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유럽종양학회 참가…폐암·유방암 등 '루닛 스코프' 적용 성과 발표

루닛, 유럽종양학회 참가…폐암·유방암 등 '루닛 스코프' 적용 성과 발표

박정렬 기자
2026.10.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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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이 이번달 유럽종양학회(ESMO 2026)에 참가한다./사진=루닛
루닛이 이번달 유럽종양학회(ESMO 2026)에 참가한다./사진=루닛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10,600원 ▼290 -2.66%)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6 유럽종양학회(이하 ESMO 2026)'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초록 5편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일본에서 진행한 대규모 PD-L1 평가 연구(LC-SCRUM-Advantage/MRD)를 공개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검체를 활용, 면역항암제 치료를 결정하는 기준인 PD-L1 발현 정도를 각각 루닛 스코프와 병리과 전문의가 평가한 후 얼마나 일치하는지 비교한 연구다. 또 프랑스 암 전문기관인 ICO(Institut de Cancérologie de l'Ouest)가 진행한 'AIforHER' 프로젝트에 참여해, 유방암 HER2 분석을 위한 여러 AI 알고리즘을 비교한 연구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AI 기반 기질(Stroma) 분석을 통해 췌장관선암에서 종양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내피세포의 예후적 의미와 KRAS 변이 아형별 특성을 분석한 연구 △AI로 소세포폐암 종양미세환경 내 내피세포를 분석해 예후 관련 지표를 도출한 연구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범암종(Pan-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3차 림프구조(TLS)의 예후적 가치를 분석한 연구 등을 발표한다.

루닛은 학회 기간 전시장에 단독 부스를 운영해 루닛 스코프 제품군을 소개하고, 제품 시연을 통해 AI 바이오마커가 병리 이미지를 분석하는 과정을 방문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루닛은 지난 2021년 이후 매년 ESMO에 참여하며 AI 바이오마커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ESMO 2026에서 일본 대규모 폐암 연구와 프랑스 ICO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암종에 걸친 글로벌 연구 성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암 종양과 이를 둘러싼 환경을 더 정확하게 읽어내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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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articles on medicine, pharmaceuticals,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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