25 -1.77%)가 상한가를 쳤고옴니시스템(602원 0%)도 13% 이상 올랐다.
발광 다이오드(LED) 관련주 역시 간만에 들썩였다.대진디엠피(1,968원 ▲31 +1.6%)가 LED 사업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 발표로 상한가로 치솟았고,서울반도체(10,400원 0%)7.9%,루멘스(689원 0%)5.7%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차병원의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차바이오앤(8,200원 ▼360 -4.21%)이 13% 가까이 급등했다. 캐릭터완구기업손오공(1,797원 ▲77 +4.48%)은 신규사업 기대감에,베리앤모어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상한가로 내달렸다.
이에 반해 돼지 인플루엔자(SI) 수혜주로 분류된 백신주와 대체재인 닭고기, 수산주는 급락세로 반전했다. SI 백신주로 꼽혔던 테마주들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중앙백신(9,160원 ▼50 -0.54%)중앙바이오텍을 제외하곤씨티씨바이오(3,040원 ▲20 +0.66%)에스텍파마(5,870원 ▼70 -1.18%)가 하한가를,대성미생물(6,000원 ▼30 -0.5%)은 11.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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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의 대체재인 하림(-6.98%), 동우(-3.80%) 등 닭고기주와 신라수산(-5.14%) 등 수산주도 차익매물 출회로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거의 모두 상승했다. 대장주셀트리온(179,600원 ▼3,900 -2.13%)이 3.6% 급등했고,태웅(35,550원 ▼1,200 -3.27%)태광(26,250원 ▼450 -1.69%)평산성광벤드(28,700원 ▼700 -2.38%)등 단조사들이 3.5~7% 가량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상한가 39개 등 713개, 8개 하한가 등 221개 종목은 내렸다. 59개는 보합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4552만6000주와 2조7000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