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로 매수세가 몰리며 주성엔지니어링(241,500원 ▲9,000 +3.87%)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다. 장중 한때 시가총액 11조원을 돌파하며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20분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241,500원 ▲9,000 +3.87%)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1.72%) 오른 23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장 초반 한때 23만85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11조원을 돌파, 에코프로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을 넘어서고 시가총액 3위로 장을 마감한 지 하루 만에 한 계단을 더 뛰어오른 셈이다.
이같은 상승세에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주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반도체 공장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익명을 요청한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황이 타이트한 만큼 주성엔지니어링의 주 매출원인 SK하이닉스와 CXMT가 조기증설에 나설 거란 기대감에 따라 시장에서 주는 멀티플(배수)가 점점 상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다른 전공정 장비사들인 브이엠과 테스에 비해서는 주가 상승 폭이 낮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 고객사들의 추가 증설은 2~3년 만에 당장 현실화할 가능성이 작아 타사 대비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