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토큰증권 결제에 스테이블코인 접목한다

유진투자증권, 토큰증권 결제에 스테이블코인 접목한다

방윤영 기자
2026.09.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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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위)과 비토즈 CI /사진=각사 제공
유진투자증권(위)과 비토즈 CI /사진=각사 제공

유진투자증권(4,185원 ▲60 +1.45%)이 블록체인 전문기업 비토즈(BEATOZ)와 토큰증권 청약대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는 구조를 검증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증권 업무 내 스테이블코인 적용 가능성과 활용 범위 공동 검토 △토큰증권 청약대금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개념검증(PoC)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인프라 연동·후속 협력 등을 추진한다. 유진투자증권의 증권 업무 역량과 토큰증권 인프라, 비토즈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력을 결합해 토큰증권 분야에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최우선 과제는 '토큰증권 청약대금 결제 개념검증'(PoC)이다. 현재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증권의 보유와 권리 변동을 온체인(On-chain)에 기록하도록 설계돼 있으나 정작 청약대금은 기존 은행 계좌 시스템을 거쳐야 한다. 증권과 대금이 서로 다른 경로에서 움직이는 이원화 구조다.

이에 양사는 대금 결제 구간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 청약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온체인 상에서 단일 흐름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검증할 계획이다.

은석훈 유진투자증권 AX혁신실장은 "업무협약은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한 인프라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서 개발한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념검증과 공동연구를 통해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2024년 토큰증권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큰증권 비즈니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업해왔다.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주도하는 토큰증권 테스트 사업에 참여했고 하나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에도 합류했다.

비토즈는 하나금융티아이·전북은행·iM뱅크 등 금융권은 물론 모두투어(8,660원 ▼260 -2.91%)·코밴(KOVAN)·팝팝(POPPOP)·식신 등 여러 산업군과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PoC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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