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등 아이엠 경영진 자사주 매입 러시

사장 등 아이엠 경영진 자사주 매입 러시

김병근 기자
입력 2010.12.30 10:40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10.12.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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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어 내년도 사상 최대 전망.. "진화된 3D 수혜입을 것" 분석

세계 1위 광픽업 기업아이엠(17원 ▼4 -19.05%)의 손을재 사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들이 연이어 자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현재 주식이 너무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과 함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에서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손을재 사장은 29~30일 양일에 걸쳐 아이엠 주식 1만 주를 장내매수 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기존 대비 0.06%포인트 늘어난 11.34%다.

이달 22일에는 권순용 상무(중국 상탄법인장)가 2500주를 사들였다. 최근 네 차례에 걸쳐 4000주를 사들인 데 이은 추가 매수다. 송호섭 상무(EMS사업부장)도 최근 5000여 주를 매입하는 등 최고 경영진들이 잇따라 자사 주식 매입에 나서고 있다.

이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이자 올해와 내년 실적을 포함한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분석이다.

오경택 동양종금종권 애널리스트는 "1월 초 CE쇼가 다시 열리는데 진화된 3D가 핵심이 될 것이라 블루레이 픽업을 만드는 아이엠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데다 내년 수주도 이미 많이 받아 또 다시 최대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실제 아이엠은 올해 글로벌 기준으로 매출 약 3000억원에 순이익 130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다. 이는 올해 중국 위안화 절상으로 인한 인건비 인상 부문이 30억원에 달하는 데 비하면 '선전'이라는 평가다.

아이엠은 또 블루레이용과 함께 '픽업계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컴퓨터(IT)용 콤보 픽업 생산을 위한 전진기지도 확보했다. 대규모 픽업을 실시간 공급하기 위해 세트업체가 위치한 필리핀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회사 관계자는 "블루레이의 경우 내년 1분기부터 또 다른 글로벌 대기업으로 판로를 확대해 올해 대비 2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콤보 물량도 규모의 경제가 되기 때문에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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