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업용 SW 투자 나선다

LG CNS(LG씨엔에스(69,800원 ▲1,000 +1.45%))가 글로벌 투자회사 제너럴 애틀랜틱과 손잡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AI 기업 투자를 추진한다.
LG CNS는 제너럴 애틀랜틱과 공동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기술은 제조, 금융, 물류, 에너지 등 전 산업 분야의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AI를 의미한다.
LG CNS는 기존 IT서비스·AX 사업에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엔터프라이즈 SW 사업을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 가능한 사업 기반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미국 현지시간 지난달 24일 뉴욕 제너럴 애틀랜틱 본사에서 열렸다. 현신균 LG CNS 사장과 마틴 에스코바리 제너럴 애틀랜틱 공동 사장 겸 글로벌 성장 자산 총괄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 CNS는 제너럴 애틀랜틱과 함께 SW와 AI 분야의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가능성을 모색한다. 양사의 투자 규모와 조건은 투자 대상 기업이 확정되는 시점에 건별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너럴 애틀랜틱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운용자산 1300억달러, 약 175조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회사다. 미국 뉴욕 본사를 포함해 전 세계 20개국에 9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45년 이상 축적한 기술 기업 투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가치제고 역량을 갖췄다.
LG CNS는 국내 AX 실행 역량과 제너럴 애틀랜틱의 글로벌 투자 전문성을 결합해 우량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을 공동 발굴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와 사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LG CNS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엔터프라이즈 SW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SW 자산을 확보해 라이선스와 구독 등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확보한 SW 기술과 고객 기반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IT서비스·AX와 SW를 연계한 사업 확대 기반도 마련한다. 에이전틱 AI 확산도 엔터프라이즈 SW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AI가 기업 업무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실행하려면 기업의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안·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엔터프라이즈 SW와의 연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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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확보한 엔터프라이즈 SW를 활용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AI가 기업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기업의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다루는 엔터프라이즈 SW의 선제적 확보는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제너럴 애틀랜틱과 함께 미래 성장을 좌우할 핵심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LG CNS의 AX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