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자체 생산…50억 규모 설비 투자

대원제약,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자체 생산…50억 규모 설비 투자

정기종 기자
2026.09.21 10:42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2018년 공동판매·2024년 자산 인수 이어 제조까지 직접 수행…생산·판매 체계 일원화
국산 4호 천연물신약…'펠루비'와 근골격계 치료제 핵심 품목으로 육성

대원제약 본사 앞 신바로 자체 생산을 기념화는 차량 현수막/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 본사 앞 신바로 자체 생산을 기념화는 차량 현수막/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7,870원 ▲20 +0.25%)이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정'의 자체 생산에 들어갔다. 2018년 공동판매를 시작으로 2024년 제품 관련 자산을 인수한 데 이어 약 50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까지 갖추면서 제조부터 유통·마케팅·판매까지 직접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대원제약은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정'을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바로는 2011년 출시된 국산 4호 천연물신약으로 소염·진통과 골관절증 치료에 사용된다. 대원제약은 2018년 GC녹십자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바로의 국내 유통과 마케팅, 판매를 담당하기 시작했다.

사업 주도권은 단계적으로 대원제약으로 넘어왔다. 대원제약은 2024년 GC녹십자와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신바로의 제조판매품목허가권을 비롯한 관련 자산 일체를 인수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신바로를 자사 품목으로 전환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제조까지 자체 수행한다. 대원제약은 신바로 자체 생산을 위해 약 50억원을 투입해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등 제조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2018년 공동판매에서 시작해 제품 인수와 자체 생산으로 이어지는 사업 체계를 갖추게 됐다.

회사는 자체 생산을 통해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과 공급 계획을 연계하고 품질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조부터 유통·마케팅·판매까지 직접 담당해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바로는 소염진통제 '펠루비'와 함께 대원제약의 근골격계 치료제 사업을 이끄는 핵심 품목으로 육성한다. 기존 소염진통제 분야에서 확보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신바로의 자체 생산 기반을 연계해 제품군 간 시너지를 높이고 골관절염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자체 생산으로 신바로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체계를 구축했다"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바로를 근골격계 치료제 시장의 핵심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기종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