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엑스(옛 코빗)가 오픈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회원의 계정을 하위 계정으로 나누는 '서브 어카운트' 기능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서브 어카운트는 최대 9개까지 만들 수 있다. 회원가입 때 만드는 기본 계정인 '메인 어카운트'를 포함하면 최대 10개 계정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별도 신청 절차나 이용 수수료는 없다. 디지털엑스는 서브 어카운트 도입에 맞춰 오픈API 주문·요청 한도를 늘리고 앞으로 기능 제공 범위를 앱·웹 등으로 넓힐 예정이다.
여러 투자전략을 동시에 운용하는 이용자는 서브 어카운트를 활용해 보유 목적이나 운용 전략별로 투입 자산과 성과를 구분해 관리할 수 있다고 디지털엑스는 설명했다.
활용 예시로는 △신규 전략 시험용 어카운트 △인공지능(AI) 에이전트별로 할당하는 어카운트 등을 꼽았다. 디지털엑스는 지난 7월 명령줄 인터페이스(CLI)를 출시했다.
이정우 디지털엑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픈API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전문적인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거래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