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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000 돌파…KRX 정은보 "프리미엄 시장으로"
"이제 우리 자본시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9000을 돌파한 18일 정은보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은 부산 거래소 사옥 자본시장역사박물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로 마감했다. 국내증시 시가총액은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7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이사장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정부·기업과 업계의 노력으로 새 역사를 써 가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는 자본시장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를 찾아 쉴새 없이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래소는 프리미엄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자본시장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결제주기를 단축하고, 24시간 거래체계 구축, 영문공시 활성화 등 국제 정합성에 부합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 이사장은 또 "부실기업 적시 퇴출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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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만 눈앞이지만…높은 변동성과 쏠림 여전, '불안불안'
코스피가 9000을 돌파하며 '꿈의 지수' 1만을 향해 가고 있지만 극심한 변동성 우려와 반도체 중심 쏠림 등 불안 요소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역시 리스크다. 언제든 급락이 올 수 있어 변동성을 낮추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증권업계는 입을 모은다. 18일 한국거래소(KRX)에서 VKOSPI(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80.53으로 마감됐다. 전 거래일 대비 1.10% 올랐다. 지난 10일 사상 최고치인 91.23을 보다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80대의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VKOSPI는 향후 30일 동안의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지만 투자자들에게는 한국 시장 공포지수로 불린다. VKOSPI는 40포인트가 '위기' 수준으로 여겨진다. 50이 넘으면 '패닉' 수준이다. 이달 VKOSPI 일평균 수치는 '패닉' 수준을 30포인트를 웃도는 80에 육박한다. 올해 월평균을 보면 △34.5(1월) △47.13(2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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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동결하며 말 아낀 FOMC…韓 증권가 '국내 타격 제한' 무게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증권가 평가는 국내 증시에 미칠 단기 타격이 제한적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정책 방향이 예상보다 모호하게 나타나면서 긴축 공포감보다 기존 반도체 주도 실적 장세가 미칠 영향이 크다는 전망이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6월 FOMC에서 위원 12명 전원 찬성으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했다. 올 들어 4차례 연속 금리동결로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 당초 관심은 워시 의장의 취임 후 첫 FOMC 행보에 쏠렸지만, 그가 점도표 제출을 거부하고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도 통화정책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은 채 시간 대부분을 연준 개혁안 설명에 할애하자 전문가들 사이에선 뚜렷한 정책 변화가 다음 분기 이후로 미뤄졌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건형·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까지 연준의 색채가 지표 의존적으로 유지되겠고, 한국 국고채 금리 역시 대외 금리와 연동돼 단기 상승 압력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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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금저축펀드 적립금 51% 급증…보험·신탁은 뒷걸음
증시 호황에 지난해 개인연금에서도 펀드 열풍이 거셌다. 1년 새 연금저축펀드 적립금이 61조원 넘게 늘어난 반면 연금저축신탁·보험은 적립금이 순감했다. 펀드 연간 수익률이 29%로 신탁·보험을 압도하면서 증권사를 통한 펀드 신규 계약이 급증했다. 18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2025년 우리나라 연금저축 투자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저축 적립금은 총 198조2000억원으로 1년 새 19조3000억원(10.8%) 증가해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연금저축펀드가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연금저축펀드 계약 건수는 지난해 약 586만건으로 28.6% 급증했다. 누적 적립금은 61조3000억원 증가해 1년 새 증가율이 50.7%를 기록했다. 반면 연금저축보험·신탁은 적립금이 감소했다. 전체 연금저축 상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연금저축보험은 지난해 적립금이 114조1000억원으로 1.2% 줄었다. 신탁은 적립금이 13조8000억원으로 줄어 전체 연금저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대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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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방" 1억 넣었다 6200만원 됐다…삼전닉스 레버리지 '경보'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포함) 상품 가격이 최대 38% 하락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관련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리는 상황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락하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시가총액은 상장 당시인 지난달 27일 4조5000억원에서 지난 12일 9조6000억원으로 12거래일 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8조2000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000억원어치, 단일종목 레버리지 유동성공급자(LP) 등 기관은 8조600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가 주가 변동성에 노출된 상황이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매매 회전율은 122.5%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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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법무법인 트러스트 손 잡고 '맞춤형 자산승계' 강화
신한투자증권이 법무법인 트러스트와 손 잡고 일대일 맞춤형 자산승계 서비스를 강화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상속·증여 특화 신탁 서비스인 '신한 프리미어 쏠메이트 행복이음신탁(행복이음신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무법인 트러스트와 MOU(전략적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년 출시한 행복이음신탁은 유언대용신탁, 증여신탁 등을 기반으로 고객의 재산 상황과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자산승계 설계를 지원한다. 자체 전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탁 계약 관리와 실행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법무법인 트러스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행복이음신탁과 관련된 상속·증여·가업승계 등의 법률 자문을 강화한다. 유언대용신탁의 비즈니스모델 개발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트러스트는 가족법·상속·신탁 분야에서 국내외 전문성을 인정받은 김상훈 변호사와 기업법·경영권 분쟁에 특화된 김승아 변호사가 공동 설립한 법률 전문 조직으로 유언대용신탁 및 가업승계 관련 자문 역량을 보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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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사들이고 기사 띄웠다...93억 챙긴 전·현직 기자들 구속 송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특사경)이 특징주 기사를 이용해 선행매매 등 주가조작 세력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특징주 기사을 이용한 부정거래(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현직 기자가 포함된 주가조작 세력 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선행매매 혐의로 현직 기자 1명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 중 주가조작 세력 총책과 선행매매 현직 기자 등 2명은 구속 송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주가조작 세력 총책이자 공인회계사인 A씨는 2020년 10월 현직 기자 3명과 조직을 꾸려 특징주 기사가 보도되기 직전 주식을 미리 사뒀다가 기사 보도 후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하는 수법으로 85억6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해 6월까지 약 4년 8개월 동안 기사 1800건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특징주 기사를 배포하면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등을 통해 기사가 순간적으로 퍼지면서 일반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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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8일
[창간 25주년 기획 한국이 만드는 글로벌 미래] K제조업의 저력, 세계 공급망 '재조립' K변압기 켜야…美 전역 전력 인프라 깨어난다 대체불가 산업 곳곳에…세계가 찾는 '㈜대한민국' 데이터센터 분야별 '강자' 다 있다…몸값 뛰는 'K국대' '월드클래스' K선박·무기…글로벌 육해공 점령한다 [종합] '과보상' 검체검사·MRI 수가감축 "年 2조원 절감" 장기 연체자가 빚 갚은 돈, 기부 대신 금융사 주머니에 쏙 월가 '망고스'에 꽂히다 [오피니언] 참교육, 주먹아닌 가슴으로 실현된다 미래 말하는 청년, 표계산만 하는 정치 [the300] 金·鄭, 오늘 대통령 귀국길 마중…당청 불화설 진화 나선다 [국제] AI 해외사용 막은 美…설득나선 유럽 [산업] 'AI 대전환' 속도 올리는 삼성…DX부문 경쟁력부터 챙긴다 CEO 언제든 교체…충격요법 나선 유통가 [금융] 신한 슈퍼SOL 대변신, 금융경계 허문다 [기획] 대륙 30년 영업력으로 첫 흑전…아시아 재보험 허브 일군다 [바이오]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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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덕 볼 줄 알았는데...'-19%' 비명 터진 우주 ETF, 왜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연일 상승했지만 이를 담은 미국 우주ETF(상장지수펀드)들은 오히려 하락했다. 스페이스X에 수급이 몰리면서 ETF 내 다른 우주항공기업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한 미국 우주ETF들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하락했다. 가장 많이 떨어진 ETF는 'TIGER 미국우주테크'로 19.46% 급락했다. 이후 △SOL 미국우주항공TOP10(하락률 -12.56%)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9.78%) △KODEX 미국우주항공(-6.70%) △1Q 미국우주항공테크(-6.20%) △WON 미국우주항공방산(-1.01%) 순이다. 미국 우주ETF가 하락한 가장 큰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스페이스X 상장 때문이다. 대형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로 수급이 몰리면서 다른 미국 우주기업 주가는 떨어졌다. 미국 증시에서 로켓랩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8.84% 하락했다. 인튜이티브머신즈와 AST스페이스모바일은 각각 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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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만닉스 간다" 진짜 현실로?...또 '최고가', 250만원도 넘겼다
SK하이닉스가 25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1797조원으로 기존 1위 삼성전자(2025조7355억원)를 바짝 추격했다. 증권사들이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최고 380만원으로 상향한 만큼 SK하이닉스의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13만9000원(5.84%) 오른 252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252만3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미국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출발했으나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전날 언론들은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은 부인했으나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구체적인 주주환원 내용은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며 "SK하이닉스는 202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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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활성화 카드, '승강제' 첫발 뗐다
코스닥 활성화 방안의 핵심인 '승강제' 논의가 하반기 본격화한다. 한국거래소가 승강제 도입을 위한 자문단을 출범시켰고 직접 이해당사자가 될 수 있는 벤처업계도 의견을 피력했다. 17일 한국거래소와 벤처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주재로 지난 16일 '코스닥 세그먼트 자문단' 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 벤처기업협회와 벤처캐피탈협회, 투자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이달 중 한 차례 더 자문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승강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코스닥 승강제는 현재 하나로 통합된 시장을 △프리미엄 △스탠다드 △관리군으로 나눠 구조변화를 꾀하려는 정부 정책이다. 프리미엄 시장에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우량 혁신기업 약 100~200개사가 들어가고 스탠다드 시장에는 일반적인 코스닥 스케일업(외형확대) 기업과 기술특례 상장기업들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코스닥은 시가총액이 코스피 상위권에 맞먹는 대형·우량주와 거래가 위험한 기업 등 1600여개사가 공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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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 피한 중앙일보도 흔들… 1420억 회사채 조기상환 압박
중앙그룹이 주요 계열사 5곳의 기업회생을 신청한 가운데 회생 대상에서 제외된 중앙일보는 최소 1420억원 규모 회사채에 대해 조기상환 압박을 받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FI(재무적 투자자)들이 2021년부터 중앙그룹에 집행한 5000억원대 투자금의 회수 여부도 그룹 전반에 번진 유동성 위기로 불확실해진 것으로 관측됐다. 17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중앙일보가 발행한 공모(50억원)와 사모(1370억원)를 합쳐 1420억원 규모 회사채에서 최근 EOD(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다. 올해 2월 중앙일보가 발행한 50억원 규모 제49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 인수계약은 특약조항에 신용등급 강등 시 EOD가 발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앙일보는 한국기업평가 기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지난 5월15일 BBB였으나 이달 15일 B-까지 연속 하향됐다. 이같은 등급 하향에 따라 사모 회사채에서 EOD 사유가 발생했다. 중앙일보가 발행한 137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는 다른 사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