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조달 추진…"종투사 도약할 것"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조달 추진…"종투사 도약할 것"

김지훈 기자
2026.09.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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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사회, 5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최대 4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결의

한화투자증권(4,450원 ▼100 -2.2%)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 9000억원 규모 자본을 유상증자·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확충한다.

한화투자증권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최대 4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의했다.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한화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의 모회사인 한화생명(5,330원 ▼500 -8.58%)을 대상으로 한다. 신종자본증권은 사모 영구채(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는 채권) 형태로 발행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자본확충에 대해 "재무건전성 제고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 및 디지털자산 선도 금융사 도약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확보한 자본으로 핵심 사업 부문의 자산 운용과 투자 여력을 늘리고 디지털자산 자체 플랫폼 구축과 블록체인 인프라 확보에 필요한 전략적 제휴와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업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도약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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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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