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광(光) 모듈 전문기업아이엠(17원 ▼4 -19.05%)(대표 손을재)이 지난 1분기에 역대 1분기 가운데 사상 최대 실적(연결 기준)을 달성했다.
아이엠은 지난 1분기 해외 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8억원, 2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00%, 764% 증가한 수치다.
연결 매출액은 695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으나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1412원에서 올해 1144원으로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비수기인 1분기에도 불구하고 DVD 및 3D TV 블루레이용 광픽업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이 역대 1분기 중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아이엠은 DVD와 함께 3D TV용 블루레이 광픽업 수요 급증에 힘입어 연간 기준 실적이 매출액 413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순이익 16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오경택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엠은 100% 자회사인 동관법인이 생산기지를 맡고 있기 때문에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연결 실적을 봐야 한다"면서 "올해 3D 영화와 TV 출시에 따라 3D 블루레이 성장성이 주목돼 광픽업 글로벌 1위 업체에 따른 추가적인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예상 PER은 8.6배 수준으로 코스닥 IT 전체 11.5배(동양 유니버스 기준) 대비 저평가 돼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