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군 위성통신에 양자보안…엑스게이트, LIG·키페어와 맞손

미사일·군 위성통신에 양자보안…엑스게이트, LIG·키페어와 맞손

김평화 기자
2026.10.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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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QC 기반 차세대 보안통신 체계 공동 연구개발 추진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엑스게이트(18,200원 0%)가 미사일과 군 위성통신 분야에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엑스게이트는 지난달 29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키페어와 '미사일 보안 기술 고도화 및 군 위성통신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국방, 네트워크 보안, 암호화 기술 역량을 결합한다. 미래 미사일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고신뢰성 보안통신 체계를 구축하고, 양자내성암호 등 차세대 암호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엑스게이트는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으로 축적해온 VPN과 암호화 통신 기술, 양자내성암호 역량을 기반으로 국방 분야 양자보안 전환에 참여한다. 군 통신환경에 최적화된 VPN, 암호화 네트워크 보안 기술, 데이터 보호 기술을 제공하고, 기존 네트워크 환경과 차세대 암호체계를 안정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보안 아키텍처 개발을 맡는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미사일과 군 위성통신 분야의 체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 운용환경과 정보보호 요구사항을 구체화한다. 미사일 사업체계와 군 위성통신 분야에서 요구되는 보안 요건을 분석·설계하고, 실제 무기체계와 군 통신환경에 3사의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연계를 지원한다.

키페어는 양자내성암호 보안칩과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기술, KMS와 HSM의 연동·최적화를 담당한다. 키페어는 HSM을 자체 개발하고, 검증필 암호모듈 기반 보안칩을 400만개 이상 공급해왔다. 하드웨어 기반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연계해 무기체계부터 지상 관제 인프라까지 일관된 암호체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3사는 미사일과 군 위성통신 체계가 네트워크 중심으로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통신구간의 데이터 보호뿐 아니라 향후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요구되는 차세대 암호체계까지 고려한 보안 아키텍처를 공동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는 "미래 국방 환경에서는 네트워크 연결성과 함께 통신 데이터에 대한 높은 수준의 보안 신뢰성이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엑스게이트가 축적해온 네트워크 보안 및 차세대 암호기술을 군 통신 환경에 최적화하고, 국내 국방 보안통신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근 키페어 대표는 "미사일을 비롯한 장기 운용 무기체계는 한 번 배치되면 장기간 하드웨어를 교체하기 어려운 만큼 도입 단계부터 양자내성암호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3사가 공동 개발하는 보안통신 체계가 국방 분야의 PQC 전환을 위한 대표적인 적용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3사는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연동을 시작으로 국방 보안 및 통신 분야에서 추가 협력 사업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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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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