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자동차 경매장 최대 경매 대수 기록해

글로비스 자동차 경매장 최대 경매 대수 기록해

김보형 기자
2010.01.14 11:22

고가 매도 입소문 타고 물량 증가 2009년 6만1174대 경매돼 전년 보다 27% 높아져

글로비스(227,000원 ▼11,500 -4.82%)가 운영하는 자동차 경매장이 최대 경매 실적을 올렸다.

글로비스는 작년 6만1174대의 중고차가 경매장에 출품돼 전년 대비 27% 증가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출품 대수 증가와 함께 50%대에 머물렀던 낙찰률도 61%로 높아졌다.

이 같은 중고차 경매시장의 성장세는 노후차 세제지원으로 인한 중고차 물량 증가와 함께 경매장이 중고차 시장에서 새로운 경로로서 자리 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중고차 경매장은 개인이 팔고자 하는 차량을 출품하고 중고차 매매업체들이 최고가 낙찰을 통해 차량을 매입하는 구조로 개인은 중고차를 높은 가격에 팔 수 있고 매매업체는 성능에 대한 신뢰와 함께 원하는 차량을 적시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글로비스 경매장의 경우 2008년 500여 개 안팎이던 경매 참여 업체수가 작년에는 750여 개 수준으로 일 년 새 50% 가까이 증가했다.

참여업체가 증가하자 낙찰가격도 상승해 2008년 고객 희망가격 대비 6%정도 높던 낙찰가격이 작년에는 10% 수준까지 올랐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중고차를 팔 때 경매장을 이용하면 제값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출품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면서 "미국,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에 비하면 중고차 경매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 인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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