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상어 떴다"...'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테마성 급등

"부산에 상어 떴다"...'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테마성 급등

성시호 기자
2026.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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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20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시민들이 유영하는 상어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사흘째 출몰 중인 이 상어는 갈색 외형에 약 3.5m 크기로,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로 추정했다./사진=뉴시스
20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시민들이 유영하는 상어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사흘째 출몰 중인 이 상어는 갈색 외형에 약 3.5m 크기로,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로 추정했다./사진=뉴시스

'아기상어'(상어가족) 캐릭터를 유통하는 더핑크퐁컴퍼니(13,040원 ▲940 +7.77%)가 21일 장 초반 동종업계와 대비되는 강세에 돌입했다. 부산에 출현한 상어가 화제화하면서 키워드 테마성 매수세를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7분 한국거래소에서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7.02%)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2180원(18.02%) 오른 1만4280원이다.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에프앤가이드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종목으로 분류되는 CJ CGV(5,320원 ▲100 +1.92%)·NHN벅스(2,245원 ▼20 -0.88%) 2%대, CJ ENM(38,000원 ▲1,300 +3.54%)·KNN(5,770원 ▼40 -0.69%)·대원미디어(6,540원 ▼20 -0.3%)는 1%대 강세다. 애니플러스(1,915원 ▼30 -1.54%)는 1%대 약세다.

업종·종목 모두 뚜렷한 호재가 부재한 가운데, 시장 안팎에선 주말새 인터넷 화제에 오른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출현한 상어가 더핑크퐁컴퍼니를 향한 매수세를 유도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지난 20일 부산 북항공원은 사흘째 상어가 출몰한 가운데, 이를 구경하기 위한 인파가 몰렸다. 사회관계망(SNS)엔 공원 수로에서 유영하는 상어가 담긴 사진과 영상이 잇따라 게재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길이 약 3.5미터(m)의 무태상어가 먹이를 찾다 수로에 들어선 것으로 추정했다.

인근 도로와 주차장에선 교통정체와 주차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SNS에선 '프로야구 9위였던 롯데 자이언츠가 상어밥이 될까 두려워 주말 3연승을 했다'는 만담이 게시되는 등 북항 상어가 이색 화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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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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